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충전할 때 물이 있다면?

아이폰을 충전할 때

물기 감지 경고가 뜬 적이 있을 수도 있어요.

저는 갤럭시를 사용할 당시

거의 매일 물에 닦으며 이 물기 감지 알림은

정말 자주 보곤 했는데요.

(그러면 안 됨. 침수 시 사용자 과실)

아이폰을 비롯한

방수 스마트폰들은

충전 단자가 물에 젖었거나

물에 젖은 상태에서 충전기를 연결할 때

지금은 충전할 수 없으며

충전기를 제거하라고 알려줍니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경고 기능이죠.

아이폰의 경우

아이폰 7부터 방수를 지원했지만

이 아이폰 충전 물 감지 알림은

아이폰 XS(max), XR부터 제공하고 있어요.

갤럭시의 경우

물에 젖으면 물기가 감지됐으니

충전기를 연결하지 말라고

미리부터 알림을 주는데

아이폰은 충전기에 연결해야

상황을 알 수 있으니

조금 둔한 것 같기도 하고요.

(iOS 16에서 변동될 수 있음)

요즘같이 비가 자주 오는 날엔

아이폰 충전 구멍 (라이트닝 포트)

물이 들어가서 뜨기도 해요.

아무튼 이런 아이폰 충전 시 물 감지

팝업, 알림이 표시되는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애플 지원에 따르면

손을 이용하여 충전 구멍을

아래쪽으로 향하게 한 뒤 톡톡 두드려

물기를 털어낸 뒤

30분 이상 바람이 통하는 장소에서

건조하라고 하더라고요.(자연 건조)

그 후 다시 연결하였을 때도

경고가 표시된다면 최대 24시간 방치하여

내부를 완전히 말리고

그동안 뒷면의 물기를 제거한 뒤

무선 충전을 하라고 해요.

만약 충전이 필요한 긴급상황이 경우

(산에서 조난당하거나 사고 등)

경고를 무시하고 충전기를 제거한 뒤

다시 연결하면 충전이 시도된다고 합니다.

수건이나 이쑤시개 등을 이용하여

찔러보기는 절대 금물이며

쌀통에 넣는 것 또한

아이폰이 손상될 수 있으니

시도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드라이기나 압축 공기 등을 이용하여

아이폰을 건조하면 안 됩니다.

(더 깊숙이 들어갈 수 있음)

특정 케이블을 연결할 때마다

이런 경고가 표시된다면

케이블이 고장난 것일 수도 있으니

케이블을 교체하거나 수리를 받아야 합니다.

아이폰 충전 시 물 경고가 표시된다면?

유선 충전을 시도하지 말고

최대한 건조한 장소에서 말려라!

긴급상황인 경우 충전기를 뽑은 뒤

재연결하면 충전되고

특정 케이블에서 경고가 뜬다면

충전 케이블 고장 의심!

드라이기, 쌀통, 이쑤시개 등으로

인위적인 건조 시도 또한 금물입니다!

아이폰 충전 물에 대한 얘기는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