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유저라면 아이폰 14 프로를 꼭 사야겠네요
아이폰 14가 정식 출시되고 수많은 유튜버들이 리뷰를 했고 대체로 "13에서 넘어갈 이유가 별로 없다. 기대했던것보다는 큰 변화가 없다." 라면서 다이나믹 아일랜드 위주로 심층 리뷰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일전에 흥분하면서 언급했던 위성 SOS, 액션모드, 애플워치 울트라 등등 아웃도어 유저들을 위한 기능들이 있는데 역시 아웃도어 최고의 리뷰어인 DC RAINMAKER에서 비교해주었습니다.
이 영상을 보고 나서 느낀 점은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들이 일본의 컴팩트 카메라를 완전 침몰 시켜버렸듯이 (지금은 최소 크롭 센서, 풀프레임 카메라 아니면 고프로, 갤럭시로 찍는게 여러모로 편하고 좋습니다) 고프로, 인스타360 같은 액션 카메라 회사들이 긴장해야 할것 같습니다.
13에서도 손떨방이 많이 좋아졌지만 14의 액션모드는 진심으로 고프로 9 정도의 손떨방은 되는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일반 유저가 미친듯이 뛰는건 당연히 다 잡아주고 MTB를 타는것도 많이 잡아줍니다. 다 따라왔네...
아래 내용은 오디오 수음에 대한 비교지만...비교할걸 해야죠. 당연히 스마트폰의 마이크는 상당히 좋고 고프로 같은 액션카메라는 예전부터 먹먹한 소리로 유명하잖아요. 그것보다는 화각의 차이가 제법 납니다.
아이폰14에 대해서 많이 알아보신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액션 모드에서는 4K 지원이 안되고 2.8K 까지만 됩니다. 화각의 차이가 눈에 확 띄죠? 하지만 엄청난 슈퍼 와이드뷰를 원하는 헤비 유저가 아니라면 그건 큰 문제가 아닐수도 있습니다.
근데 의외로 고프로의 색감이나 이미지 처리도 아이폰과 큰 차이가 안 나서 놀랐습니다. 1에서 11까지 오면서 많이 발전했네요....라고 말해줄려고 했는데 확대하면 상대가 안되네요 ㅋㅋ
더더욱 놀라운건 수중 촬영시에 둘다 마운트 없이 촬영했고 아이폰이 확실히 더 밝게 찍힙니다. 바닷물에서도 촬영이 가능하지만...촬영후에 반드시 수돗물도 세척을 하고 잘 말려야 합니다.
액션캠들이 아직도 해결하지 못하는 저조도 상황에서의 영상 결과물도 아이폰이 압도적이고요.
와이드 앵글, 수평 잠금, 손떨방, 사이즈, 부피 등등 액션캠들이 아직 우위에 있는 부분들이 있지만 진짜 긴장해야 합니다. 왜냐면 스마트폰 한개로 다 된다는 점입니다. 그 이유로 컴팩트 카메라가 없어졌죠.
카메라 시장에서 아직도 소니의 미러리스, 캐논 니콘 DLSR, 라이카, 리코 등이 살아 남은 이유는 단 한가지 입니다. 스마트폰이 도저히 따라올수 없는 품질과 감성입니다. 더 좋은 결과물을 원하는 유저들은 불편해도 기꺼이 카메라를 어깨에 메고 다닙니다. 액션캠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폰이 따라올수 없는 강점이 있다면 대체되지 않을겁니다.
근데 제가 보기에는 단순 4K 5K 액션캠은 이제 사장될것으로 보입니다. 초저가, 초소형으로 가던가 360 카메라, 1인치 이상의 렌즈로 무장해야 할듯요. 360도 카메라로 유명한 인스타360은 아이폰 발표되고 바로 세일 들어가네요 ㅋㅋ
마지막으로 한국에서는 여전히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이 높은 점유율을 보여주는데는 (국산사랑 그런거 아님. 그걸 느끼게 해줄거면 싸게나 팔던가) 통화 녹음과 삼성 페이라고들 말합니다. 그것도 이제 애플 페이 x 현대카드가 내년초에는 서비스될거라는 뉴스가 계속 나와서 과연 내년에는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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