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3미니 애플 정품 투명케이스 & 루다 맥세이프 디스크 구매 후기 (부제: 그래도 아직은 애플 덕후가 아니다)

오늘의 리뷰.. 아이폰 13미니 애플 정품 투명케이스

(그리고 괜히 맥세이프 기분 내려고 산 맥세이프 디스크)

뭐?

잠깐만!!!!!! 어쩜.. 노답 애플빠 처럼 보일지도... 어쩌면.... 갱생불가 앱등이 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난 아니다

이걸 산 이유가.. 합당한 이유가 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 고고싱..

구매는 쿠팡에서 했다

1. 아이폰 13미니 애플 정품 투명케이스

(정가 69,000원)

나는 한 달 가까이 존버해도 가격이 5.9에서 변동이 없길래 그냥 5.9만원에 샀다

집 와서 포장부터 보는데 제조를 21년 9월..

13미니 출시 하기도 전에 한 제품이네.. 이게 왜 아직도 새삥이지..?

(근데 막상 열어보니 상태 좋고 잔스크래치나 오염 아예 없었음! 뽑기 잘했네)

참고로 애플 정품케이스로 서치해서 들어온 모든 분들에게

아이폰 14 출시 전까지, 그리고 출시하고 한동안 까지는 내 폰 투케도 좀 크면 반값, 아니면 3~4만원 대에 구매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젠 생산을 안하는건지 폰 단종이라 그런지 여튼 가격이 도통 내려가질 않더이다

고민하는 분들, 만약 지금 세일하는 곳이 있다면 그냥 지금 사세요

지금이 제일 싼 겁니다.... 저처럼.. 인상 전 정가 주고 사지 말고요....

원래 케이스 포장이 이랬나; 폰상자 씰보다 훨씬 뜯기 어려움 막 지저분하게 뜯김 좍좍

케이스 오픈

왼쪽 사진은 상자 곽 때문인지 누렇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황변 하나 없는 완전 500% 투명한 상태

안쪽 면에는 뭐 다들.. 이미 애플 엄청 사봐서 아시잖아요? (이걸 애플 덕후가 아니면 누가 이 돈 주고 산단 말임 다 압니다) 매년 보는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 가 써져있다.

투명한 거 보이죵? 휴대폰에 착용 해보았다. 만족 만족

이건 기존에 끼던 링케 투명케이스

신지모루 보다 변색이 훨씬 빨리 온 듯.. 지금도 심한 편은 아닌데 내 눈에 띄게 누래지긴 했음

그래서 정품 투명케이스를 저 미친 돈 주고 산 이유는?

휴대폰을 흰색 계열로 바꾸면서 벌써 케이스를 진짜 여러종류를 써보았는데.. 결국은 투명이 제일 안질리고 돈이 덜아까웠다.

그런데 나는 황변 현상을 정말 정말 싫어한다. 그래서 투명케이스는 가까워질 수 없는 애증의 물건이었다.

다른 변색없는 pc 소재 케이스를 써보긴 했지만, 이 케이스들은 스크래치에 너무 약하고 케이스나 폰이 박살날 위험이 높아서 쓰는 내내 불안했달까

며칠을 (사실 몇 달 전부터지) 애플 정품케이스를 서치해보고 종합해본 결과 애플 정품케이스는

"케이스는 깨지거나 금이 가도 폰은 안깨진다" "황변이 (거의 아예)없다" 였다

어차피 투명케이스 계속 사고 바꿀꺼 매번 사볼까 말까 고민만 하지말고 그냥 사보자 해서 산거다

?? : 합리화

그래 뭐 몰라 내가 써보고픈거 살라고 돈벌지 뭐 어떡해

지금까지 써봤을 때 느낀점

1.생각보다는 안 미끄럽다

2.진짜 젤리케이스+하드케이스 그 중간의.. 하드도 아니고 젤리도 아닌 되게 설명하기 어려운 재질이다. 확실히 케이스가 깨져도 폰은 안깨질 듯

3.묵직하다 (일반적인 투명케이스의 가벼움을 생각하면 안되고, 투명한 맥세이프실리콘케이스 느낌?)

4.버튼 누르기 힘듦 (뭔가 뻑뻑하고 쩍쩍한 느낌)

5.하단이 뚫려있음 (나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부분)

2. 루다 맥세이프 (마그네틱 원형 자석판) 디스크 실버 (정가 만 원 넘음 잘 기억이 안나내요)

완전 젤리케이스는 아니기도 하고 난 지금 맥세이프 충전기나 지갑도 안써서 (왜 샀노) 침대에서 폰 볼때 그립톡 붙였다 뗐다 하려고 산 맥세이프 디스크

다이소에 팔텐데.. 그냥 로켓배송 시키는 김에 같이 샀어요...

원형 디스크의 파여진 홈 안에 그립톡을 붙이고, 디스크를 맥세이프 케이스나 (맥세이프 기능이 있는) 휴대폰 뒤에 붙이면 끝

나는 우선 폰이랑 같이 흰 색으로 맞추고 싶어서 갖고 있던 그립톡 중 흰 색을 붙였다

2월 27일 오늘은 내 생일 (야호) 셀프생일선물이라는 핑계로 진짜 마지막 폰케이스를 구매했다 (진짜임) 사...

blog.korea-iphone.com

참고로 제 그립톡은 aeeg 에이그에서 판매하는 화이트 심플 그립톡

문구도 맘에 들고 문구가 배치된 디자인도 맘에 들어서 좋아함 ♡ 담주에 마켓 열리는데 관심 가져보셔요

디스크를 휴대폰 근처로 갖다대면 저렇게 척 하고 자석이 알아서 붙는다

자성이 엄청 강력해서 손 찡길뻔했다.

디스크를 떼려면 저렇게 좌우로 약간 밀면 된다.

..끝입니다.

사치 부린건 맞지만 평소에 돈을 워낙 안쓰는 편이니 이정도는 날 위해서 좀 지르자 ㅠㅠ

폰케이스만 광인일 뿐 옷도 신발도 가방도 손에 꼽을만큼 안산다구 엉엉....

그럼 내일도 돈 벌러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