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9.13(화) 산업리포트 요약] XR&메타버스, 전력망인프라투자, 뷰티, 바이오의약품 IRA?, 현대&기아 3분기 실적 예상, 반도체시황, 아이폰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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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T기기

- 메타 커넥트 2022, XR 콘텐츠 시장 개화의 서막이 될까 / 삼성증권

▶ 메타버스 관련주 주가 급등은 메타 커넥트와 애플 XR 기기 기대감

: 지난주(9/5~9/8) 코스피(-0.8%), 코스닥(+0.8%) 시장은 보합세에 머물렀으나 XR 콘텐츠 기업, AR/VR 디바이스 관련주의 주가상승이 두드러짐.

가장 주가 상승이 큰 기업은 디바이스 관련주인 뉴프렉스로 일주일간 25.9% 상승했으며, XR 콘텐츠 기업은 자이언트스텝 +11.8%, 포바이포 +16.7%, 위지윅스튜디오 +5.1% 상승.

8월 하순부터 애플의 차세대 XR 디바이스에 대한 기대감이 디바이스 관련주 주가에 먼저 반영되기 시작했고, 지난주 메타 커넥트 행사 개최가 10/11로 확정되며 콘텐츠주로 확산.

메타 커넥트는 메타가 매년 개최하는 개발자를 위한 VR 컨퍼런스로 오큘러스 커넥트가 그 전신.

아직까지 이벤트와 관련해 확정된 사항은 없으나, 마크 저커버그 CEO가 페이스북 게시글에 XR 헤드셋 시제품과 관련된 티저 이미지를 게시.

▶ 최초의 XR 디바이스가 될 메타 퀘스트 프로

: 이번 메타 커넥트 행사의 가장 핵심이 되는 포인트는 기존 ‘메타 퀘스트 2’를 잇는 차세대 XR 기기 ‘메타 퀘스트 프로’임.

지금까지 ‘프로젝트 캠브리아’로 통용되던 차세대 디바이스는 아이 트랙킹, 동일 기기 AR/VR 기능 혼용, 전작 대비 향상된 하드웨어 스펙이 특징.

전작 메타 퀘스트 2가 현재 399달러(인상 전 299달러)에 판매되고 있는데, 신제품 출시 예상가는 이보다 2배 가량 높은 799달러 수준으로 추정.

디스플레이, 고해상도 카메라 등 하드웨어 성능이 전반적으로 향상되면서 XR 콘텐츠 시장의 본격적인 개화를 기대.

전작인 ‘메타 퀘스트 2’가 연간 판매량 천만대를 넘어서며 VR 기기의 대중화를 이끌어내는 데에 성공.

이제는 고성능 제품 출시를 통해 충성 고객층 확보 및 커뮤니티 조성을 위한 고퀄리티 콘텐츠 개발의 초석이 마련.

▶ 고성능 기기 출시와 함께 쏟아질 XR 콘텐츠 라인업

: 지난해 10월 ‘페이스북 커넥트 2021’에서 미국 게임 개발사 락스타게임즈와 ‘GTA: 산 안드레아스’의 VR 버전 개발을 공개.

과거 ‘바이오하자드4 VR’이 ‘메타 퀘스트 2’ 전용으로 출시되어 디바이스 판매 확대의 원동력으로 작용한 바 있음.

또한 작년말 출시한 메타버스 플랫폼 ‘호라이즌 월드’의 VR 전용 계정 출시 등 차세대 기기로 향유할 수 있는 메타버스 경험을 극대화할 계획.

이와 더불어 올해 4월 메타 퀘스트 게이밍 쇼케이스에서 ‘어몽어스 VR’ 등 유명 IP 기반의 10개의 신작 게임 출시를 발표하며 VR 콘텐츠 생태계는 지속 확장 중.

