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으로 아이폰에 음악 넣기

아이튠즈 없어도 됩니다.

애플의 디바이스들은 다들 폐쇄적입니다. 그나마 제한사항이 덜한 게 바로 맥북이죠. 아무래도 기본이 PC이다 보니 다양한 장비들과의 호환성과 작업성을 고려하여야 하기 때문에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보다는 덜 폐쇄적입니다.

특히, 아이폰이 출시되고 초기에 가장 마음에 들지 않았던 부분이 바로 아이튠즈였습니다. 이걸 통하지 않으면 말 그대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기에 정말 욕을 많이 하면서 사용하였죠. 하지만 이제는 아이튠즈는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스트리밍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기에 다른 방식이 필요하지 않은 것이죠. 음악 같은 경우 다른 분들 모두 스트리밍을 통해 듣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아니면 유튜브를 활용하는 분들도 계시죠. 하지만 정말 희귀한 케이스로 저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집에서 구매한 앨범들을 mp3로 변환한 다음에 휴대폰에 넣어서 듣는 편이죠. mp3로 변환하는 거야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사용하면 되지만, 이걸 휴대폰에 넣는 방법은???

처음에는 저도 당연히 맥북을 통해서는 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고는 불편하게도 데스크톱을 이용해서 진행하였죠. 저의 생활 패턴은 데스크톱을 한 달에 한두 번 켤까 말까 할 정도로 잘 사용하지 않기에 불편합니다. 게다가 맥북과 아이폰의 연동이 너무나 잘되어 있기에 당연히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전송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했었죠. 무선으로의 연동이 너무 잘되어 있으니 그런 기능이 없을까 찾아봤는데, 전혀 없더군요.

하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바로 맥북과 아이폰을 유선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점이 단점이긴 하지만, 이 정도는 감수할 수 있겠더군요. 이상한 말이 많았지만, 맥북에서 아이폰으로 음악 파일을 전송하는 방법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이야기하겠습니다.

바로 여기 보이는 음악 앱을 이용하는 겁니다. 순서는 상관없습니다. 앱을 먼저 열어도 되고 아이폰과 맥북을 유선으로 먼저 연결해도 됩니다.

아무튼 열고나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죠? 하지만 선을 이용해서 두 제품을 연결하면 여기에 자동으로 자신의 아이폰이 뜨게 됩니다.

이렇게 말이죠. 그리고 여기서 어떻게 하느냐? 이거 역시도 간단합니다. 그저 파일을 끌어다가 넣으면 되는 형태입니다. 정말 쉽죠?

참고로 헷갈려서 Fiinder(탐색기)를 찾아보는 분들이 가끔씩 계시는데, 음악 앱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사실 제가 가끔씩 탐색기 열고는 "왜 연결이 안 되지?" 이러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간단하게 맥북에서 아이폰으로 음악 파일을 옮기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였습니다. 제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인데, 글을 올리지 않은 게 뭐가 있을까 싶어서 찾아보니 이게 없더군요. 그래서 한번 올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