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제서야 아이폰11을 사용하는 이유

당신의 구매 욕구를 일으키는 수많은 리뷰와 생각에서 우선 자유로워져봅니다.

이제 곧 아이폰14가 출시된다.

그런데 난 아이폰11를 구매하고 사용하고 있다.

그 이유를 짧게 말하려고 한다.

그 이유는 바로 눈! 때문이다.

바로 눈!

그렇다.

내가 아이폰11을 사용하는 이유는 눈때문이지 스펙이니 속도니 카메라니 머 그런건 아니다.

아이폰11의 디스플레이가 가장 최신 아이폰의 LCD이기때문이다.

그렇다2.

LCD는 이젠 잘사용되지 않는다.

명암비, 화질, 소비전력에 있어서 OLED에 비할바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LCD를 사용한 아이폰11을 선호한다.

아직도 갑논을박으로 OLED는 눈건강에 좋지 않다, LCD도 마찬가지다 등등 많은 이야기가 있다.

아직 확실한 연구 결과가 없기때문에 무엇이 정답이라고 말할 순 없다.

하지만 경험상 OLED디스플레이를 오래보고있으면 눈에서 눈물이나고 따갑다..

무조건 그런건 아니지만 몇 가지 조건에선 그랬다.

그 조건은 우선

갤럭시를 사용했을때와 큰 oled디스플레이를 사용할때이다.

현재 갤럭시s20울트라와 노트20울트라를 사용하고 있는데 확실히 화질면에서는 LCD를 압도하지만 오래보고 있으면 눈이 건조해진다라는 느낌이 든다.

그런데 갤럭시를 절대 까는건 아니지만! 절대 아니다! 아이폰의 OLED를 사용할땐 그런 느낌을 덜 받긴한다.

이것은 어떤 차이인지는 명확하게 모르겠으나 나의 개인경험으로는 갤럭시와 아이폰의 차이가 났다.

그리고.

15.6인치 OLED렙탑을 사용할때 진정 문제가 생긴다.

디스플레이가 커져서 그런지 눈물이 흐를정도로 눈이 아파서 문서작업을 못하게 됐다...

갤럭시탭S7플러스를 사용할때도 영상을 오래보고 있으면 살짝 그랬는데 15.6인치 OLED는 정말 눈이 아팠다.

문서작업을 하려고 렙탑을 구매했는데 가끔 영상시청용으로만 사용하게 된것이다...

아이폰11LCD의 흐리멍텅한 색감을 볼 수 있다. 세번째.

앞서 말했듯이 LCD가 눈건강에 더 낫다는 이야기때문에 아이폰11을 사용하고 있다.

그 외 아이폰13미니, 아이폰13프로, 아이폰12프로맥스도 함께 사용하고 있는데 역시 LCD는 색감이 흐릿하고 블랙을 표현하지 못한다.

그렇다고 화질이 나쁘단건 아니지만 OLED아이폰들에 비해 확실히 떨어진다.

성능을 버리고 눈을 선택한다지만 다른 아이폰에 비해 절대 꿀리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가.성.비.

난 아이폰11을 당근에서 불과 28만원에 데려왔다.

28만원에 데려온 이 친구가 단순히 실생활에서 사용하기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웹서핑 속도며 카메라며 꿀릴께 전혀 없었다.

업무용으로 사용하기에 속도며 배터리타임이며 사용하기에 충분했다.

물론 당근에서 데려온 친구라서 애플샵에 가서 배터리는 교환했다. (할인행사중이다)

모두 다 그렇지 않겠지만 나처럼 눈에 문제가 생긴다는 분들 LCD를 탑재한 아이폰11을 사용해보길 권한다.

안드로이드에서 이제 괜찮은 LCD를 탑재한 폰을 찾기가 아니 없다라고 보면 된다..

중국산 LCD패널은(+갤럭시저가모델) 플리커현상있다고하니 사실상 아이폰11이 현재 유일한 대안이 아닐까..

병원에서 눈 건강은 잘 안돌아온다고 함...하이센스로 가야하나..

-부아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