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Z 폴드4 VS 애플 아이폰 13 프로 카메라 비교 테스트

완전 달라진 카메라, 삼성 갤럭시 Z 폴드4 VS 애플 아이폰 13 프로 카메라 비교 테스트

삼성 갤럭시 Z 폴드 4가 출시된 이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구매를 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하반기에 폰을 교체하는 저로써 많은 사전 구매 혜택이 있지 않기 때문에 이번에는 생돈을 주고 산다는 느낌을 갖을 수 밖에 없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갤럭시 Z 폴드 4를 구매하는 것을 보고 약간 놀랐습니다. 이번 삼성 갤럭시 Z 폴드 4의 가장 큰 변화점이라면 바로 힌지와 카메라라고 볼 수 있는데, 경쟁사 제품인 아이폰 13 프로와 카메라 비교 테스트를 진행해봤습니다.

카메라 비교

삼성 갤럭시 Z 폴드4

애플 아이폰 13 프로

후면 카메라

울트라와이드: 1200만 화소 (F2.2)

와이드: 5000만 화소 (F1.8)

3배줌 망원: 1000만 화소 (F2.4)

울트라와이드: 1200만 화소 (F1.8)

와이드: 1200만 화소 (F1.5)

3배줌 망원: 1200만 화소 (F1.8)

전면 카메라

1000만 화소(F2.2) 셀피 카메라

400만 화소 (F1.8) 언더 카메라

1200만 화소(F2.2) 트루뎁스 카메라

삼성 갤럭시 Z 폴드 4의 카메라 스펙은 기존 갤럭시 S22 플러스와 동일한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펙상으로는 크게 다를 것이 없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소프트웨어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색감에 대한 차이는 있으며, 아이폰 13 프로는 우리가 생각하는 아이폰 감성의 색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이 되었습니다.

갤럭시 Z 폴드 4와 아이폰 13 프로의 카메라 비교 테스트는 두 제품 모두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는 설정을 이용하여 무보정으로 촬영했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 결과물

(좌)갤럭시 Z 폴드 4, (우)아이폰 13 프로

스마트폰 카메라 비교 테스트를 진행할 때마다 매년 서론에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다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는 선명하고 색상이 또렷한 소니 카메라와 유사하고 애플 아이폰은 약간 붉은 느낌이면서 전체적으로 화사한 느낌을 주는 캐논 카메라와 비슷한 색감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했습니다. 이번 결과도 비슷한 결과를 보여주었으며, 아이폰 13 프로가 조금 더 딥한 느낌으로 찍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좌)갤럭시 Z 폴드 4, (우)아이폰 13 프로

특히, 이번 갤럭시 Z 폴드 4의 카메라의 경우 사진 결과가 과하게 색상을 분리하여 찍는 느낌이 아닌 사실 그대로의 색감을 찍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실제로 나무결의 색상이나 레온사인의 느낌까지 실제와 가깝도록 찍히는 것이 특징이었으며, 아이폰의 경우는 약간 딥한 느낌으로 찍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좌)갤럭시 Z 폴드 4, (우)아이폰 13 프로

개인적으로 두 스마트폰을 찍으면서 느낀점이라면 자연의 색깔을 찾는 방법이 조금 다르다는 부분이었는데, 갤럭시 Z 폴드 4의 경우는 밟은 느낌을 유지하면서 현실감있는 질감의 결과값을 보여줄려는 반면 아이폰 13 프로의 경우 나무나 잎사귀의 질감을 강하게 잡아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좌)갤럭시 Z 폴드 4, (우)아이폰 13 프로

또한, 역광일 경우에 피사체가 어찌 찍히는지도 궁금해서 동인한 피사체를 찍어봤는데, 이 부분은 갤럭시 Z 폴드 4와 아이폰 13 프로 모두 거의 동일하게 찍히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갤럭시나 아이폰 둘 다 역광 촬영에 대한 부분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와일드한 풍경을 찍을 경우에도 크게 결과물에 대한 차이가 없다고 느껴졌으며, 테스트를 하면서 사진 결과물에 대한 차이는 이제 미비해진 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약간 드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좌)갤럭시 Z 폴드 4, (우)아이폰 13 프로

다만 크게 다른 점이 있었다면 바로 음식의 색상을 잡아내는 부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두 스마트폰 모두 각자의 AI를 통해 음식의 색상 보정을 하는 것이 특징인데, 생각보다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갤럭시 Z 폴드 4의 경우 음식으로 인식하면 AI가 붉은색으로 찍으려고 했으며, 아이폰의 경우는 화이트 밸런스를 조절하여 음식 본연의 색상을 낼려고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좌)갤럭시 Z 폴드 4, (우)아이폰 13 프로

실제로 다양한 음식 사진을 찍으면서 이 둘의 차이점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이 부분은 두 사진을 비교하면서 직접 확인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좌)갤럭시 Z 폴드 4, (우)아이폰 13 프로

또한, 갤럭시 Z 폴드 4와 아이폰 13 프로의 경우 유리의 질감을 잡아내는 포인트 또한 달랐는데, 갤럭시의 경우에는 유리의 반짝임에 초점을 두었다면 아이폰 13 프로의 경우는 유리의 무늬 디테일에 초점을 두어 두 제품이 어떤 부분에 초점을 두고 찍는지 차이점을 확연히 알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갤럭시 Z 폴드 4와 아이폰 13 프로 뿐만 아니라 아이폰 14 프로 비교도 궁금

갤럭시 Z 폴드 4와 아이폰 13 프로의 사진 결과물 비교에서는 풍경 사진에서는 사진 결과물 차이가 없었으나 음식이나 사물을 찍을때 두 스마트폰의 사진 결과물의 차이가 확연히 나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삼성과 애플이 사진을 찍을때 어느 부분에 포커싱이 되어있냐의 차이에 따른 결과물이 다른 것으로 생각이 되었으며, 과연 아이폰 14 프로에서도 이런 차이가 날 것인지는 실제 아이폰 14 프로 출시 이후 다시 한 번 테스트를 하여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