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플러스 (iPhone 7 Plus) 배터리 교체하기 :D

아이폰7 플러스 (iPhone 7 Plus)

배터리 교체 이야기입니다. :D

오늘은 아이폰7 플러스 (iPhone 7 Plus) 배터리 교체 이야기인데, 지인이 해외 직구로 배터리를 구매 후 저에게 주고 교체해 달라고 해서 교체를 해볼까 합니다. 아이폰7 플러스면 2019년 5월쯤 출시된 제품으로 무려 4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

아이폰7 플러스 (iPhone 7 Plus)의 정보에 들어가 보면 배터리에 문제가 있다는 메시지가 보입니다. 뭐.. 4년이나 지났으니 당연히 배터리에 문제가 있겠죠. ▼

모든 아이폰의 분해는 하단에 있는 별 나사 2개를 풀고 시작합니다. ▼

아이폰7 이후부터 액정에 양면테이프가 붙어 있어서 분해가 쉽지 않죠. 시간을 들여 천천히 열면 어렵지 않게 열 수 있어요. ▼

아이폰 6는 액정과 메인보드의 케이블이 위에 있는데, 아이폰7부터는 오른쪽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폰 6 때는 액정을 위로 휙~! 올렸는데, 아이폰7부터 그렇게 하면 케이블이 끊어지고.. 액정과 액정 쪽 모듈을 모두 구매해야 하는 대참사가 발생됩니다. 분해할 땐 꼭 분해 영상이나 가이드를 숙지하고 분해해야 합니다. ▼

이제 아이폰7 플러스 (iPhone 7 Plus)의 액정을 분리하는 작업입니다. ▼

액정을 분리하면 하단의 진동 모듈을 분리해 줘야 합니다. ▼

진동 모듈을 분해하지 않은 상태에서 배터리에 붙어있는 껌 테이프가 재수 좋게 제거되면 최고인데.. 그럴 확률이 낮아요. 그래서 진동 모듈을 제거하고 양면테이프인 껌 테이프를 제거하는 것이죠. ▼

껌 테이프도 오래되면 약간 경화되어 있어서 배터리 쪽을 하판 가열기로 1분 정도 가열해 줍니다. ▼

이번에는 아무런 문제 없이 껌 테이프가 제거되었지만, 실제로 아이폰 배터리 교체를 해보면 이렇게 재수 좋게 한 번에 테이프가 제거되지 않습니다. 도중에 끊어지거나 처음부터 끊어지는 일도 상당히 많아요. 그렇게 되면 방법이 없고 그냥 들어 올려야 합니다. ▼

이번 껌 테이프는 깔끔하게 제거되어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

해외 직구로 구매한 짝퉁 배터리입니다. 뭐.. 서비스 센터에서 교체하는 배터리 외에는 모두 짝퉁이죠. 아무리 진짜라고 판매해도 그 배터리는 짝퉁입니다. 진품 배터리는 애초 구매가 안돼요. 이렇게 개인이나 사설에서 배터리 교체를 하는 이유는 서비스센터에서 배터리 교체 비용이 무려 13만 원이나 하기 때문에 이렇게 개인이 직접 단돈 2만 원 이내에 구매 후 교체를 하는 것이죠. ▼

배터리 교체가 끝난 모습입니다. ▼

당연히 배터리 교체 후 조립하지 말고 잘 작동하는지 액정만 연결해서 켜봐야죠. :D ▼

테스트가 끝나고 완전히 조립 후 부팅하는 모습입니다. :D ▼

아이폰7 플러스 (iPhone 7 Plus) 배터리 교체는 생각보다 간단한 작업에 속하지만 솔직히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다른 작업에 비해 간단한 거지 천천히 하게 되면 1시간에서 2시간은 그냥 지나갑니다. 특히 배터리 껌 테이프가 한 번에 제대로 되면 1시간 정도고 껌 테이프가 도중에 끊어져서 배터리를 힘으로 들어 올리게 되면 10~20분은 그냥 지나가죠. :D

아이폰7 플러스가 4년이나 지난 폰이지만 자녀들의 전화와 문자, 카카오톡 정도로 쓸 거면 아직까지 괜찮은 폰입니다. 배터리만 오래간다면 충분히 사용 가능한 제품이죠.

이제까지 아이폰7 플러스 (iPhone 7 Plus) 배터리 교체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