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새로운 터치 ID 특허출원
안녕하세요 아이티 잇쑤에요
오늘은 애플이 아이폰 특허를 냈다는 소식을 전하려고 해요.
애플이 2017년 아이폰X가 출시된 이후 SE 시리즈를 제외하곤 모든 아이폰에 페이스 ID가 탑재되면서 지문인식 방식인 터치 ID는 더 이상 아이폰에 적용되지 않았는데 터치 ID가 다시 부활할 것이라는 소식은 꾸준히 나왔습니다.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사용되고 있는 지문인식 센서처럼 디스플레이 하단에 센서를 배치하는 온 스크린 지문인식을 아이폰에 추가하여 터치 아이디와 페이스 아이디를 동시에 적용하여 아이폰의 보안성을 더 강화하겠다는 겁니다.
터치 아이디가 도입될 것이라고 소식이 나온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고 2013년부터 온스크린 지문 인식에 관한 특허를 제출하고 있는 애플이기 때문에 터치 아이디가 적용된 아이폰을 볼 수 있을 거 같았는데 현재까지는 페이스 ID를 위한 센서의 크기만 줄어들었을 뿐 터치 아이디의 도입에 대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2021년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13 개발과정에서 페이스 ID의 보조 옵션으로 터치 아이디를 개발 중이라 보도했었는데 아이폰 13은 노치의 크기가 작아졌을 뿐 지문인식 탑재는 없었고 지난 밍치궈의 보고서애 의하면 애플은 2023년 하반기에 출시되는 아이폰에 온스크린 터치 아이디의 탑재가 예상된다고 언급했었지만 이후에 계획이 변경된 것인지 2024년에 출시되는 아이폰까지도 온스크린 터치 아이디는 없을 것으라고 언급하였습니다.
2024년까지 지문 인식이 없다는 것은 페이스 아이디 센서가 디스플레이 하단에 배치되어 싱글 펀치홀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 16에서도 터치 아이디는 탑재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계속해서 페이스 아이디와 터치 아이디가 혼용되는 아이폰은 볼 수 없을 것처럼 보이지만 그래도 애플이 개발하고 있는 온스크린 지문인식이 성과는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Patently Apple을 통해 애플의 새로운 지문인식 특허가 공개되었는데요. 이번 특허는 디스플레이 하단에 배치되는 온스크린 지문인식에 대한 특허로 단파 적외선 기술과 광학 이미징 시스템이 결합되어 지금의 온스크린 지문인식 보다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지문의 모양을 인식하는 것은 물론이고 정맥의 패턴 인식이 가능하며 애플워치와 같은 스마트워치에서 측정이 가능한 산소포화도와 맥박 측정과 같은 생체인식 기능이 추가됩니다. 그리고 사용자가 지문인식 센서를 사용할 때 장갑을 착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여부와 손가락이 젖은 상태인지 젖지 않은 상태인지 판단하여 상황에 따른 지문인식도 가능합니다.
페이스 아이디까지 사용이 가능하면서 여러 생체 인식과 상황별 지문인식이 가능한 터치 아이디도 적용된다면 굉장히 유용할 거 같은데요. 하지만 아쉽게도 이러한 터치 아이디가 적용된 아이폰을 만나보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릴 거 같습니다.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영이 밝힌 아이폰의 향후 로드맵에 의하면 온스크린 터치 아이디가 적용되는 시점은 2026년으로 아이폰 15 시리즈도 출시가 되지 않은 시점에서 아이폰 18은 너무 멀어 보이는데요 굉장히 기대가 되는 기능인데 3년이라는 시간이 남았다는 게 아이폰 유저들에게는 아쉬울 거 같습니다. 하루빨리 터치 아이디가 적용되서 페이스 아이디의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아이폰을 사용할 수 있는날이 오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