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ding] 18. 드디어 대망의 결혼식! 보타닉파크 카라홀 후기 (feat. 멥시 / 브라이드메르시 / 본식스냅 레코드디데이 / 원앤온리 아이폰스냅 / 밀리언로즈DVD)
웨딩베뉴 - 마곡 보타닉파크
혼주한복 - 메종드온 (보타닉파크 연계)
혼주메이크업 - 수아뜰리에 (보타닉파크 연계)
본식DVD - 밀리언로즈
본식스냅 - 레코드디데이
아이폰스냅 -원앤온리
신랑 예복 - 아틀레
드레스 - 브라이드메르시
헤어&메이크업 - 멥시
안녕하세요 예신입니다.
저는 드디어 결혼식을 끝냈답니다.
이 후련한 마음을 어찌해야 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 준비한 신부들은
결혼식 끝나면 허무하다는데,
저는 너무 신나고 너무 후련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캬캬캬
..토요일 4시 40분식..
사실 처음엔 엄청 걱정했습니당
지방손님들도 많은데 괜찮을까?
근데 아예 저녁이라 오히려 좋으셨다고해요!
아침에 일찍 출발하지 않으셔도 되고!
서울 손님들도 어중간한 시간이 아니어서 아예 저녁으로 드시고 가고!
헷,♥
그리고 무엇보다
신랑신부가 11시까지 샵에 도착하면 되는거였어요..
얼리스타트비 낼 일도 없구요
새벽2-3시에 일어날 일도 없구요
저녁식이니까 어느정도 붓기도 빠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좋았습니다.
저의 헤어메이크업 샵은 '멥시'였습니다.
메이크업은 차니부원장님 / 헤어는 유주부원장님께 받았답니다!
( 저는 메이크업만 부원장님급으로 추가금 내고 지정했었고,
웨딩촬영때는 헤어를 다른 실장님께 받았었는데
본식때는 조금 더 디테일하게 봐주실 수 있는 분께 받고싶어서
플래너님께 유주부원장님 지정 가능한지 여쭤봤더니,
멥시에서 서비스차원으로 그냥 지정해주셨어요>.< )
웨딩 촬영때와는 다르게 메이크업부터 시작했어요!
아래 사진은 베이스랑 컨실러로 1차 진행 후 부원장님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이예요
굉장히 달걀귀신같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니 부원장님의 터치로 저는 다시 태어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 부끄럽지만 이 날 연예인같다는 말 엄청 많이 들었어요 ㅎㅎ)
얼빡샷! 얼마만에 셀카를 찍는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도 눈이 큰데,, 왕눈이로 만들어주셨어요ㅎ,ㅎ
열심히 고르고 고른 본식 드레스 입고, 베일까지 짜잔!
귀걸이는 제가 소장하고있는 작은 진주 귀걸이로 가져와서 착용했어요ㅎ.ㅎ
뒤에 헤어장식도 진주로 박았는데, 온통 진주로 무장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브라이드메르시 선택한거 후회안합니댜,,♥
촬영때도 이모님 너무 좋으셨는데, 본식때도 너무 좋으셔서 ㅠ.ㅠ 눙물..
정말정말 엄청 잘 챙겨주셨어요! 나뿐만 아니라 오빠도 잘챙겨주시고
드레스는 ↓↓↓↓↓↓↓↓↓↓↓↓↓
안녕하세요! 예신입니다 (ㅋㅋ) 이제 정말 결혼식이 코앞으로 다가왔어요... 후하후하 이제 딱 3주 남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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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플래너님이랑 엄청 고민을 많이 했던 나의 부케!!!!!!!!!
보타닉파크 카라홀이 보라빛이여서
어떤 컬러의 꽃으로 해야할지 조금 막막했었어요..
카라홀 후기 사진들도 엄청 보고 했는데,
대부분 화이트 또는 옐로우로 많이 하셨더라구요
근데 저는 뭔가 성에 안찼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냐면 드레스도 엄청 심플하게 했는데,
부케로 포인트를 주면 좋을 것 같았거든요
1번째는 포인트를 줄 수 있을 것 같았지만
따로 제가 플라워샵에 돈을 주고 맡겨야했고,
2번째는 호접꽃, 3번째는 연보라가+화이트 조합 이었어요
고민에 고민을 더해서 홀과 어울리는 3번째 연보라+화이트조합을 하기로했답니다.
