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정품은 왜 비싼가? 아이폰14 프로 애플 정품 맥세이프 실리콘 케이스 스톰블루 리뷰

안녕하세요 아티브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아이폰14 프로 애플 정품 맥세이프 케이스

스톰블루 컬러 언박싱 & 리뷰입니다.

안 그래도 가격이 사악한 애플 액세서리인데

환율 때문에 전전년도(2021년) 대비

20% 가격이 인상되어 더 사악해진

애플 정품 케이스이지만

사람들이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왜 애플 정품 케이스를 사는지 궁금해서

저도 한번 구매해 봤습니다.

언박싱 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전면에는 실리콘 케이스 렌더링 이미지와

아이폰 14 프로 실리콘 케이스

(맥세이프) 로고가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무게도 묵직하고 패키징도

아이폰 14 프로와 비슷한 재질인 것을 보니

애플의 패키징은 액세서리에도 진심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케이스임에도 봉인씰이 있어

언박싱의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패키징 디자인팀이 따로 있는지

박스에서 케이스를 꺼낼 때 스무스하게

기분 좋게 잘 빠지고

종이의 질감이 부드러워서 좋습니다.

구성품 확인

구성품은 케이스와 찌라시가 전부입니다.

디테일 확인

스톰 블루 케이스의 실물을 보자마자 느낀 점은

애플의 색감은 예술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는데요.

가끔씩 헐크와 국방색 같은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는

색상이 있긴 하지만 비교적으로 컬러 장인이란 명칭이

아깝지 않을 만큼 애플의 컬러는 디바이스나 액세서리나 잘 뽑는 것 같습니다.

아이폰 14프로 스톰블루 컬러 역시 인터넷에서 본 색상도 예뻤는데 실물은 더 예쁜 거 같습니다.

내부는 다른 실리콘 케이스들과 동일하게

스크래치를 방지하기 위해 스웨이드로 마감되어 있고

내부에 iPhone 로고와 맥세이프 마그네틱,

각종 인증 각인들로

(케이스를 착용하면 보이지는 않지만)

애플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애플 하면 사과 로고가 핵심인데

정품 실리콘 케이스는 당연하게도

사과 로고가 잘 박혀 있습니다.

카메라 영역은 크고 두꺼운 카메라 렌즈를 보호하기 위해 살짝 더 튀어나와있습니다.

케이스 장착

애플 정품 케이스를 사는 이유 2번째

케이스 장착 시 나오는 애니메이션 효과입니다.

정품과 동일하게 애니메이션 효과를 구현한

서드파티 제조사들도 있지만

아무래도 정품 케이스 + 정품 장착 애니메이션 효과를

중요시하는 분들에겐 다르다고 하네요.

아이폰 14프로의 베젤이 갤럭시에 비하면 두꺼운 편이라 케이스의 전면 사이드 부분도 두께감이 있을 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슬림 합니다.

제 케이스가 불량인지 원래 그런 건지

상단이건 하단이건 한 부위가 살짝 모자라서

프레임(하우징)이 조금씩 보입니다.

측면에는 음소거 스위치 잘 뚫려있고

볼륨버튼은 더 진한 컬러로 포인트가 들어가있고

정품답게 부드럽게 잘 눌립니다.

전원 버튼 역시 채도가 더 진한 컬러로

포인트가 들어가 있고 버튼 역시 잘 눌립니다.

카메라 역시 카메라 렌즈 보다 조금 더 튀어나와있어

바닥에 아이폰을 내려다 둘 때

카메라 렌즈를 바닥에 닿지 않게 해줍니다.

확실히 정품 답게 컬러와 애플로고도 깔끔하고

부들부들한 실리콘의 촉감이 좋습니다.

부들부들 해서 촉감과 그립감은 좋은데

내구성이 약해서 떨구면 금방 페이고

맥세이프 충전기나 그립톡과 같은 액세서리를

같이 사용하면 자국이 남는 것은 단점입니다.

왜 비싼 아이폰 정품 케이스를 사는지 정리해 보면

1. 고급스러운 패키징

2. 장착 시 애니메이션

3. 완벽한 색감과 애플로고

4. 기분 좋은 촉감과 그립감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정가 6만 9,000원을 주고 또 사라면

저는 차라리 훨씬 저렴한

서드파티 제조사들의 케이스를 구매할 거 같습니다.

이상 아티브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