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은 ‘갤럭시Z 플립4′를 구매한 친구가 아이폰 사용자에게 새 휴대전화기를 자랑하자 아이폰 사용자가 처음에는 아이폰을 절대로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하다가 결국 플립4의 매력에 빠

영상은 ‘갤럭시Z 플립4′를 구매한 친구가 아이폰 사용자에게 새 휴대전화기를 자랑하자 아이폰 사용자가 처음에는 아이폰을 절대로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하다가 결국 플립4의 매력에 빠져 전화기를 교체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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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플립으로 갈아타라”… 애플에 또 도발

입력2022.09.11. 오전 10:14

*김효선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애플의 아이폰 이용자들을 겨냥한 ‘갤럭시Z 플립 4′ 광고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달 8일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에 ‘Join the flip side(반대편에 가담하라)’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제품명(flip)과 발음이 같은 ‘flip side(반대편)’라는 문구를 이용해 아이폰 이용자들에게 갤럭시로 넘어오라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삼성전자가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join the flip side' 광고. 갤럭시Z 플립4를 구매한 친구가 새 휴대전화기를 자랑해도 아이폰 사용자는 바꿀 의향이 없다고 밝힌다./삼성전자 유튜브 캡쳐

영상은 ‘갤럭시Z 플립4′를 구매한 친구가 아이폰 사용자에게 새 휴대전화기를 자랑하자 아이폰 사용자가 처음에는 아이폰을 절대로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하다가 결국 플립4의 매력에 빠져 전화기를 교체한다는 내용이다.

삼성전자가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갤럭시Z 플립4' 광고. 아이폰 사용자가 점점 플립4의 매력에 빠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삼성전자 유튜브 캡쳐

삼성전자는 애플을 저격한 메시지를 잇달아 내고 있다. 지난 8일 삼성전자 미국 법인은 애플이 아이폰14를 발표하자 ‘그거 접을 때 우리한테 알려달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아이폰14는 갤럭시 폴더나 플립처럼 접을 수 없다는 것을 비꼰 것이다.

삼성전자 미국 법인이 이달 8일 아이폰14 발표 직후 트위터에 올린 글./삼성전자 미국 법인 트위터 캡쳐

지난달 공개한 ‘갤럭시워치5′ 광고에서는 원형의 물체가 네모난 물체를 쓰러뜨리는 내용이 담겼다. 갤럭시워치는 둥근 모양, 애플워치는 네모난 모양인데 갤럭시워치가 애플워치를 무너뜨리는 모습을 연상케 한 것이다. 작년 8월 ‘갤럭시워치4′ 광고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담겼다.

삼성은 과거에도 아이폰이 이어폰 단자를 제거하거나 충전기를 제공하지 않았을 때 이를 조롱하는 내용의 광고를 내보낸 바 있다. 또 애플이 ‘M자 탈모’라는 비판을 받았던 노치(스마트폰 화면에 카메라 등을 배치하기 위해 판 홈)를 적용했을 때도 이를 희화화한 광고를 내보냈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11일 유튜브에 공개한 '갤럭시워치5' 광고./삼성전자 유튜브 캡쳐

IT 업체들은 서로를 깎아내리는 광고를 종종 내보낸다. 삼성전자는 2017년에도 애플의 아이폰 10년사를 겨냥한 광고를 선보였는데, 얼마 후 모토로라가 삼성전자를 패러디한 광고를 선보이기도 했다. 당시 삼성은 ‘Upgrade to Galaxy’란 문구를 내걸어 아이폰보다 갤럭시가 더 우수하다고 광고했는데, 모토로라는 삼성전자의 광고를 패러디한 뒤 ‘Up-upgrade to Motorola’라는 문구를 넣어 모토로라가 더 좋다고 광고했다.

애플을 겨냥한 삼성전자 광고(위)와 이를 패러디한 모토로라의 광고(아래)./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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