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8 배터리 교체한 일기, 배터리교체 꿀팁!

대략 5-6년 정도 사용한

나의 아이폰8

배터리 효율이 71%라서

오, 오래 썼는데도

꽤나 괜찮은 수치 아녀?

라고 생각했는데,

굉장히 낮은 수치라고들 합니다..

보통 80%미만이면 교체가 시급하다능..

그래서,

3월 배터리 교체 가격상승을 앞두고

배터리 교체 대란에 합류했습니다.

0. 애플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기

역시는 역시

제가 해야겠다 맘먹었을땐,

부지런한 J새끼들이

모든 자리를 차지하고 난 뒤네요,,,

으르르르

어쩌겠어요, 이렇게 게으른게

저인걸요,,,

그렇게 아이폰 배터리 교체 예약은

포기... 하려고 했는데,

똑같은 페이지를 계속 조회하다보니

저 빨간 블록칸이

갑자기 오늘 오후 3시 40분

이렇게 잠깐 떴다가 없어지더라고요

여기서

#아이폰배터리교체예약꿀팁!

예약이 마감되었어도

계속 조회하다보면

취소된 예약 시간이 간간히 나옵니다.

(드물지만 당일 취소된 시간대도 있긴합니다)

서초, 여의도 등등

안나올 것 같은 지역도 뜨는거 봤으니

계속 조회해보세요!!

(근데 진짜 0.1초만에 예약불가 되니

고민X, 뜨자마자 바로 예약 갈겨야 합니다)

암튼 저는 기차도 영화도

늘 이런식으로 예매해왔습니다.

왜냐구요?

J인척하는 P새끼들이

예약 시간이 다가오면 시간관리 못하고

취소하기 때문이죠.

그렇게 당일예약에 성공했어요!

예약에 성공하면 이렇게 확인메일이 옵니다.

계정에 등록된 메일로 온다던데

저는 아이클라우드 메일이라 1차 당황;;

어떻게 보지,,,;;

했는데 걍 아이폰 기본어플인 메일을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G-mail말고 이거 클릭하세요.

1. 저의 예약장소는

#위니아에이드은평 이였습니다.

예약메일에 이런식으로

장소와 시간이 명시되어 잇습니다.

서울살이 n년차

은평구는 처음이어요..

저희 집은 광진구인데,

서비스 센터가 은평구에요...

게으름의 댓가는 치뤄야겠죠...

근데

여기서 2차멘붕

분명 이마트 안에 있는 일렉트로마트인데,,

지도는

이마트 옆에 건물로 알려준단 말이에요.

정확한 위치는

이마트 7층 일렉트로마트 내부에 있는 것이

맞습니다.

이마트 전경을 급하게 찍어서

흔들렸네요...

낮잠을 자다가 5분 정도 늦어서 그런거니,,

양해해주셔요??

여기서 부터는 제가 예약시간보다

5분 정도 늦어서 부랴부랴 정신이 없어서

사진이 없어요ㅠ

*2번 항목은 케바케, 점바점 주의

2. 대기시간

제가 갔을땐,

대기 공간에 사람이 3-4명 정도 있었는데

예약을 해서 그런지

수리기사분이 바로 예약자 접수 도와주시고

상담-수리까지 도와주셨어요!

+) 위니아에이드는

인터넷을 통한 예약이 없어도

대기시간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으나,,,

방문접수도 가능해보이긴 했어요.

(정확한 정보는 아니니,

전화해보시길)

3. 수리시간

인터넷에 4시간이 걸렸네, 하루가 걸렸네

글이 많아서

3시 40분 예약인 저는 똥줄이 탔어요

(토요일은 5시 영업마감이니..)

근데 다행히 1시간-1시간 30분만에

모든 수리가 완료되었습니다.

???

그렇게 배터리 효율은 100%가

되었습니다.

확실히 전보다

배터리가 덜 닳는게 느껴질 정도 였어요.

원래 풀충해도 반나절만 지나면

30-40% 이랬는데

두배는 더 쓰는 것 같아요!

배터리교체 고민하시는 분들

강추개추합니다.

4. 기타 서비스

제 폰 위 아래 스피커에 쌓인 먼지를 보시더니,

“이 정도면 통화는 어떻게 하셨어요?”

하시더라고요..

헤헤,,

코쓱머쓱,,

안그래도 오전에 통화하는데

상대방이 제 목소리를 못듣긴 했어요..

암턴 안타까워 보이셨는지

클리닝 서비스는 무료로 해주셨슴다.

?

아 글고 제 에어팟 프로가 얼마전까지

충전이 되었다 말았다 하길래

곁다리로 여쭤보니

또 먼지 문제일 수도 있다며

에어팟도 무료로

클리닝 해주셨어요

?

5. 수리비용

은 총 66,000원(부가세 포함)이 나왔습니다.

보통 5-6만원대라고 하는데

옆에 분이 인터넷에서 본거랑 달라서

부가세 포함유무랑 꼼꼼히 물어보시던데

귓동냥 한바에 따르면,

대리점마다 조금씩

편차가 있나봅니다.

저는 클리닝 서비스를 무료로 받아서

조용히 아구지 닫고 있었어요.

그래도 3월 요금인상을 앞두고

미리 저렴한 가격에

배터리를 교체하여 매우 만조쿠 합니다.

애플 배터리를 교체할까말까 하는 분들에게는

매우 추천합니다.

6. 여담.

그런데 말이죠,,,

아까 서비스센터가 이마트에 있었죠..?

제가 1시간의 수리시간동안

이마트 쇼핑을 했어요..

이것저것 야무지게 담아

3만원 정도 쇼핑 했고요,

서비스 센터 근처에

망원시장이 있더라고요...

정말 먹어보고 싶던

#우이락 고추튀김을 구매했습니다.

맥주도 빠질 수 없됴...?

네,,, 그렇게

저는

3월 인상요금이 반영된

배터리 요금보다 더 많은 소비를

했어요.

텅장엔딩 입니다.

멍청한 소비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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