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5년만에 노치 없앤 아이폰14 공개, 달러 가격은 같지만 원화는 올랐다

애플 5년만에 노치 없앤 아이폰14 공개, 달러 가격은 같지만 원화는 올랐다

애플이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4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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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4는 기존 4종의 아이폰 라인업 중 5.4인치 화면의 ‘미니’ 모델을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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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모델을 추가한 점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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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상위 모델인 프로와 프로 맥스 등 2종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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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자 탈모’로 불렸던 노치 디자인이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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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얼굴 인식(페이스 ID) 센서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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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 모양의 구멍과 원형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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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현지시각 기준 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8일 새벽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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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 소재 애플파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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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로’(Far out) 행사를 개최하고 새로운 아이폰14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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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4 시리즈는 아이폰14(6.1인치), 아이폰14 플러스(6.7인치), 아이폰14 프로(6.1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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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4 프로맥스(6.7인치)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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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기준 아이폰14 가격은 달러 강세 상황을 고려해서인지 전작과 같게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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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을 감안하면, 각 나라 소비자들은 전작보다 비싼 가격에 사게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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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격도 모델별로 16만~25만원 가량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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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애플은 일본에서 엔저 상황을 고려해 아이폰13 가격을 평균 18% 인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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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4와 플러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전작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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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5 바이오닉 칩이 장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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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4 프로에만 새 A16 바이오닉 칩이 채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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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48메가픽셀 카메라와 어두운 화면을 유지해 배터리를 최소한으로 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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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켜짐’(always-on display)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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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에서는 전면 카메라가 위치한 노치가 사라지고, 대신 펀치홀을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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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전작에 견줘 강화된 안전 기능도 앞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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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자동차 충돌 때 이를 인식해 자동으로 응급 서비스에 전화를 걸 수 있도록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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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가 연결되지 않더라도 위성을 통해 구호 신호를 보내는 기능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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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을 통한 긴급 구조 요청 서비스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11월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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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조스위악 애플 부사장은 “획기적인 안전 기능으로 사용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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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안전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며, 가장 필요한 순간에 도움을 준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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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4 프로는) A16 바이오닉 칩과 하루 종일 지속하는 배터리 사용 시간까지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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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의 아이폰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격은 아이폰14가 125만원, 플러스는 135만원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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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프로와 프로맥스는 각각 155만원과 175만원에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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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용량 등에 따라 가격이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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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4·플러스는 미국·일본·호주·중국 등 30개 나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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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사전 주문할 수 있고, 매장 판매는 16일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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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의 매장 판매는 10월7일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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