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리뷰] J13 아이폰용 무선 마이크

파파봉입니다.

저는 이번 한 달 동안 영상컨텐츠 수업을 듣고있습니다.

아주 기초적인 것을 배우는 과정이긴 하지만, 전혀 몰랐던 부분이 많아서 재밌게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교육 중에 실제 영상촬영을 업으로 하시는 강사님이 많은 강의를 해주셨는데요,

그 중에 영상 촬영 시, 특히 사람들의 대화를 담아야 하는 영상을 촬영할 때에는

무선마이크가 굉장히 많이 쓰인다고 소개해 주셨습니다.

특히 조명은 촬영하려는 대상에서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설치가 되어야 효과적이지만,

마이크의 경우 촬영에 방해가 되지 않는 한도내에서 가장 가깝게 있어야 한다고 설명해주셨어요.

몇 가지 본인이 쓰시는 장비들을 소개해주셨으나,

아직 저 같은 초보가 덜컥 사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기도 했고,

간단한걸 써보고 좀 익숙해지면 더 윗단계의 제품을 사야겠다고 생각하던차에!

알리익스프레스에 가격도 저렴하고 평도 나쁘지 않는 제품을 찾았습니다.

출처: 알리익스프레스

바로 위의 이 제품입니다. 별도의 메이커는 아닌듯했고 J13이라는 모델명을 가진 듀얼 무선마이크입니다.

저는 아이폰을 쓰고 있어서 라이트닝핀을 가진 모델을 선택했습니다.

포장은 이랬구요.. 뭐 가격이 가격이니 만큼 그저그런 포장입니다.

이런저런 기능이 있고...iOS 용이고...뭐 그러하다..라는 ㅋㅋ

박스를 열면 저렇게 충전겸용 케이스와 함께 들어있어요.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충전케이스(안에 본체), 케이블, 설명서!

설명서는 영어와 중국어로 되어있습니다. 조작이 어렵지 않아서 별로 읽을 일은 없을듯..

충전케이스를 열면 마이크 2개, 리시버 1개가 잘 들어가있습니다.

마이크에는 저렇게 단자가 있어서 충전케이스에 넣으면 충전을 할 수 있어요.

리시버는 아이폰에 꽂아 쓰는 거라서 별도 충전기능은 없습니다.

다만 리시버에 C타입 단자가 있어서 설명서에 따르면

아이폰에 장착한채로 충전이 가능하다! 라고 되어 있어요.

만원대의 가격치고 나름 신경쓴 부분이 보입니다.

마이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마이크 우측에 작은 버튼이 있는데 이걸 꾹 누르면 전원이 켜집니다.

이렇게 버튼을 누르면 전원이 들어와요.

가장 중요한 것은!! 음질이겠죠.

그래서 좋은 목소리는 아니지만 간단히 녹음을 해봤습니다.

어느정도 차이가 나시나요?

제가 녹음후에 아이폰으로 들어본 바로는

마이크를 쓰는게 목소리 이외의 잡음이 덜 들어갔습니다.

물론 실내라서 바람은 없지만,

잡소리가 덜 녹음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만원대의 가격을 생각하면 준수한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알리에서 구매한 무선마이크를 리뷰해봤습니다.

저처럼 입문자로서 이것저것 테스트하며 배우는 용도로 쓰기에 아주 적합한 마이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