▶ 차세대 XR 기기 경쟁, 국내 XR 콘텐츠에 대한 단기 기대감 유효

: 메타의 ‘메타 퀘스트 프로’에 맞서 애플은 내년 ‘리얼리티 프로’라는 이름의 AR 헤드셋을 ’23년 1분기 출시할 전망.

리얼리티 프로’의 출시 가격은 ‘메타 퀘스트 프로’보다 3배 이상 높은 2,500~3,000달러 수준.

높은 가격에 부합하는 디스플레이, 카메라 모듈 등 높은 하드웨어 스펙 예상.

삼성전자도 2024년 출시를 목표로 마이크로소프트와 AR 헤드셋을 개발하고 있으며, 스마트폰과 호환되는 방식으로 생태계 확장 도모.

글로벌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차세대 기기 출시를 준비하는 가운데 킬러 콘텐츠 확보를 위한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

단기적으로 AR, VR 콘텐츠 제작 레퍼런스가 있는 국내 기업들에 대한 기대감 유효.

2. 에너지 & 친환경

- [ESG] 전력망 인프라 투자 확대 사이클 진입 / 하이투자증권

▶ 탈세계화 및 에너지 전환으로 재편되는 과정에서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불가피⇒ 경제상황과 무관하게 투자 사이클의 지속 가능성 원동력 될 듯

: 글로벌 전력망 투자비는 2020 년 연간 2,350 억 달러에서 2050 년 연간 6,360 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노후화 설비의 교체, 기존 전력망의 보강, 신규 전력망 이용자의 접속을 위한 신설 등 세 가지 동인에서 발생한다.

무엇보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원이 작은 규모로 수요지 인근에 설치됨에 따라 배전망에 대한 투자 증가폭이 향후 수십 년간 더욱 커질 뿐만 아니라 원거리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수요지 인근으로 송전하기 위한 송전망 투자도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50 년 총 투자비용에서 전력망 디지털 변환 비용도 높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해 말 전력계통 혁신방안을 발표하면서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맞춰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을 위한 전력망을 보강하는데 2030 년까지 총 78조원의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되었다.

이는 이미 계획된 송‧변전 설비투자 23조 4천억원 및 배전 설비투자 24조 1천억원에 2030 NDC 을 감안한 추가 필요 투자 예상액 약 30조원을 더한 수치다.

: 또한 미국의 경우도 화석연료 에너지 중심에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과 함께 전기차 구매 증가, 주택 전기화 움직임 등에 따른 전기 사용량 증가 및 노후 전력망 현대화 등으로 인해 송배전 인프라 개선 및 확대 수요가 높아질 것이다.

: 이와 더불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의 경우 현재 다수의 신도시 프로젝트(메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및 주택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많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가 상승으로 투자 동력을 확보한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들로부터 전력망 인프라에 대한 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 한편, EU 집행위원회는 2030 년 이전에 대러시아 화석연료 의존으로부터의 탈피하기 위하여 지난 5월 일종의 입법 예고 형태의 REPowerEU 계획안을 발표하였다.

이러한 REPowerEU 는 러시아로부터의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는 동시에 EU 의 친환경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에너지 공급망 다각화 및 에너지 효율 증대와 신산업전환을 통한 수요 절감 등이 주된 내용으로 포함되어 있다.

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뿐만 아니라 노후 전력설비와 송전망 교체 등으로 인하여 전력망 인프라 투자 등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 전력망 인프라 투자확대 수혜주: 현대일렉트릭(267260), 효성중공업(298040), LS ELECTRIC(010120), LS(006260)

3. 소비재

- 나노뷰티 / 이베스트투자증권

▶ 나노뷰티: 대중의 종말

: 올해 상반기 국내 화장품 소매판매액은 전년동기대비 8.6% 증가한 16 조 1,438 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시장은 리오프닝을 맞이하며 조금씩 회복하는데, 주요 대형 브랜드 업체들의 매출액 성장은 이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습니다.

