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 프로 스페이스 블랙(iPhone14 pro space black) 개봉기

나의 세번째 아이폰

아이폰 5s, 아이폰 X를 거쳐 아이폰 14 프로까지

지난해 연말부터 고민하다가 결국 질러버렸다.

아이폰X 구매일 찾아 보니까 2018년 7월 23일에 샀더라고..?

오래 쓰긴 했지만 아직 멀쩡해서(배터리, 액정 빼고) 좀 더 쓸까 했는데 15까지 기다릴 순 없을 것 같아 14프로를 구매했다.

11번가에서 자급제로 구매했다.

26일에 구매하고 다음 날 바로 받음 ?

쿠폰 써서 원가보다 122,140원 저렴하게 구매했다.

아이폰은 그레이, 블랙 컬러만 사용해와서

이번에도 고민하지 않고 스페이스 블랙으로 선택했다.

아무래도 블랙이 멋있자나 ?

환경보호한다고 구성품이 매우 간단하게 줄었더라

C to 라이트닝 케이블 선이랑 애플 스티커,, (스티커 그만 줘)

어차피 난 C타입 사용하려면 어댑터 따로 구매해야 하는데..

이어폰도 안 주고.. 근데 왜 가격은 점점 더 오르는가 ?

암튼 어댑터도 할인하길래 같이 구매할까 하다가

지금 쓰는 충전기가 너무 멀쩡해서 계속 쓰기로 했다.

고속 충전은 안되지만,, 8핀 충전은 가능하니 다행!

액정 보호 스티커를 뗐다.

부드럽게 사악~ 뜯어져 희열이 느껴졌다.

액정에 기스 하나 없고..

마음이 평화로워 진다..??

아이폰X 구매할 때만 해도 카메라가 못생겼니마니 했었는데

이젠 인덕션 카메라가 기본이 되어서..

옆에서 봤는데 카메라가 진짜 크긴 크다.

이게 뭐람,, 그래도 계속 쓰면 적응되겠지^^ㅎ

떨어지면 카메라부터 박살나겠다 싶어서

카툭튀 보호 케이스 찾아 구매했다.

카메라 보호 필름도 있다는데 왠지 그거까진 안사고 싶더라..

전원을 켜 보았어요.

안녕하ㅅ..

켜자마자 기존 아이폰에서 데이터 옮기겠냐고 바로 뜨더라

이게 마이그레이션인가 하고 바로 옮기기 시작했다.

한시간 정도 앱이랑 사진 등..

데이터가 싹 옮겨지더니 내부가 기존 쓰던 폰처럼 되었다.

새 폰인데 그대로야,, 세상 좋아졌다!

라떼는 통신사가서 옮기고 직접 앱 깔고 그랬는데......!!

암튼 어제 하루종일 폰만 만졌다.

보호필름 붙이고 케이스도 끼고 유튜브로 불량테스트 하는거 따라하고 배터리 절약하는 설정 찾아 보고.. 아 즐거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