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동영상 속 얼굴을 자동으로 모자이크 처리해 주는 아이폰 앱
오늘 저와 함께 살펴볼 앱은 'Blufa'입니다. 이 앱은 아이폰으로 촬영하거나 아이폰 카메라 롤에 있는 사진과 동영상 속 사람 얼굴을 자동으로 모자이크 처리해 주는 기능을 수행하는데요. 평소 6천6백 원짜리 앱인데 클리앙 알구게를 통해 해당 앱이 잠시 무료화되었다고 하여 앱스토어에서 해당 앱을 받아 설치하였습니다.
앱을 설치하고 실행하니 해당 앱이 아이폰 카메라 롤에서 사진과 동영상을 가져올 수 있도록 접근 권한을 허용해 주어야 하는데요. '전체 접근 허용' 버튼을 눌러주면 메인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앱의 메인화면 하단 중앙에는 '세팅' 페이지로 이동하는 톺니 바퀴 모양의 메뉴, 아이폰 카메라 롤에서 사진을 불러올 수 있는 '원형' 아이콘의 메뉴, 모자이크의 종류와 모양을 설정할 수 있는 '필터' 메뉴로 진입할 수 있는 여러 개의 링이 그려진 메뉴가 존재하는데요.
그중 '세팅' 페이지로 이동하면 좌측 스크린샷처럼 모자이크 처리한 결과물을 미리 볼 건지, 햅틱 피드백을 활성화할 건지에 대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앱의 이용 방법이 적힌 매뉴얼도 링크되어 있고요.
그리고 '필터' 페이지에서는 모자이크의 종류와 모양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모자이크 종류 별로 보안 수준과 특징을 알려줍니다. 영어로 말이죠.
참고로 모자이크 종류는 '픽셀 레이트', '크리스털 리저드', '허니콤보드', '가우시안', '컬러 블록', '티비 스태틱'으로 6가지 종류이고요. 이를 원 또는 네모 형태의 모양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컬러 블록'의 경우 원하는 색상을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 좌측 스크린샷의 블러 처리는 블로그 에디터에서.. -
앱 메인화면의 하단 중앙에 있는 '원'모양의 메뉴를 터치하면 아이폰 카메라 롤에서 사진과 동영상을 불러올 수 있는 페이지로 이동하는데요. 여기서 원하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선택하면 사진 1장은 2~3초 영상은 영상 길이에서 4~5초가 지나니 모자이크 처리가 완료되었습니다. 10초짜리 영상에서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해서 모자이크 처리해서 저장하는데 약 15초가량 소요되더라고요.
사진의 경우 사진에 있는 사람의 얼굴을 제대로 모자이크 처리해 주는 것을 확인하였는데요. 사진 속 한 사람의 얼굴부터 다수의 얼굴까지 모두 사전에 설정한 모자이크의 종류와 모양으로 후처리해 주었습니다. 사진 및 스크린샷 이미지에 많은 얼굴들이 있어도 이를 자동으로 잘 인식하는 것 같았는데요.
마스크를 쓴 사진 속 얼굴은 인식을 못 하는 건지 모자이크 처리가 필요 없다고 판단한 건지 후처리가 안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얼굴이 정말 작게 나온 건 또 후처리가 안 되어 있더라고요.
위 동영상은 Blufa 앱을 통해 셀프 동영상을 자동으로 모자이크 처리한 결과물인데요.
완전히 흔들려서 얼굴 확인이 불가능한 상황이 아니면 대부분 모자이크 처리가 잘 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저처럼 동영상 편집을 잘못하는 분들은 이 앱의 기능이 꽤 쏠쏠할 것 같네요.
이렇게 아이폰에 있는 사진과 동영상 속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해 모자이크 처리해 주는 앱 'Blufa'에 대해 모두 살펴보았습니다. 이 앱은 평소 6천6백 원짜리 유료 앱(6월 25일 기준 잠시 무료 전환)이지만 그 기능과 성능(얼굴 자동인식 및 모자이크 처리 성능)이 꽤 준수하여 앱의 가격이 그리 아깝다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월간, 연간 단위로 구독료를 지불할 필요도 없고, 광고도 없이 깔끔한 편이어서 저처럼 동영상 편집을 잘못하는 분들에게는 꽤 유용한 앱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후속 포스팅에서도 유용한 아이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앱들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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