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이어폰 세탁기 후기+에어팟 핫팩 후기

이것은 <<감성>>카페의 창문…

정말 기괴한 제목이지만

혹시 나 같은 사람이 있어서 검색을 한다면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록하는 후기…?

아이폰 이어폰 세탁기에 돌린 후기

아이폰을 사면 번들로 유선 이어폰을 준다.

공식 홈페이지의 정식 이름은 Lighting 커넥터 Earpods…(왜 영어랑 한국어 섞여있는지 모름)

언젠가 세탁기와 건조기를 차례로 돌리고나서

옷들을 개다가 그 사이에 섞여있는 이어폰을 발견하게 되었다.

아니…

들어가도 되는건가?! 그리고 세제도 들어가는데?!

건조기는 과 건조기용 섬유유연제가 들어가는데?!

걱정을 하면서 사용해본 결과…

정상작동했다❗️❗️

오히려 좋은 향기까지 나고 굉장히 하얗게 변했다-!!

그 이후 이어폰이 단선으로 고장나기 전까지는 그냥 무난하게 사용했던 것 같다.

그렇다고 일부러 세탁기나 건조기에는 절대 돌리지 않겠지만,,? 나같이 실수로 넣은 사람들 중에는 잘 작동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더 망가지거나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므로 꼭 세탁 전에는 주머니 확인을 하자!

에어팟 핫팩과 같이 보관한 후기

이것도 예전의 추운 겨울날이었는데

추워서 패딩 주머니에 핫팩을 하나 넣고있었다.

그런데 돌아다니느라 정신이 없어서

눈치채지 못한 사실이 있었다.

각각의 주머니가 아닌 같은 주머니에 에어팟과 핫팩을 넣어버린 것이다-!

그 상태로 최소 3-4시간이 지나고

주머니에 손을 넣었을 때 엄청 놀랐다.

에어팟이 아주 뜨겁게 달궈져있었기때문에…

이 정도면 터지지 않을까? 싶어서 무서울 정도로 뜨거워져있었다. 뒤늦게 차가운 겨울바람에 식히고자 했지만 한참 따뜻할 정도였다.

그러고보니 핫팩이 뜨거워지면 50도도 훌쩍 넘고, 저온화상을 입기도 한다고 들었는데, 바람도 통하지 않는 주머니에서 있었으니 비슷한 온도로만 올라가도 낭패라는 생각이 들었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의 주의사항만 보아도 에어팟의 온도가 높이 올라가면 손상될 수 있다고 했고, 나 구글의 다른 사람들 후기를 보아도 핫팩과 같이 두거나 뜨거운 곳에 닿은 이후 배터리 수명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내용이 많았다. ? 구매한 지 1년도 안 된 시점이라 속상했었다.

그리고 더 당황했던 것은

열기를 잠시 식히고 에어팟을 착용해봤는데,

배터리가 있음에도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시점에서 에어팟을 그냥 포기하고 마저 놀다가 들어갔다…

그리고 집에 도착한 후 혹시나해서 충전을 해봤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한 번 충전기를 꽂으니 정상작동하기 시작했다? ❗️❗️ 완충하지 않았는데도 한 번 꽂았다가 빼고 사용해보니 제대로 작동했다.

지금까지도 이전과 같이 잘 사용중이다.

우려했던 배터리 감소도 체감될 정도는 아니라고 느껴진다.

그래도 이전의 이어폰 사건과는 다르게 직후 작동이 안 되었어서 심장이 철렁했으므로…꼭 핫팩과 멀리 보관해야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배웠다. ?

물론 고장나거나 배터리가 많이 닳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한 번 충전잭을 연결해보는 방법도 해보는 건 어떨지…나처럼 작동될지도…

그래도 뜨거우면 안되니까 식히는 것도 필수이고, 문제가 확실히 있다고 느껴지면 그냥 버리는 것이 더 안전할 수도 있으므로 잘 생각해서 판단해본 후 살려보는 것을 추천한다…뭐든 안전이 최고다❗️❗️❗️

이번 주 플레이리스트! 기타 리프가 좋은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