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아이폰 6s 로즈 골드 언박싱 내 소녀시대

토요일 날씨가 정말 좋아서 집에만 있기 심심해서 약속이 없었어요.

그래서 친구가 추천한 유치뽕짝 영화를 보러 나갔어요.

영화를 보고 핸드폰도 알아볼 겸 역곡역에 있는 주 씨에 들렀어요.

혼자 외로이 앉아있는데 영화관에서 먹으려고 일부러 제일 큰 1L 크기의 청포도나 홍시를 먹으려고 했는데 역곡점 주 씨에는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딸 바를 사서 그냥저냥 먹었어요.

정말 아침이나 퇴근길에 항상 사람들이 많은 곳이에요. 아무래도 버스를 타는 곳 바로 앞이라 그런 거 같아요.

그리고 1L 크기의 딸 바를 들고 맞은편 CGV로 걸어갔어요.

추천받은 대만 영화인 유치뽕짝 영화를 친구가 추천해 줬어요.

이런 유치뽕짝인 영화를 가끔은 봐줘야 한다고 말하며 적극 추천했는데 역곡 CGV는 한산해서 좋아요.

시끄럽지 않고 깨끗해서 맘에 들어요.

그래서 가끔 혼자 보러 오는데 영화는 혼자 보는 거 아닌가요.

역시나 110여 좌석 중에 내가 관람하는 사람은 30명 정도였어요.

내 앞 양옆에는 아무도 없어서 편하게 봤어요.

일본 드라마 고쿠센 같기도 한 영화였어요.

남자 주인공은 대륙 무 뭔 대륙인데 눈썹이 진한 최창민을 닮았고 어린 친구들은 최창민을 모를 수도 있어요.

여자 주인공은 역시나 안경을 벗으니까.

꽃미녀로 변신한 지민처럼 보였어요.

박민지도 닮았고 순수 돋는 영화이면서 오글거리는 청춘영화였어요.

아무 생각 없이 보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주 씨 옆에 크게 리모델링한 KT 직영점으로 들어갔어요.

처음에는 알아보러 갔는데 핸드폰을 바꾸기로 했던 이모까지 불러서 결국에는 바꿨네요.

그녀는 핸드폰을 바꾸기만 하면 상술이 놀아나는 여자 같아서 3시간 이상 걸렸던 것 같아요.

사실은 제가 아이폰 SE로 바꿀 예정이었는데 직원분들이 엄청 단호하게 말려서 정말 별로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고민하니까.

일단은 6S를 쓰다가 SE가 나오면 마음에 들면 바꿔준다는 조건으로 가져왔어요.

6은 다음 달에 반납해야 하니까.

그렇게 저렴하게 구매했어요.

저는 안녕 6 화이트를 구매했는데 뒷면이 실버였던 6을 바꾸려고 했는데 계속해서 6을 사용하고 다녔던 저에게는 미안한 일이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상자는 아이폰 4 아이폰 6 아이폰6s를 넣을 수 있는 것이라서 아이폰6s는 6을 사용하던 것 때문에 익숙하고 편했습니다.

가게에서는 투명한 케이스를 제공해 주셨고 두꺼운 유리 필름을 붙여주셔서 정말 선명한 화면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지문 방지 필름을 붙여 사용했는데 항상 흐릿하고 선명하지 않은 화면을 보여줬었거든요.

로즈 골드는 정말 예쁜 색상이에요. 다른 핸드폰들의 분홍색과는 확실히 다른 분홍색이에요. 홈 버튼의 테두리도 분홍색으로 잘 어울리고요.

이전에 사용하던 6은 16기가 용량이었는데 사진이나 동영상을 많이 찍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용량이 부족했어요.

1600장 밖에 사진이 없는데 20초가 지나면 더 이상 동영상을 찍을 수 없고 사진을 찍고는 삭제하고 찍고는 삭제하는 식으로 사용했어요.

그래서 se로 바꿀 생각이에요. 6s보다 약 30만 원 정도 싸다고 KT 홈페이지에서 확인했어요.

또한 분홍 분홍 한 뒷면과 카메라가 튀어나와있는 디자인이 있는데 이 부분을 인지하지 못했던 것 같아서 조금 거슬리기 시작했어요.

버튼은 변한 게 없고 케이스를 끼우면 버튼을 누르는 게 조금 힘들어졌어요.

아마도 각 케이스마다 다를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디자인은 돋보이는 것 같아요.

이전에 6를 사용했었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사용 중입니다.

아이폰이 좋은 점은 백업으로 다른 핸드폰으로 옮기기 쉽다는 것이에요. 마치 쌍둥이처럼 똑같이 복사되는 거죠. 하지만 아이폰에서 아이폰으로만 가능한지는 모르겠어요.

제 이모의 핸드폰을 보니까 제처럼 전부 다 옮겨지지는 않았더라고요.

번호랑 메시지 사진만 전송되고 일일이 앱을 다시 받아야 했어요.

그래서 귀찮음을 덜기 위해 se를 기다릴 거예요.

그분이 그게 화면 테두리가 녹색으로 보이는 현상이라고 했지만 수리는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중고부품으로 만든 핸드폰이라 나중에 팔 때도 돈 안될 것 같아서 찝찝하긴 하지만 일단 직접 내 눈으로 보는 게 제일 중요해요.

무엇보다 6s보다 저렴하잖아요.

6s는 정말 가격 깡패야. 더 자세한 기기 정보는 다른 전문적인 블로그를 참고하세요.

저는 그런 거 몰라요.

에라 이쁘면 땡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