거기에 플래너님 추천으로 아래로 잎파리가 늘어지는
세미 케스케이드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댱!!!
(기본적으로 플래너님이 해주시는 서비스 부케에서
추가금이 드는 구성이니 참고해주세요!)
헷 저의 실제 부케는 아래와 같이 생겼어요,,♥
세미 케스케이드 포인트,, 과하지 않고 넘 죠아
아래 더 내려보시면 신부대기실 꽃이랑도 너무 잘어울립니댱!
아래는 오빠 부토니에랑 나란히 나란히~.~!
오빠 부토니에는 2부때 이모님이 제 머리에 꽂아주셨어요 헤헤
준비를 모두 마치고 오빠가 직접 운전해서
우리의 보타닉파크로!!!!!
(토요일 멥시 2시 아웃, 압구정에서 마곡까지 1시간 20분 정도 걸린것 같아요ㅎ.ㅎ)
조금 일찍와서 임시 신부대기실에 있다가 나가는중 춍춍!
보타닉파크는 지하2층이지만, 로비에 정원이 꾸려져있어서
포토존으로 활용한다고해요! (신랑신부 뿐 아니라 손님들도 이용가능)
솔직히 개취로, 빨간 장미보다는 봄 컨셉으로 바뀌기를 바랬긴하지만ㅎㅎ
그래도 넘 이쁩니댱ㅎㅎㅎㅎㅎㅎ 대기실과는 또 다른 분위기!
그리고 신랑 신부 촬영때는 이렇게 방울도 만들어주세여 ㅎ_ㅎ
신부대기실!!!
보세요보세요 대기실이랑 부케 넘 세트같져 > . <
부케 때문에 뒤에 꽃장식도 제가 따로 했다고 생각이 들 정도ㅋ_ㅋ
(하지만 홀 꽃장식입니다ㅋㅋㅋㅋㅋㅋ)
요런 연출컷도ㅎ_ㅎ
본식스냅 메인은 '레코드디데이'
아이폰스냅은 '원앤온리'에서 진행했어요!
(지금 포스팅하고있는 식장에서의 사진은 대부분 원앤온리에서 보내주신 사진입니댱)
저는 아이폰스냅 처음에 반신반의 했는데,
진짜로 제일 하길잘했어요^_^
서브스냅 따로 하지마시고, 아이폰스냅을 서브로 하세요!
사진도 바로 받고, 동영상도 만들어서 보내주시고..
파파라치st 좋아하는 저는 사진 다 넘 맘에들고 ㅠㅠ
진짜...최고예요
DVD는 밀리언로즈에서 진행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서브 한분 더 와주셔가지구
너무 열정적으로 찍어주고 가셨어요
동영상도 너무너무 기대중임니다 ♥
보타닉파크웨딩 신부대기실 포토테이블입니당!
따로 준비한거 없이 그냥 홀에서 제공되는 액자 사용했구요,
저는 제가 그렸던 그림도 같이 뽑아서 가지고 갔어요ㅎㅎ
윗칸은 그림 아래칸은 사진으로 알잘딱깔센으로 놔주셨습니당
이 왼쪽옆에 이젤에 큰 액자도 놨습니댱
(애증의 빈티지 기본액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라홀 입구에는 이렇게 또 다른 공간이 있는데,
제 친구가 결혼선물로 그려준 액자를 놓았어요..♥
의미있는 액자를 의미있는 곳에 두니 너무 좋아요 헷
그날의 우리홀..
저는 정신없어서 홀 안이 어땠는지 기억도 안나고 모르는데,
원앤온리 작가님이 홀도 하나하나 다 찍어놔주셔서
넘넘 감사합니당 ㅠㅠㅠㅠㅠ
아침부터 눈물 폭탄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메이크업을 받으면서도 아무렇지 않았고(ㅋㅋㅋㅋㅋ)
식장에 도착하기 한 10분전부터는 조금 떨리긴했다.
