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계산기 어플 추천 | 기록 히스토리 남아 좋음

갤럭시를 사용하다 아이폰으로 넘어오면 불편한 점이 여러 개 생긴다. 당연히 운영체제에서 오는 차이점과 다소 다른 모션 감지 그리고 기본으로 제공되는 오리지널 어플의 편의성이 있다. 아이폰만 쓰는 사람들은 전혀 불편함이 없다는 앱도 갤럭시를 썼던 사람은 다르게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 역시 갤럭시와 아이폰을 번갈아 쓰는 경우라 서로 대비되는 스마트폰을 넘나들 때 느끼는 불편함은 잠시라기에는 좀 길어진다. 그중에서 내가 가장 불편하게 느끼는 부분이 계산기이다. 특히 나에게는 중요한 부분이다. 계산하는 일을 자주 하다 보니 계산을 하고 나서 결과값이 사라지는 것보다는 남아 있어서 다시 확인하는 게 필요하기 때문이다.

갤럭시에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는 삼성 계산기는 계산을 하는 과정이 위에 나오고 그 최종 결과값이 밑에 나온다. 또한 기록이 남아 과거에 어떤 데이터를 사용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하지만, 아이폰의 기본 계산기는 그렇지 않다. 쉽게 설명해 일반 계산기 생각하면 되고 삼성 계산기는 공학용 계산기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아이폰도 공학용이 되지만 다른다.)

그렇게 찾다 찾다 발견한 계산기 앱이 바로 '계산기+'다. 일단 당연히 무료여야 하고 광고가 계속 떠서 방해가 안되는 앱 위주로 찾다 보니 쉽지 않았지만 계속 쓰면서 만족한고 있다. 앱스토어에서 '계산기+'를 치면 바로 나온다.

위에 나온 설명대로 아이폰의 기본 계산기에서 업그레이드된 모습이라고 보면 되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인 계산 내역 표시 부분이다. 또한 날짜별로 내가 사용한 데이터가 남아 있어 과거에 했던 계산도 참고할 수 있다. 딱, 내가 찾던 스타일이다.

아이폰의 느낌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기능을 더 살린 앱이라고 보면 좋다. 광고가 계산 중에는 안 나오지만 결과값을 입력하고 다른 곳으로 넘어가려면 프리미엄으로 올리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크게 상관없으니 무시하고 쓰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