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5 Pro 사용 후기, 군디윈디 워터파크 산책로 추천, 포키 라이트 하나 해먹은 썰,,과 웨하 벗어나기 일주일 전 심경 ♀️, 호주 워킹홀리데이

안녕하세용

오늘은 월요일이지만

퀸즐랜드 주는 King's Birthday라서

공휴일 이랍니다

제가 일하는 곳은 공휴일에

무조건 다 쉬어서

토 일 월

3일 연휴를 즐기고 있다 이말이죠

3주 연속으로 토요일 근무를 했어서

죽을맛 이었는데

이렇게 쉬니 너무 행복해요

이게 얼마만에 푹 쉬는건지 모르겠고,,

이제 일주일만 더 일하면

코튼 웨하 빠이라는게

더더더 행복합니다

아무턴,, 그 전까지 사고 안 치고

다치지 않고 잘 마무리 해보겠어요

아! 그리고 저 영상도 찍고 있슴다

조만간 첫 영상이 올라가면

블로그에도 공유해보도록 할게요 히히

기대해주세요

생각보다 엄청 일찍 도착한

아이폰 15 프로

오전부터 하우스메이트가

택배 왔다고 알려줘서

당장 퇴근하고 싶었다

후 하

하지만 나는 큰 지출을 했으니

그만큼 돈을 또 벌어야지 ^__^

무튼 당장 언박싱 진행시켜

그레이 컬러 진짜 너무 예뻐요

아이폰 12 일반 쓰던 사람이

아이폰 15 프로 일주일 좀 넘게 쓴 후기를 쓰자면

- 일반이랑 무게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 가벼워서 좋다.

- 카메라 찍을 맛이 난다. 특히 영상!

- 충전은 아이패드 충전기가 어차피 C타입이라

같이 쓰고 있지만

에어팟 충전은요..? 어차피 8핀 충전선 계속 써야한다

- 논란대로 발열이 꽤 있다. 주머니에 넣고 노래 틀고있으면

이게 폰인지 손난로인지 ㅎㅎ;

대충 이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다

발열 문제는 IOS 업뎃한다고 하니 지켜봐야겠당

이슈가 굉장히 많던데

저는 그냥 만족하면서 쓰고 있슴다

본인이 만족하면 된거쥬

아마존에서 시켠 액정필름이 더 늦게와서

귤봉이꺼 13프로 필름 붙여줬다

크기는 맞는데

하필 셀카모드 카메라가 딱 중간에 걸리다니,,

저거 붙이고 셀카모드로 찍은 영상들은

그래서 반절은 흐릿함 ㅠ ㅠ

하지만 내 액정 절대 지켜

일요일 하루 쉬는 날이었지만

산책하러 나왔다

여기는 워터파크

76 Johnston Rd, Goondiwindi QLD 4390 오스트레일리아

저번에 왔을 땐 산책코스를 못찾았는데

철장문 열고 들어갈 수 있었고

안에 코스가 여러개 있음

강 따라 쭉 걷는 게 좋아서 걷고 있었지만

갑자기 캥거루들이 등장해서

너무 무서웠다

바로 런

산책 코스 좋지만,,

캥거루를 마주쳐도 괜찮을 강심장 분들에게만

추천 드립니다

여기 앞에 사람들이 수영하고

저기서 보트 타면서 논다

이제 날이 더워지니 사람들이 더 많아지겠어

귤봉이 차 맡기러 서비스센터 갈 때

내가 회사차 운전했다 ㅎㅎ

유트라 안정감이 와방임

나는 큰 차만 운전해야겠어

운전해서 타운 나가는 게 처음이라 엄청 긴장햇지만

아주 성공적!!!