반면 소형 브랜드의 H&B 스토어 매출액이나 온라인 채널은 고성장하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1)시장이 쪼개지고 2)취향이 세분화되고 3)인기 품목의 싸이클이 짧아지면서, 화장품 시장에서는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채널이 호황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변화 때문에 화장품 시장과 업체들의 실적에 괴리가 생기고 있다 판단합니다.

▶ 국내 시장: Next 에어쿠션이 없는 이유

: 화장품 업종에서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 중 하나는 왜 에어쿠션과 같은 히트상품이 또 다시 나오지 않느냐입니다.

이는 브랜드들이 급증하면서 최근 히트 상품들의 수명이 너무나 짧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합니다.

화장품 신제품 주기는 3 년 정도로 보는 시각이 일반적이었는데, 최근에는 1 년 이내로 짧아졌습니다.

혁신적이고 새로우면서 기능과 효능도 좋은 제품들이 계속해서 공급되고 있기 때문에, 유행이 빠르게 변하고 브랜드 이탈도 잦습니다.

기존 브랜드들이 명확한 브랜드 포지셔닝, 효능, 가성비로 대응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

▶ 중국 시장: 한국이 부럽지가 않어

: 중국 로컬 브랜드가 발전하며 브랜드 경쟁이 심화하다 보니, 막연하게 선망하는 대상이나 동경하는 이미지로 구매를 유도하는 일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기능성 스킨케어 시장이 성장하고 있고, 프로야의 올해 상반기 호실적은 온라인 강화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알 수 있습니다.

더불어 중국 로컬 브랜드 간의 경쟁도 심화하고 있습니다.

과거 한국 화장품 업체들이 겪었던 경쟁이 글로벌 럭셔리 업체들과 함께하는 경쟁이었다면, 이제는 중국 로컬 브랜드들도 경쟁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 발 더 나아가서 로컬 브랜드들 또한 잘게 쪼개지며 부문별로 세분화하고 있다는 점이 시장이 직면한 어려운 부분이라고 판단합니다.

▶ 미국 시장: 멀어도 가야할 길

: 미국 화장품 시장은 한국 업체들의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까진 낮습니다.

다만 미국 화장품 시장은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수입 금액 기준으로 한국 점유율이 3 위에 올랐다는 점은 향후 전망을 밝게 하는 대목입니다.

한국 기업들의 미국 지역 비중과 향후 전략에 대해 짚어보고, 앞서 저성장을 겪고 M&A 를 단행했던 일본 기업들의 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 결론 및 투자 전략

: 브랜드는 쪼개져 소비되고, 화장품 ODM 업체들이 유리한 시장 환경입니다.

화장품 업종 최선호주로 한국콜마를 제시합니다.

Peer 업체 코스맥스도 함께 분석했으며, 색조, 탈중국, 나노뷰티 트렌드와 부합하는 브랜드 롬앤의 운영사 아이패밀리에스씨와 봉쇄 영향이 무색할 정도로 고성장을 이룬 중국 기업 프로야(珀莱雅)가 관심 종목입니다.

4. 바이오&의약품

- 바이오의약품도 메이드 인 아메리카? / 삼성증권

▶ 바이오의약품도 미국에서 제조 유도

: 지난 9월 12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국가 생명공학 및 바이오 제조 이니셔티브’ 행정 명령에 서명.

행정 명령을 살펴보면 1) 생명 공학 및 바이오 제조업의 주요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연방 투자 강화 및 조정, 2) 미국 내 바이오 제조 생산능력 및 공정을 개선 및 확대 등이 주요 내용.

결국 미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해외 원재료 생산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 내 공급망을 확보하여 안정적으로 의약품을 생산하고자 하는 목적.

특히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자 하는 것이지만(우시바이오 2021년 북미향 매출 비중 50.8%), 국내 의약품 생산 업체도 영향 불가피.