결국 끝까지 눈물한방울 흘리지 않은 내가
그래도 눈물 고비가 5번 있었는데,
1차는 신부대기실에서 엄마랑 사진찍을때
2차는 우리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랑 사진찍을때
(그게 바로 아래 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차는 수안이 친구들이랑 사진찍을때
4차는 예진이가 축사할때
5차는 양가부모님 인사할때
드디어 결혼식 시작..!
보타닉파크 카라홀은 신부통로가 따로있습니당
아래1번 사진처럼 걸어 나와서,
아래2번 사진처럼 공주마냥 계단을 내려옵니다ㅋㅋㅋㅋㅋㅋ
(두 사진은 본식스냅 레코드디데이에서 전달받은 원본데이터입니당)
저는 신부입장곡으로 스텔라장 - L'Amour, Les Baguettes, Paris 를 선택했습니당ㅎ_ㅎ
드레스랑 홀분위기에 잘 어울렸다고 자화자찬 중^_^
그리고 기다리고있던 아빠 손을 잡고 다시 계단을 올라갑니다.
(지금 사진을 다시보니 드레스 뒷부분이 구겨져있었네여ㅋㅋㅋㅋ
근데 오간자실크라서 차이동 오래하고 대기실 오래 앉아있으면
어쩔수없는거같아여 저는 쿨하게 패스!)
보타닉파크 카라홀은 조명을 조절할 수 있어요!
처음부터 어두운 조명으로 끝까지 진행할 수 있고,
처음부터 밝은 조명으로도 진행할 수 있어요!
저희는 등장은 어둡게 하고 (왼쪽사진),
맞절과 내빈인사 후 조명을 밝혔습니다 (오른쪽사진)
불켜질 때 정신없는 와중에도 여기저기서 와-하는 탄성소리를 잊지못해요^_^ㅎㅎㅎㅎㅎㅎ
카라홀은 야외웨딩같은 분위기에, 밝은게 장점이라 어둡게 하시는것보다
밝게 하시는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댱!!!!!
카라홀 예신님들 참고해주세여ㅋ_ㅋ
오빠랑 저랑 같이 임영웅 - 이젠 나만 믿어요
축가 불렀구여
우리를 서로 소개시켜준 신내동 잉꼬부부 (ㅋㅋㅋㅋㅋㅋ) 축사
고등학교 1학년 시작, 예고 기숙사에서 처음 만난 내친구 예진이
그리고 오빠의 오랜 독수리 형제 중 한 명인 현수오빠
이 두 사람이 함께하는 축사는 정말 행복하고 따사로웠슴다.
(신혼여행 가기전에 집에서 정리하다가 축사지를 읽었는데 또 울컥.. )
태어난지 100일도 안 된 루아를 친정 부모님에게 맡기면서까지
우리의 결혼식에 한달음 달려와준 두 사람한테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고맙다 ㅠㅠ♥
그리고 밝은 상태로 행진부터 플라워샤워까지!!
결혼식 끝나고 친구들이 보내쥰 다양한각도에서 찍은 사딘..♥
그리고 동영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래 동영상은 우리 옘이가 찍어줬는뎅 내 프사 동영상이다♥)
결혼행진곡으로 다비치-팡파레 를 선택했고,
처음 전주랑 후렴을 이어붙어서 편집했어요ㅎㅎㅎㅎ
편집은 아래에서 의뢰했숨니다 진짜 원하는대로 만들어주셨어여
버전도 조금 다양하게 만들어주셔서
열심히 들어보고 가장 맘에 드는 걸루 선택해써여 헤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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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에 이어 열심히 작업한 내 깨알 식권도
혜지가 찍어줘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여웡
식이 다 끝나고 사진찍으러 버진로드를 다시 걷고있는 사진인데,
밝은 조명으로 동시 입장하면 이런느낌이 나지않을까 싶어요ㅎ_ㅎ
(머리뒤에 저 진주머리핀..ㅋㅋㅋㅋㅋㅋㅋㅋ계속 튀어나오는즁)
드디어 결혼식 끝!!!!!!!!!!!!!!!!!!!~
행복하게 잘살겠슴니다♥
예신예랑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