9월의 Safety meeting ~~

이번엔 색다르게 로스트 치킨이랑

감자 무슨 그라탕 같이 생긴거 먹었는데

대존맛

매니저한테 이거 어디서 사온거냐고 물어보니

푸드웍스라고 한다

다들 츄라이 해보세요

떡 없는 라볶이

남은 어묵이랑 만두 다 털어서 아주 긋

지역 이동을 앞둔 우리는

부지런히 냉털 해줘야한단말이에요

아니 ;

컵라면 1분 전자레인지 돌렸다고

타버림 ;

넘나 황당하구요

앞으로는 30초만 돌릴게요

저번주는 하늘이 기가막혀서

구름멍 때리면서 일하기 좋았다

그나저나 요즘 우리 너무 바쁨

코튼진 시즌 마무리라 그런지

베일 트럭이 막 쏟아져요

아무리 풋어웨이를 해도 계속 쌓여 ㅠ ㅠ

빨리 탈출해야지

작년에는 옆에 나모이 코튼진 시즌 끝나고

몇명 워커들은 웨하로 넘어와서

같이 일했는데

올해는 아직 소식이 없다

듣기로는 많은 워커들이 오고싶어 하고있고

심지어 우리는 곧 떠나는데

매니저의 속내를 알 수가 없엉

추석이라고 새우전 만들어준 유민이❤

덕분에 추석 조금 즐겼다

늦었지만 다들 즐추!

베이커리에서 일하더니

머랭까지 만들어버리는 그녀,,

심지어 맛있어,,

그와중에 귤봉이는 머랭 처음 먹어봄

머랭? 머랭하맨?

ㅋㅋㅋㅋㅋㅋㅋ

(제주도 사람)

그렇슴다..

나가기 일주일 전

사고쳤어요

5층 베일 잡고 내리다가

놓쳐서

그대로 라이트 나가벌임

쥬륵,,

이거 캡달린 렌탈 포키라

저스틴이 나 줄 때

절대 사고치면 안된다고 그랬는데,,

하필 저스틴 없는 날 사고침,,

바로 매니저한테 달려가서

울상으로

내가 베일 놓쳐서 이거 나갔어,,흑흑

하니까 괜찮다고

캡 안 다쳤으면 된다고(?)

다행히 잘 넘어갔다

테이핑으로 고정시키고 응급치료 끝

이거 계속 타도 되는거니? 물어보니

괜찮다고 한다

우울해 하고 있었는데

귤봉이가 비웃으면서 찍음

내 왼쪽 라이트야,, 미안해,,

다음날 콜스에서 저스틴 우연히 마주쳐

라이트 뽀개먹었다고 얘기하니

괜찮다고 금방 고친다고 아무렇지 않게 얘기해줘서

넘 다행이었다

남은 일주일은 진짜 포키 사리면서 일해야겠다

???

멜번 가서 일도 집도 잘 구해서

잘 적응하고 살게 해주세요

연휴 첫 날

1년만에 에메랄드 친구들 만났다

망간다이에서 군디윈디까지 와준 친구들

군디윈디 최고맛집 바오바오 소개시켜줌

다들 맛있게 먹어줘서 뿌듯

이대로 헤어지기 아쉬워서

워터파크 바베큐 하는 곳 와서

수다도 떨고 사진도 찍고

재미나게 놀았다

멜번에서 또 만나?

요즘 재밌게 보고있는

오티스의 고민상담소

처음엔 이 병맛 뭐야..? 했다가

시즌 3까지 보고있슴다

하트스토퍼랑 똑같이

영드 + 하이틴인데

너무 다르잖아,,

근데 오티스가 더 현실이랑 비슷하겠쥐..?

안돼 ㅠ ㅠ

내 환상 다시 돌려내

오랜만에 하우스 바베큐 파티!!

언니가 폭립이랑 콥샐러드랑 옥수수랑

다 준비해주셔서

너무 맛있게 잘먹었다

이제 슬슬 떠나는 하우스메이트들과

곧 떠나는 우리

이제 끝이 온다는게 믿기지 않고,,

여기서 그래도 반년 살았는데

벌써 시간이 그렇게 흘렀나싶고

팔팔이 사고 처음으로

내부청소도 해주고

이제 진짜 떠날 준비 하는 중

다음주는 군디윈디에서 쓰는 마지막 글이 되겠군여

아직도 잘 실감이 나지 않지만

마지막주도 잘 마무리하고 돌아오겠슴다

다들 연휴 잘 쉬시길 ~~~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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