▶ 생산 기술 확보가 중요

: 주요 제약사는 절세 목적, 원재료 수급, 인건비 등을 고려하여 의약품 생산 시설을 해외로 이전 또는 중국 등 해외 업체에 의약품 생산 위탁.

우시바이오(2269 HK)는 지난 5년 동안 미국, 유럽 등의 계약 증가와 더불어 바이오의약품 생산 관련 기술 집약.

우시바이오가 항체의약품 관련하여 생산 수율을 개선하고, ADC 생산, 이중항체 생산 기술 등을 보유함에 따라 주요 제약사들의 우시바이오에 대한 생산 의존도 증가.

하지만 이번 행정 명령을 통해 주요 제약사들이 미국 내에 생산 시설을 확충하여 생산 기술 확보 외에 강력한 공급망 구축, 의약품 가격 인하, 일자리 창출 등 기대.

▶ 14일 구체적인 신규 투자 방향성에 대해 주목

: 자체 생산 시설을 해외에 짓는 것보다 미국에 짓는 것에 대한 지원 외에 의약품 위탁 생산에 대해 미국 내 생산 시설을 이용할 경우 혜택을 주는 계획이 발표될 경우 중국뿐만 아니라 국내 위탁 생산 업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물론, 의약품 생산 특성상 단기간에 생산 계약이 교체되기 어려우며, 바이오의약품의 경우 CAPEX 비용 외에도 인건비, 유틸리티 부담이 높은 미국에서 생산 시설을 짓고 유지하기 다소 어려움.

14일 관련 회의를 열어 행정명령을 구체화할 신규 투자와 자원 발표 예정.

투자 내용에 따라 국내 업체 주가 향방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

5. 자동차

- 미리 보는 3분기 실적 / 한국투자증권

▶ 계절성을 무시하는 현대기아의 3분기 실적

: 현대차와 기아의 3분기 실적은 2분기에 기록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다시 경신할 전망이다.

2분기보다 모든 실적 여건이 양호하게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비수기가 무색하게 7월과 8월의 판매량과 인센티브, 그리고 원달러 환율 흐름이 이미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조를 보였고, 9월에도 딱히 악재가 보이지 않는다(2022/9/2 ‘ 자동차 8월 판매 - 이상한 3분기 자동차' 참조).

아직 3분기 실적 프리뷰 시즌까지는 시간이 남았으나 9월 중순까지의 데이터를 감안 시 현재 컨센서스와 당사의 기존 추정치는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보인다.

3분기 현대차의 영업이익은 3.25조원(OPM 9%, +102.1% YoY, 이하 모두 YoY), 기아의 영업이익은 2.34조원(OPM 10.7%, +76%)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23%, 12% 상회할 전망이다.

▶ 글로벌 경쟁사와 실적 격차를 더 벌릴 전망

: 현대기아의 호실적이 3분기에는 더욱 돋보일 전망이다.

이미 2분기부터 시작된 글로벌 업체들의 실적 차별화가 3분기에 더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한다.

2분기에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늘어난 업체는 테슬라, 포드, 현대차, 기아 등 4개 업체에 불과했다(2022/8/23 ‘ 글로벌 산업 - 글로벌 자동차 2분기 리뷰’ 참조).

이 중 2분기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테슬라, 포드를 제외하면 현대차와 기아가 상대적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7~8월 미국 판매만 보더라도 현대차(+0.3%)와 기아(+3.6%)는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도요타(-15.2%), 혼다(-43%), 닛산(-31.9%) 등 일본업체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경쟁환경이 점차 부활하면서 현대기아의 경쟁력이 더 분명해질 전망이다(2022/6/27 ‘ Global Auto In-depth: 사라진 경쟁을 찾아서 ’ 참조).

실제로 현대기아는 미국에서 인센티브를 가장 크게 줄이면서 역대 최고 점유율을 경신 중이다(그림 1).

