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생산 중국 폭스콘 폭동과 애플 주가 전망
애플 아이폰 생산의 핵이라고 할 수 있는 폭스콘 공장에서 폭동이 일어났습니다. 폭동이 일어난 곳은 폭스콘 중국 정저우 아이폰 생산 공장입니다. 폭스콘은 아이폰 생산량의 70%를 담당하고 있는 애플의 대표적인 하청(?) 업체로 지금의 폭동이 심각한 문제로 직결될 수 있다는 불안감도 있습니다.
저는 미국주식 애플 주주이기도 하고 앱등이라 애플과 관련된 뉴스면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데요. 왜 이런 폭동이 일어난 건지 알아봤습니다. 중국에 대한 감정은 좋지 않지만 애플은 사랑이기 때문에 관심있게 지켜볼 수 밖에 없네요.
시위가 발생한 대만 폭스톤의 중국 정저우 공장은 이미 2만명의 근로자가 퇴사를 했고 시위를 한 사람들은 최근에 고용된 직원들이라고 합니다. 이런 시위가 발생한 이유는 신규 인력들에게 당초 약속한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았고 코로나에 걸린 직원들과 같은 기숙사를 쓰게하는 부당대우 때문이라고 합니다. '중국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같은 노동자라고만 생각하면 참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돈도 못받고 감염자와 같은 숙소를 쓰다니요....
폭스콘은 전세계 아이폰 생산의 70%를 차지하는 만큼 연말 성수기(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등)을 앞둔 애플에게는 엄청난 악재일 수 밖에 없습니다. 사고싶은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 돈을 벌고 싶어도 벌 수 없는게 인지상정이죠.
출처-매일경제, 한국경제
폭스콘의 폭동의 원인은 중국 당국의 무리한 코로나19 봉쇄정책으로 시작된 것인데요. 미중무역전쟁 뿐 아니라 중국이라는 나라자체가 자본주의 시장에 반하는 정책을 많이 하다보니 소위 말하는 차이나리스크가 요즘들어 더욱 커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애플도 이런점을 알고 폭스콘도 애플의 의중을 알고 심기(?)를 건드리면 안되기때문에 중국내에 있는 폭스콘 애플 제품 생산 라인을 조금씩 인도로 옮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는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스리페룸부두르 공장이 있는데 이런 탈중국 현상은 앞으로 가속화 될것으로 보이네요.
애플 주가 전망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답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단기적으로 폭스콘이란 생산 공장에서 물량을 못뽑아낼 수 있고 이런 폭동과 문제가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아서 1~2년이 갈수도 있다고 해도 변하지 않는게 있습니다.
사람들이 애플 제품을 원한다는 거죠. 단기적으로 생산이 따라가지 못해서 물건을 팔지 못해도 사람들은 애플 제품을 계속해서 원할겁니다. 저도 그렇고 미국에 사는 제임스도 그렇고 중국에 사는 핑핑이도 애플 제품을 원합니다. 기본적인 펀더멘탈 자체가 흔들리지 않았기 때문에 애플 주가 전망은 밝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젊은 세대의 애플 제품 선호도는 3040대보다 더 높기 때문에 앞으로 미래에도 어느 정도 보장된 성장률가 매출을 예상할 수 있습겠습니다.
애플 주주로서 하루빨이 중국 내 폭스콘 공장의 폭동이 해결되고 애플 주가에도 힘을 줘서 올라갈 수 있는 좋은 소식이 들려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