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iOS 17 업데이트 달라진 점 라이브스티커, 스탠바이 추가

베타 버전으로 이용할 수 있었던 아이폰 iOS 17 버전 정식 업데이트가 공개되었습니다. 사용자 편의성이 다양한 부분에서 개선되었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업데이트되었습니다. 또한 Apple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함께 사용하는 스마트워치, iPad 또한 OS 버전 업데이트가 진행되었습니다.

패치 파일 용량은 3.09GB로 안내되고 있고, 원활한 적용을 위해 몇 가지 앱을 삭제한 뒤 다시 설치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용자 화면 경험과 라이브 스티커, 에어드롭, 메시지 앱 등에서 위젯 및 UI 개선이 눈에 띄었습니다.

직접 필자의 iPhone을 업데이트 시킨 뒤 변경점을 살펴보았습니다. 시간은 25분 가량 소요 되었고, 서버 상태에 따라서 소요 시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마치 새 폰을 처음 전원을 켰을 때 같은 모션이 나오면서 new version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만들더군요.

먼저 메시지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라이브 스티커가 있습니다. 유저별 개인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사진 속에서 원하는 대상을 분리한 뒤 스티커로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몇 가지 이펙트를 줄 수 있어서 개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또한 생성한 스티커는 키보드 보관함에 저장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메시지 관련 검색 필터 추가로 정확한 결과를 서칭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메시지 내용 검색이 불편하지 않았다면 거짓이라고 볼 수 있는데 iOS 17 버전에서 개선이 되었으니 활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자신의 위치 공유 및 답장 편의 기능이 추가되었으니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애플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유저들은 서로에게 파일 및 이미지 & 동영상을 전송할 때 에어드롭을 이용하곤 합니다. 적은 횟수의 터치로 빠르게 파일을 전송할 수 있고 같은 Apple ID가 로그인 되어 있는 경우 더 쉽고 간단하게 전송이 가능합니다. 이번에 추가된 iOS 17 에어드롭은 기존 방식 + 새로운 공유 수단이 추가됩니다. 네임 드롭이라고 명칭 되며, 서로의 디바이스를 갖다 대면 연락처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셰어 플레이로 같은 미디어를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시각적인 부분에서도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버전에서 등장한 스탠바이는, 아이폰 디바이스를 충전할 때 여러 가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UI가 제공됩니다.

물론 모두 동일한 것이 아닌, 유저마다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서 시간을 보여준다거나 설치되어 있는 애플리케이션 위젯을 띄우는 것이 가능합니다. MagSafe 무선 충전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스탠바이를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이 외에는?

아무래도 애플워치, 아이패드 등과 함께 사용할 때 편의성이 up 되었고 에어팟 기능 업데이트, 다른 디스플레이와 무선 통신하는 AirPlay에 자체 AI 기능이 탑재 되었습니다. 기기를 바꿔야 할까? 고민이 되는 유저분들은 우선 iOS 17 버전 업그레이드를 진행 후 생각해 보셔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원 기기 종류는?

모든 아이폰에서 가능한 것은 아니며, 새로 출시되는 아이폰 15는 물론 2세대 이후 모델은 전부 해당이 됩니다. 즉, iPhone SE 2세대부터 가능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ps. 타이핑 중 오타를 많이 내거나, 단축어를 잘 이용하는 유저라면 더 잘 쓸 수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