리코GRD4카메라로 찍은 울릉도 여행, 아이폰SE2, 리코카메라, grd4,리코grd4! 울릉도 여행기록!
에서 오늘은 독도의 날이라고 한다. 안그래도 이번에 다녀온 울릉도 여행 기록을 쓰다가 저장해두고 있었는데, 오늘은 적어야지 라는 마음이 들어 써본다. 결론부터 말하면 독도는 못갔다. 가기로 한 날 풍랑주의보로 배편이 다 취소되어 가지 못했다. 아쉬운 이야기.. 하지만 잘 다녀온 울릉도 여행 기록을 써본다. 함께 챙겨갔던 리코grd4 카메라! 원래 보통 핸드폰으로 많이 찍는데 그래도 하나 챙겨야 할 것 같아서 챙겼다. 그리고 기억하기 좋게 데이터백도 켜놓고 그렇게 울릉도 여행 사진 시작!
(리코 grd4 거의 수동 촬영함 / 화상설정은 표준 )
아침 일찍 강릉항까지 열심히 달리고 달려 주차를 하고 (강릉항 주차 무료) 11시 배를 타고 울릉도로 출발했다.
차에서도 3시간 반 정도 걸렸는데 울릉도까지 가는 것도 그 정도 걸린 듯 했다. 어째어째 거의 다 도착했을 무렵!
고모와 함께 떠난 여행, 둘 다 커다란 백팩을 귀엽게 등에 메고 잔뜩 신이 났던 때.
날씨 정말 좋았다. 하늘도 바다도 너무나도 예뻤다.
지금부터 리코가 보여주는 여행 사진들
다음날 일찍, 이 날 독도를 가기로 했는데 풍랑주의보로 전부 취소..
좋았던 곳.
오전만 해도 바람이 엄청 불고 파도도 장난 아니었는데, 이 쪽은 또 맑고 고요하고 그랬다.
눈부심을 아주 잘 표현해준 듯 한 사진.
따개비 칼국수, 진하고 고소한 맛!
해 지는 울릉도, 문득문득 아! 여기 정말 섬이구나 싶은 순간들이 있었는데
아무튼 고요한 느낌.
리코로 이렇게 많이 찍을 줄 몰랐다. 아무것도 추가로 챙기지 않아서 리코는 둘째 날 오후가 되어 꺼졌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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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 grd4 가볍게 착! 역시 필카 챙길까 하다가 그냥 가볍게 리코로 챙겼는데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부터 아이폰 se2로 찍은 나머지 여행 사진들
갑자기 약간 밋밋해진 기분은 뭘까 ㅎㅎ.. 아이폰se2는 그닥 좋지는 않아서 사진들이 그저 그렇다.
아무튼 울릉도 일출 멋졌다.
마지막 날 독도를 갈 수도 있었지만.. 배 시간 때문에 못가고 원래 가고 싶었던 죽도 관광을 했다.
죽도에는 한 가구만 살고 있다고 한다. 여러모로 정말 대단하기도 하고 잘 가꿔놓으신 죽도는 정말 아름다웠다.
판매하시는 더덕주스 맛이 좋았다.
어찌나 넓은지
그렇게 잘 구경하고 이제는 바로 배 타고 다시 돌아갈 시간. 죽도에서 울릉도 울릉도에서 강릉으로..
그렇게 무사 도착, 집에 와서는 모든 것이 꿈만 같았던 울릉도 여행. 기분이 이상했다.
독도를 예약했을 때만 해도 아~ 갈 수 있나보다 생각했는데 현지상황이 계속 바뀌는 걸 보니 독도를 한 번에 간다는 건 엄청난 행운인 것 같다.
독도를 못갔기에 울릉도에 한 번은 더 가겠구나 싶었다 ㅎㅎ
즐거웠던 여행! 그리고 잘 담아준 리코 grd4의 기록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