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14와 서비스 묶는 새 구독 요금제 발표 가능성 UP

오는 수요일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을 선보이는 파아웃(Far Out) 행사를 개최한다. 동시에 새로운 아이폰 판매와 구입 전략을 함께 발표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 관련 소식 적중률이 높은 마크 거먼은 9월 7일 애플 행사 전망 기사에서 하드웨어 구독 서비스에 대한 소문을 언급했다. 아이폰을

대상으로 하는 임대 및 구독 서비스는 지난 봄 대략적인 전망과 거의 유사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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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구독 요금제로 사용자는 최신 아이폰과 애플 TV+, 아이클라우드 스토리지 등의 일부 번들 서비스를 함께 구입할 수 있다. 거먼은

애플 원 요금제가 함께 묶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아이폰을 포함할 경우 정확한 월 지불 금액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지난 봄 거먼은 미국에 도입된 구독 요금제인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요금이 현행 월 35.33달러에서 다소 인하될 것이라고 추측

했다. 또한 일반, 프로, 프로 맥스 아이폰의 경우 번들 서비스를 포함해 각각 35달러, 45달러, 50달러로 책정될 것이라고 내다봤으나 3

년간 총합 지불 금액이 선불 가격보다 훨씬 비싸다는 점을 지적했다.

애플 원을 합치면 가격은 더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현재 최상위 요금제인 애플 원 프리미어는 월 29.95달러다. 그러나 모든 서비스가

포함되면 50달러 이상이 될 수 있다. 번들 서비스를 일부로 제한해서 가입자 수를 늘리는 데 집중할 수도 있다.

가격 전략을 떠나서, 서비스 이용 기간 동안 지불하는 금액은 최신 아이폰의 정가보다 훨씬 클 것이다. 물론 번들 서비스를 모두 사용한

다면 어느 정도의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현재 개별 서비스보다 애플 원 프리미어 요금이 1개월당 약 20달러 저렴한 상태다. 그러

나 애플은 고정 비용이 들어가는 소프트웨어나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에 조금 더 너그러운 경향을 보였다.

기기와 서비스를 결합하는 아이폰+는 아직까지 추측에 머무는 단계이며 거먼 역시 그 이상을 예단하지 않았다. 10월에도 또 다른 애플

제품 발표 행사가 있을 예정이므로 파아웃 행사가 아니더라도 연말까지 새로운 구독 요금제가 등장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그러

나 맥과 아이패드 중심일 10월 행사보다는 9월 아이폰 발표 행사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것이 더욱 합리적인 결정일 것이다.

아이폰 14가 발표되는 파아웃 행사는 한국 시간 8일 오전 2시 온라인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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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수요일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을 선보이는 파아웃(Far Out) 행사를 개최한다. 동시에 새로운 아이폰 판매와 구입 전략을 함께 발표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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