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현대카드 아이폰 등록 방법 및 사용처, 교통카드 가능 알아보기

말 많고 탈도 많았던 애플페이가 드디어 금융당국의 국내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얻어 삼성페이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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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가 드디어 21일 오늘부터 현대카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폰과 현대카드를 보유하고 계시다면 현대카드를 아이폰에 등록, 호환하는 nfc 단말기를 사용하고 있는 매장에서 실물card 없이도 아이폰으로 간편결제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대카드의 경우 이번 애플페이 도입으로 상당한 발급량, 점유율이 상당히 늘었는데 이는 독점의 이득을 톡톡히 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애플페이 아이폰에 등록하는 방법과 함께 사용처 및 교통카드 사용 가능 여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페이 현대카드 아이폰 등록 방법

① 아이폰 및 아이패드에서 '설정' 앱으로 들어가 줍니다.

② 이후 설정 앱에서 쭉 아래로 내리다 보면 app store 앱과 함께 지갑 및 애플페이란이 있습니다.

③ 클릭 후 들어가면 'card 추가'란을 볼 수 있습니다.

④ card 추가를 누르면 지갑에 추가하는 메뉴가 나타나며 '체크 또는 신용' , 그리고 '교통 card' 메뉴를 볼 수 있는데 첫 번째 항목을 클릭해 줍니다.

⑤ 기존 현대카드 사용자라면 현대카드 앱을 다운로드하라는 메시지가 뜨며 이미 앱이 있다면 '열기' 버튼이 활성화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어 '열기' 버튼을 클릭 후 앱에 접속해 줍니다.

⑥ 그러면 현카 앱에서 애플페이에 추가할 card를 선택하라고 나오는데 card가 여러 개라면 모두 추가할 수도 있는데, 한 번에 한 개씩만 수작업으로 추가를 해야 합니다.

⑦ card 선택 후 하단에 'apple 지갑에 추가' 버튼을 클릭합니다.

⑧ 개인 정보 동의서와 추가 동의서에 동의하면 간단하게 nfc 단말기가 있는 매장에서 아이폰을 이용해 결제가 가능하도록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⑨ 애플페이 마크가 보이면 측면 버튼을 두 번 누르고 페이스 아이디 인증 후 결제가 가능하다는 안내문이 나오면 완료입니다. (터치 아이디인 경우 홈 버튼 이용)

이렇게 모든 과정을 등록하면 지갑에 결제 현대카드가 등록이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폰 이용자라면 항상 삼성페이만 되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끼셨을 텐데 이제는 nfc 단말기 매장 어디서든지 애플페이를 이용해 실물 card 없이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애플페이 nfc 보유 가맹점

이외 다수

현재 nfc 근거리 무선통신 단말기를 설치한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전국 편의점과 함께 롯데 백화점, 파리바게뜨, 이케아 등이 nfc 근거리 무선통신 단말기가 있어 21일 오늘부터 사용이 가능하다고 현대카드에 공지가 올라와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이 오픈 첫날인 만큼 여러 기술적인 문제들과 더불어 신세계 백화점의 불참 등 여러 가지 이슈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래 현대카드 홈페이지에서 애플페이 사용 가능점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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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눌러 링크를 확인하세요.

www.hyundaicard.com

현재 어떤 기술적인 문제 때문에 결제 오류를 줄이기 위해 금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장애 복구를 시도하고 있다는 공지가 도착했습니다.

금일 중으로는 사용이 불가능하고 내일부터 이용이 가능할지 한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신세계 백화점 계열 및 스타벅스 사용 불가

원래는 스타벅스에서도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현재 스타벅스 내에서 사용 불가 고객안내 가이드가 전 파트너에게 내려졌다고 합니다.

현재 아직까지 도입단계이기 때문에 불편을 최소화하고 애플페이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들을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서 잠시 텀을 두고 지켜보는 것 같습니다.

이는 스타벅스를 소유하고 있는 신세계 그룹 계열 가맹점 전체에 해당되는데 스타벅스 이외에도 이마트 신세계 백화점에서도 아직은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당분간만 이용 불가할 것으로 보이며 추후 기술적인 문제 해결과 더불어 어느 정도 정착이 되면 신세계 계열 내에서도 역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교통카드 사용 불가

교통카드의 경우 현재 삼성페이와는 다르게 사용이 불가능한데, 현재 apple이 결제 토큰을 apple 사만 접근 가능한 eSE( embedded secure element)에 저장, 사용 시마다 토큰을 불러 처리하는 폐쇄적인 방식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국내 대중교통에서 사용되는 교통카드 결제 인프라는 신용, 체크 혹은 캐시비 같은 선불형 지불 매체에 저장된 RF (Radio Frequency) 칩을 이용해 정보를 처리하고 있고, 삼성페이, 티머니 같은 경우 USIM처럼 SIM에 등록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apple 사가 이용하는 eSE 시스템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교통카드에 애플페이 이용이 가능한 EMV 규격 단말기로 교체를 해야 하는데 현재 이를 교체하려면 천문학적인 금액의 교체 비용이 들지만 apple은 이를 보조할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온전히 국내 기업들과 정부에서 이를 부담해야 하는데 삼성페이가 이미 보편화되어 있는 만큼 일부 가맹점들을 제외하고는 애플페이로 교통카드는 '당분간은' 사용이 불가능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