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다시 해보는 아이폰se2 배터리 셀프 교체
아이폰SE 2세대를 사용하고 있는 우리 아들과 나. 작년 이맘 때 쯤 내 폰은 배터리 상태가 안좋아서 DEJI 고용량 배터리로 셀프 교체를 해서 사용했고, 작년에 중고로 구입해서 사용하던 우리 아들은 요즘 배터리가 너무 빨리 방전된다고 툴툴대길래 확인해보니 배터리 상태 82%다.
비트코인 거래를 시작하고 100달러 보너스를 받으세요!그래서 여분으로 구입해놨었던 DEJI 고용량 배터리로 셀프교체 진행

아이폰SE 2세대와 3세대는 아이폰8의 폼펙터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내부 구조도 동일하하고, 배터리도 같은 걸 사용한다. 그러니 SE2와 SE3 배터리가 욕 먹는거다. 하드웨어 성능이 올라가고 사용되는 전기가 더 필요한데 구 버전 기준으로 배터리를 재활용한다는게 무슨 바보짓인지....
아무튼 아이폰8 구조도 특히 볼트 종류를 다시 한 번 숙지. 안그러면 나중에 피곤해진다.

이번에도 볼트 제거에는 내가 애용하는 샤오미 미지아 WHIA 정밀 드라이버 세트

가장 먼저 전원을 끄고 아이폰 하단에 있는 볼트 두 개를 먼저 풀어준다.

그 뒤에 흡착도구와 헤나를 사용해서 액정을 분리한다.

분리할 때는 반드시 아랫부분부터 좌측면을 먼저 열어줘야 한다. 우측에는 메인보드와 액정케이블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잘못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액정이 열린 모습

액정이 열리면 본체 오른쪽 상단에 있는 액정 연결 케이블을 분리해야 한다. 케이블은 커버로 덮혀 있어서 +모양 볼트 3개를 분리해 준다. 가급적 도면 위에 올려놓으면 나중에 헷갈리지 않고 좋다.

커버 제거한 모습

이 부분이 연결된 젠더 부분이다. 헤나나 -자 드라이버로 살짝 분리해 준다.

분리된 상태

이 번엔 우측에 연결되어 있는 2개의 케이블을 분리해줘야 한다. 상부처럼 커버로 덮혀 있다.

이 부분이 커버다. 상부와 동일하게 젠더를 분리한다.

액정이 분리된 상태. 이제 배터리를 분리해야 한다. 가장 난이도가 높은 작업
먼저 액정 커넥터 옆에 있는 배터리 연결 젠더를 분리해 준다. 그리고 본체 휴대폰 뒷면 커버를 헤어드라이어로 가열해줘서 배터리를 고정한 양면테이프의 점성이 낮아지게 한다. 그 뒤에 원 안의 양면테이프 윗 부분을 살짝 걷어낸 뒤 살살 당기면서 뽑아내야 한다. 만약 뽑다가 끊어지면 대략 난감해진다. 테이프를 모두 제거하면 헤나나 신용카드 같은 도구로 배터리를 살짝 들어내야 한다. 이 때 배터리가 접히거나 심하게 휠 경우 배터리가 폭발하는경우가 있으니 매우 조심해야 한다. 이 과정은 유튜브 영상 찾아보면 많이 볼 수 있으니 충분히 머릿속으로 가상 시뮬레이션을 하는 걸 추천한다.

배터리가 제거된 모습. 이번에 양면 테이프가 중간에 끊어져서 고생 좀 했다ㅠㅠ

제거된 정품 배터리 모습


새 배터리 개봉

정품보다 용량이 큰 2210mAh다.


배터리를 부착할 양면테이프

무선충전이 안되던 아이폰7까지였나 아무튼 그 버전까지는 그냥 길게 두 줄이었는데 이제는 무선충전패드를 피해야 하기 때문에 가운데가 없이 네 개의 테이프를 붙여야 한다. 먼저 한쪽면의 커버를 제거하고

장착 위치 잘 맞춰서 뒷면에 붙여줘야 하는데

한쪽으로 쏠렸다ㅠㅠ

스티커 잘못 붙인 건 뭐 어쩔 수 없고 분해의 역순으로 배터리 자리를 잘 잡아서 부착해주고 전원 젠더를 연결해준다. 반대로 젠더 먼저 연결하고 배터리를 끼워넣는 사람들도 있는데 본인 편한대로 하면 된다.

장착 완료

배터리 장착한 뒤 임시로 액정을 연결하고 부팅을 한 번 해본다. 정상적으로 부팅이 되고 액정 조작에 이상이 없으면 다시 전원을 끄고 액정을 분리한다. 혹시 배터리가 장기 보관이 되어서 자연 방전이 된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땐 당황하지 않고 전원케이블을 연결해봐야 한다. 그래도 안켜지면 사설 A/S로 직행해야 한다. 공식에서는 사용자 과실이므로 수리 안해준다.
이 번에 내가 그랬다. 몇 달 보관했던 배터리라 자연 방전 상태였다ㅠㅠ아무튼 뭐 정상임이 확인되어서 다시 액정 분리

방수라 구라치는 테두리 양면 테이프 부착...안해도 되는데 안하는 것 보다는 낫다는 생각으로 그냥 부착한다. 부착 전에 원래 있던 실링은 확실히 제거해야 한다. 안그러면 폼펙터에 단차가 생길 수 가 있다.
방향 확인하고

위에서부터 살짝 붙여주고 제대로 자리 잡혀쓰면 아래쪽 돌출물을 잡고 커버 비닐을 벗겨준다.

비닐 제거한 모습

이제부터는 분해한 역순으로 액정케이블을 연결하고 커버를 덮고 볼트 조여준 뒤에 액정을 장착하고 살살 눌러서 잘 붙게 해준다.
이 과정이 끝나면 전원을 연결해서 완충전을 해준다. 100% 충전이 완료되어도 30분에서 1시간 정도 더 충전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배터리 설명서에는 30분을 더 충전하라고 적혀 있다.

부팅이 된 후 아이폰 설정에 들어가보면 배터리에 다음과 같은 안내가 나타난다.

보통 1주일에서 2주일 정도 지나면 저 안내 메시지는 사라진다. 그리고 iOS에서 배터리 상태를 나타내주지 않는다. 별도 툴을 사용해서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일단 정품 대비 고용량이고 1년 정도만 더 쓸 생각을 하며 교체한거라 별로 신경 안써도 된다.
어쨌든 아들이 만족하니 그걸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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