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SE 1세대 스그 후기 스펙 및 사진 장단점

안녕하세요. 테크 인플루언서 아이티제이 입니다. 오늘은 감성 하나만큼은 1등이라 불릴 정도로 외관이 굉장히 이쁜 아이폰 SE 1세대를 직접 사용하면서 느꼈던 장단점에 대해서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작은 핸드폰의 흠잡을 곳이 없는 디자인으로 인해 서브 폰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아마 많은 분들이 감성 하나만 놓고 해당 모델을 메인 폰으로 사용하고 싶어서 여러 정보들을 찾아보고 계실 겁니다.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필자가 사용하면서 느꼈던 현재 지금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궁금증들 모두 정리를 해놨으니 반드시 필독하시길 바랍니다.

아이폰 SE 1세대 스그

애플의 상징인 스그(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색상은 지금으로서도 메인 색상들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그만큼 인기가 있는 색상이며 무난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보여주죠. 당시 안드로이드 핸드폰과 비교해도 외관의 디테일이나 마감은 감히 따라올 수 없는 수준으로 완성도가 높았으며 투톤 컬러의 조합은 지금 보더라도 자극하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요.

필자 기기는 스페이스 그레이 컬러이며 오래되었지만 상태가 S 급 수준으로 매우 관리가 잘되어 있습니다.

외관

사이드 물리적 버튼들은 이렇게 원형으로 되어 있어 이것 또한 당시 IPhone 4세대, 5세대에서 느낄 수 있었던 버튼의 디자인이죠. 이런 하나하나의 옛날 원조 감성들을 느낄 수 있어 사용자에겐 만족스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현재는 무선 이어폰 시대라 3.5mm 이어폰 잭을 처음부터 지원하지 않지만 해당 기기는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에어팟이 안인 기본 구성으로 제공하는 이어팟을 끼고 정말 많이 이용했었죠. 현재는 스테레오 스피커를 지원하지만 당시에는 아래만 나오는 모노 스피커만 지원했습니다.

현재 절대 상상할 수 없는 카툭튀가 없는 IPhone입니다. 책상에 올려놔도 단자가 없어 흔들림이 없고, 그로 인해 후면 디자인이 굉장히 깔끔하며 완성도가 높은 걸 다시 보게 되는 생각을 자주 가지곤 합니다.

이어서 인스타 갬성의 사진들을 찍고 싶은분들은 노이즈가 낀 이미지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필터 어플을 사용하자니 일그러지고 최신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자니 모공까지 보이고.. 이 때 당시 아이폰 카메라가 좋다는 이유가 바로 이쁘게 찍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배경 사진도 품질은 아직까지도 봐줄만할 정도로 활용성은 충분하다고 생각 하네요.

요즘에 보기 힘든 홈버튼과 지문인식 기능이 탑재 되어 있습니다. 한때 페이스 ID나 초음파 인식 기능이 시작할 무렵 몇 년 동안 물리적 지문인식률이 더 좋기도 해서 선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지금 역시 최신 기기에도 별도로 지원했으면 하는데 구형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아쉬울 뿐입니다.

다른 건 모르겠고 무엇보다 이 외관의 끌리는 부분은 4인치 디스플레이의 홈버튼이 있는 아이폰이죠. 아직도 이 느낌을 잊지 못해 일부러 구형 제품을 쓰는 사용자도 상당히 많습니다.

최신 제품과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크기가 작습니다. 작기만 한 것이 아닌 두께가 얇기까지 해서 휴대성이 상당히 뛰어나죠. 주머니에 쏙 들어가고 무게감이 거의 없어 한 손으로 들고 다니기에 전혀 부담스럽지 않아 잡스가 고수한 진정한 아이폰이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들이 있습니다.

스펙

디스플레이 1136 x 640 해상도, 500 nit 밝기, A9 듀얼 코어 칩셋, RAM 2GB, 블루투스 4.2 버전, 1624mAh 배터리 용량 등 전체적은 스펙 자체 메인 폰으로 활용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한 스펙들입니다. 심지어 ios15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전화나 문자 영상 시청 정도는 현재로서는 무리가 없지만 인터넷 검색이나 데이터 로딩할 때 칩셋의 한계로 인해 꽤나 느린 편입니다. 당시에도 아이폰 SE 1세대는 보급형으로 출시했으며 A9 칩셋의 한계점이 분명합니다. 앞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받지 못해 이후 은행 앱이나 일부 앱들의 지원이 점차 끊어질 것을 생각한다면 메인으로 오래 사용하기는 힘든 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하드웨어 성능적으로는 출시한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감안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게임이나 특별한 걸 하지 않는 이상 통화나 문자, 유튜브 시청 정도만 해도 충분하다면요. 하지만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배터리 성능이죠. 작고 얇은 그 감성은 아주 훌륭하지만 물리적 배터리가 워낙 작다 보니 조금만 사용하더라도 배터리가 금방 닳아 버려서 보조 배터리는 필수적으로 들고 다녀야 합니다. 81% 기준 한두 시간만 영상을 보고 웹서핑하면 금방 방전되어 있는 수준으로요.

이건 AP 전력효율이 지금과 비교했을 땐 워낙 좋지 않은 것도 있기에 감수하고 사용해야 될 부분입니다.

이외 옛날 IPhone 고질병은 기기가 뜨겁거나 너무 차가우면 급적으로 배터리가 내려가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사용하는데 있어서 상당히 큰 불편함을 주기 때문에 사용하신다면 꼭 고민하셔야 합니다.

정리

그래서 필자는 서브 폰으로 업무용으로 별도로 전화나 문자 외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실내에서는 충전기가 구비되어 있으니 유튜브도 보고 웹툰도 보곤 하지만 금세 또 충전기를 꽂아야 하니 확실히 외부에서 사용한다면 무조건 보조 배터리는 필수네요.

성능은 많이 뒤떨어지지만 모든 걸 용서할 수 있는 건 다시 말하지만 디자인입니다. 필자가 이것만 놓고 사용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아마 많은 분들도 알고 있지만 확신을 가질 수 있는 무언가가 없다 보니 정보를 찾아보고 계셨을 텐데요.

SE 병을 고치기 위해선 후회하더라도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 말곤 없습니다. ✔️그냥 쓰세요. ><

이렇게 아이폰 SE 1세대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사용한 장단점과 후기를 남겨봤습니다. 예전에 5만원으로 중고로 구입하고 아직도 사용하고 있는데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있네요. 메인으로 사용하실 분들은 단점들을 숙지하시길 바라며 다음에도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