▶ 실적 호조 배경을 보면 지속가능성이 보인다, 현대차 TP 15% 상향

: 별화된 실적은 현대기아에 대한 bottom-up 접근 확산을 통한 수급 여건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8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 매수세도 이를 뒷받침한다.

현대기아의 점유율 상승과 인센티브 하락은 구조적인 현상이다.

현재의 점유율은 일시적 반사이익이 아닌 성공적인 라인업 확대의 결과다.

경쟁업체 대비 낮은 인센티브는 한국차에 대한 거부감 감소와 브랜드 가치 상승을 의미한다.

과잉 재고상태에서 맞이하던 기존 경기수축기와 달리 현재는 재고가 없고 대기수요가 풍부한다.

완성차와 타이어 중심의 자동차 섹터 투자전략을 제시하며 제네시스를 통한 지속적인 믹스개선이 기대되는 현대차를 자동차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22/23F 순이익 전망 상향 반영해 목표주가 30만원으로 15% 상향, 12MF PER 10x 반영).

6. 반도체

- 골이 지나가면 마루가 나오기 마련 / 한화투자증권

▶ 메모리 산업: 내년 하반기 수급 균형 기대

: 반도체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메모리 산업은 1Q22부터 다운사이클에 진입했으며, 전방시장의 수요 약세와 메모리 업체들의 재고레벨 상승을 고려할 때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 그러나 내년 하반기부터는 업황 반등이 가능할 것이다.

반등의 순서는 디램 → 낸드 순으로 전망하며, 가격의 바닥은 디램 2Q23, 낸드 3Q23에 형성될 것으로 판단한다.

반도체 업종 주가는 이미 내년 상반기까지 악화될 업황을 상당부분 반영하고 있어 부담이 없다.

주요 업체들의 멀티플 레벨은 역사적 저점 수준에 근접한 상태다(‘23E P/B 삼성전자 1.1X, SK하이닉스 0.9X)

: 그러나 내년 하반기 중 메모리 업황 반등은 가능할 것이다.

디램은 3Q23 수급 균형 근접, 4Q23 공급 부족 진입, 초과 공급의 정도가 상대적으로 심한 낸드는 디램 대비 1개분기 늦은 4Q23 균형 근접, 1Q24 업황 반등을 전망한다.

IDC업체들의 구매 회복에 기인한다.

내년 수요 시장의 핵심은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될 것이다.

PC, 모바일 등 컨슈머 제품들은 수요 약세 지속이 예상되지만, 클라우드는 1) 고도화 수요(하이브리드/멀티), 2) 클라우드 사업자 간 점유율 경쟁 심화, 3) XR기기 시장 개화 등으로 꾸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IDC업체들은 데이터센터 투자를 줄일 수 없으며 메모리 재고 조정이 완료되고 가격 하락으로 구매 유인이 극대화되는 2Q23~3Q23부터 메모리 재고 축적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한다.

▶ 공급: 디램, 낸드 서로 다른 분위기

: 한편, 업황 둔화로 인한 내년 설비투자 감소 우려가 높다.

그러나 당사는 메모리 업체들의 투자가 크게 감소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1) 과거 업황 반등 구간에서 항상 설비투자는 증가해왔으며, 2) ‘24년 수요 빗그로쓰 대응, 3) 칩4 불확실성 대비, 4) 마이그레이션 효율 감소 등의 요인들이 투자 감소를 어렵게 만들 것이다.

메모리 Capex 기준 삼성전자 34조원, SK하이닉스 15조원을 전망한다.

▶ 수요: 데이터센터향 수요 회복이 핵심

: 내년 설비투자의 흐름은 상저하고 형태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상반기 중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하락한 장비 업종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한다.

당사는 선단공정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 변화로 인해 구조적인 수요 증가가 동반되는 업체들에 주목한다.

