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AI 아이폰 나온다?…국내 수혜주 LG이노텍 주목

아이폰15/사진=뉴스1

KB증권은 LG이노텍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2분기 실적도 추가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29일 평가했다. 현재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봤으며, 인공지능(AI) 아이폰의 수혜주로 꼽았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분기 실적 발표 후 190억원에서 650억원으로 3.4배 상향됐다"며 "만약 2분기 원달러 환율이 현재 수준으로 유지되면 1000억원을 상회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주가는 2년 전 대비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고, 올 들어서도 연초 이후 11%, 최근 1년간 17% 하락해 부담 없는 가격"이라며 "이 같은 주가 하락은 아이폰 판매량 감소, AI 아이폰 출시 지연 등의 우려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김 센터장은 "2분기 실적의 추가 상향 가능성, 6월 AI 아이폰 로드백 공개, 9월 첫 AI 아이폰 공개, 북미 AI 반도체 업체 협력을 통한 유리기판 사업 진출이 저평가 탈피 모멘텀(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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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LG이노텍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2분기 실적도 추가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29일 평가했다. 현재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봤으며, 인공지능(AI) 아이폰의 수혜주로 꼽았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분기 실적 발표 후 190억원에서 650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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