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3프로 애플케어플러스 여행자 보험 휴대폰 파손 보상
안녕하세요 리뷰프로입니다.
해외여행을 할 때는 항상 혹시나 모를
위험에 대비하여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는 편이에요. 물론 가입비도
매우 저렴한 편이라 부담도 적고요.
여러 번 여행을 다니면서 단 한 번도
문제가 생긴 적이 없었지만, 이번에는
예상치 못한 휴대폰 파손으로 보험금을
청구하게 되었어요.
아이폰 13프로를 사용 중으로
애플케어플러스에 가입되어 있어서
파손이 있을 경우에도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수리가 가능하지만
이 비용에 대해서도 여행자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보상을 받을 수 있더라고요.
가입한 보험은 하나손해보험
여행자 보험이에요. 해외여행 시
트래블로그를 주로 사용하는데, 앱에서
광고를 하길래 가입 했어요.ㅎㅎ
보장 내역은 보험사마다 그리고
가입한 보험의 등급에 따라 다르며,
제가 가입한 보험은 가장 저렴한
실속형으로 휴대폰 파손에 대해서는
최대 20만 원 한도로 보상을
해주는 상품이에요.
<보험 등급이 높아도 품목 당 한도는
20만 원으로 동일>
그리고 해외여행 중 물품에 대한 보상은
도난 또는 파손에 대해서만 적용되며
분실은 보상이 되지 않아요.
보험금을 청구하기 위해서는 먼저
물품의 파손 상태를 촬영해야 해요.
제 아이폰 13프로의 경우 앞면은 물론
뒷면까지 심하게 파손이 된 상태였어요.
귀국 후 곧바로 가까운 안츠(ANTZ)에서
아이폰 13프로에 대한 수리를 요청했어요.
현장에서 확인 후 사전 견적서를 주셨는데
앞/뒤 파손이 심하여 리퍼를 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어요. (12만원)
파손 경위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설명하여 견적서에 반영했어요.
(여행자 보험 청구가 필요하므로
국내가 아닌 여행 중에 파손이 되었다는
사실이 필요해요. 저의 경우 베트남 다낭
여행 시 파손된 것이라고 서술)
사용하는 모델의 색상이 알파인 그린이라
재고가 없어서 주문을 넣었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빨리 받을 수
있는 그래파이트 모델로 변경했어요.
(알파인 그린은 3주 정도 대기 필요)
다행히 그래파이트는 업무일 기준으로
4일 만에 재고가 도착!
그래파이트 모델을 수령 후
기존 폰은 반납했어요.
최종견적은 8만 원!
아이폰 수리가 완료되었으니
이제 보험사에 보상금을 청구해야 해요.
최초 청구 시 수리 영수증과 파손 사진을
제출했는데, 추가 서류를 요청받았어요.
통신사 가입 증명서, 통신사 유료
부가서비스 내역, 출입국 증명서,
통장사본까지 추가로 제출했어요.
사고 장소 주소는 국내 주소밖에
적을 수 없어서 대충 인천공항으로 하고
베트남 다낭에서 파손이 되었다고 적었는데
큰 문제는 없더라고요.
서류 제출이 완료되고 하루 정도
지나니 보험금 심사가 완료되었어요.
최종 보험금은 8만 원이 들어왔어요.
별도의 공제액은 없고 수리비 그대로
다 들어왔네요. ^^
총평
휴대폰 파손에 대한 보상 한도는
20만 원으로 높진 않지만,
애플케어플러스 가입자로서
리퍼폰을 받고도 모두 보상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인 것 같아요.
애플케어플러스가 없는 아이폰의
수리 비용은... 정말 극악이라
후우 십년감수한 것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