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 티타늄 도색 변색 이슈 애플의 답변과 해결법

지난 9월 13일 공개된 아이폰15 시리즈. 많은 분들이 기대했던 것처럼 아이폰15 pro 시리즈는 스테인리스 스틸에서 티타늄을 채택해 같은 크기에 더 가벼운 폼팩터를 구현했다. 이렇다보니 많은 분들이 무게와 새로운 소재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계실 듯 하다.

전면과 후면은 기존처럼 유리로 만들어졌지만 프레임은 스테인리스 스틸에서 더 강하고 가벼운 티타늄으로 교체해 광택 보다는 브러쉬 처리된 느낌을 제공한다. 덕분에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제공하지만, 새로운 소재를 적용한 만큼 이에 대해 걱정하는 분들도 많다. QC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인데, 실제로 공개 당일 제품들을 디스플레이한 행사장에서 먼저 체험을 해 본 관람객들이 티타늄 변색 이슈를 언급하기 시작했다.

아이폰15 변색 이슈는 간단하다. 소재가 변경된 측면 프레임이 변색 또는 이염된 것처럼 색이 바랬다는 것이다. 특히 좌측의 액션버튼과 볼륨버튼 부가 눈에 띄게 변화하며 초기에는 티타늄 블루만 언급되었으나 내추럴이나 화이트에서도 발견되어 어느 한 색상에만 제한되는 게 아니다.

아이폰7 제트블랙의 경우에도 까짐이 쉽게 발생하는 QC 이슈가 있었던 만큼 그 때를 연상하는 분들도 많지만.. 사실 그렇게 걱정할 부분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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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늄이 사용된 다른 제품들에서도 종종 발견되는 문제이기도 하지만 손이 간 부분은 얼룩지지만 닦으면 없어지기 때문이다.

처음 발견된 행사장에서도 수백명이 폰을 만지면서 유분이 묻게 된 것인데, 애플 역시 공식 입장으로 '피부에서 나오는 기름이 일시적으로 색을 변경시킬 수는 있다'고 언급했다.

아이폰15 변색에 대해 부드럽고 약간 축축하며 보풀이 없는 천으로 닦으면 원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다고 한다.

다만 매번 생길 때마다 지워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대부분 케이스를 착용하다보니 가끔 케이스를 벗겨 한번씩 닦아주면 될 듯 하다.

사용을 하면서 변색이나 이염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이며, 어디까지나 손의 유분과 같은 기름으로 인한 이슈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 다만 스크래치에는 자체적으로 약한 소재인 만큼, 장기간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흠집에 대해서는 어떨지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