디램에서는 HKMG와 TiN 적용 확대가 핵심인만큼 유진테크(QXP), 원익IPS(TiN ALD), HPSP(고압 수소 어닐링)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낸드는 Wafer Bonding 적용 가능성에 대비해야한다. 한미반도체(TC Bonder, Hybrid Bonder)를 주목할만하다.

7. 핸드셋

- 런닝맨 Briefing: 잘 사는 사람, 잘 살 사람을 쫓는다 / 상상인증권

▶ 애플이 9월 7일 (미 현지시간) 아이폰14 등 공개

: 애플이 9월 7일 (미현지시간) 아이폰14 등 공개했다.

메시지는 고급진 단어로 하나였다 “차별화”.

쉽게 얘기하면 잘 사는 사람, 잘 살 사람을 쫓는 전략이다.

: 가격은 100달러 정도 인상이라는 시장 예상과 달리 표면적으로는 동결했다.

아이폰14 시리즈: 기본모델 6.1인치형(799달러), 플러스 6.7인치형(899달러), 고급 모델 프로 (999달러), 프로맥스 (1099달러).

하지만, 실제 북미∙중국지역은 동결vs.나머지는 인상이었다.

독일에선 999유로로 +11% 인상 됐다.

영국에서는 아이폰14 최저가가 849파운드로 70파운드 (+9%) 인상. 아이폰14 프로맥스의 경우 150파운드 인상.

호주에선 1399호주달러로 +4% 인상, 일본에선 11만9800엔부터 시작해 전작보다 +21%나 인상됐다.

한국에서도 아이폰14 기본 모델과 프로의 경우 각각 125만원과 155만원부터 시작돼, 아이폰13의 109만원, 135만원보다 인상됐다 (+15%)

: 중요한 지역 (북미) / 잘 살 수 있는, 전략 지역은(중국) 가격 인상 역풍을 고려한 듯하고, 나머지는 강달러&부품가 인상 이유로 해외선 수십만원씩 인상하며 원가 상승을 전가하는 것이다.

확실한 것만 민다. 영특하다!

: 스펙 상향도 있었다.

우선 전 모델에 충돌 감지 기능과 위성을 통한 긴급 구조 요청 기능이 처음으로 탑재한 것이 눈에 띈다.

엘론 머스크의 SpaceX와 관련 협의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프로 모델 기능 차별화 정도를 높였다.

신형 칩 'A16 바이오닉’ 채용하고 아이폰 처음 48백만 화소 카메라가 (기존 12백만) 장착했다.

그리고 이용자가 사용 중인 애플리케이션을 그대로 둔 채 여러 알림을 확인할 수 있는, 즉 화면 콘텐츠를 이용하는 데 지장을 주지 않는 '다이내믹 아일랜드 '(Dynamic Island) 기능을 탑재했다.

(음악 재생 등 작동 중인 백그라운드 활동도 표시).

확실한 것만 민다, 영특하다!

▶ 인플레이션 등 매크로 악화 상황은 당연 부정적

: 인플레이션등 매크로(거시경제) 악화 상황은 당연 부정적.

하지만,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프리미엄 중심 선택이 지속될 가능성이 긍정적이다.

고가 모델인 프로 시리즈 (Pro, Pro Max) 점유율 확대가 얼마나 이루어지느냐가 (21년 4분기, 65% → 22년 4분기? 80~90%?) 큰 판단의 기준이 될 듯하다.

제대로 된 경쟁사가 현재 없다는 평가 (vs. 삼성 폴더블 폰과는 시장 segment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임)가 이번에도 증명된다면, 표면적으로는 far out해 (과감하게, 틀에서 벗어난, 확대해석-> 대박) 보이지 않은 애플의 far out 행사가 이름에 걸맞은 Far out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매크로 영향의 무게가 먼저 반영될 것이다.

애플의 영특한 전략이 효과를 더 크게 발휘할지? 고객은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지…..한편 삼성전자는 애플과 어떤 차별화 전략을 펼칠 수 있을지? Let’s wait and 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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