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월)~4.14.(일) 월요일회식. 투표하고 출근. 베이글카페. 친구결혼식. 충동적으로 사버린 아이폰 14...

8일 / 월

요즘 시도때도 없이 전화오는 꼬망구들

아침에도 퇴근길에도

심심하면 전화온다.

라면 첫 젓가락 먹으려다가. 명상 막 시작하려다가

전화 받은 적 많음.

이모 그때 시간 딱 되는줄 어찌 알구~~!!

울 호는 눈 감다가 찍혔네 이모가 먄...

점심 먹고 카페 타임~~

카페 건너편이 걍 가정집이었는데, 라일락이 넘 예쁘게 펴있었다!

저녁은 회식.

타 지역에 일하러(?) 가셨던 ㅎㅈ이형이 수당 받았다며 팀 전체 맛난거 사주심..

형 멋져용...

그래서 간만에 #청송하생막창 에서 배에 기름칠 두둑이 했다.

여긴 진짜 맛있다...

2차로는 역할맥. 3차로는 파스쿠찌였나 투썸이었나.. 이디야였나..? 암튼.. 카페 갔는데 기억이 안남...ㅎㅎㅎ

화요일은 숙취로 넘 힘들었는지 사진이 없네..^^

뛰어 넘고 선거일로~

10일 / 수요일

입직하고 선거가 못해도 5~6번 정도 있었던것 같은데.

정말 운좋게. 정말 유일하게. 처음으로 선거사무에 차출되지 않았다.

넘무 좋자나...ㅠㅠㅠㅠ

느지막히 일어나 투표하고~ 일하러 감..^^

아파트 투표소 갔는데, 마침 아는 주사님이 계셨다.

넘 바쁘신 관계루 선거인 명부에 이름 쓰면서 인사만 간단히 하구 출근~~

시청은 평일 9-6시 이후엔 출입문이 다 잠겨서. 그외 시간엔 출입증 또는 지문으로 열어야하는데

지문으로 잘 안열리는 경우가 많아서... 공무원증을 들고 다니는 습관이 생겼다... 5년 만에 제 할일을 찾은 공뭔증...

작년 9월에 새로 발급 받아서, 입직 날짜랑은 다름. 입직은 2019년 11월 4일...

일하다가아 비슷하게 출근한 동기랑 점심 먹고.

2시에 퇴근 찍고 나왔당.

삼실에서 집 가는 길. 가장 저렴했던 주유소에서 기름 넣고.

(며칠 전에 넣으려다가 실패한 그곳임.)

원래는, 집 앞 카페 가서 간단히 할거 하려고 했는데.

뭔가 멀리 가고 싶어졌다(?)

그래서 베이글도 먹을겸. 겸사겸사 페트라로 고고싱

베이글&스프레드 맛집!

단점이 있다면,, 그저 가격..?ㅎ

긍데 베이글 빵 종류도 많고. 스프레드 종류도 많고.

가격 값 하기에 추천함!

욕심쟁이는 빵 2개 골랐음.

햇볕 넘 쎄면 쓰려고 선글라스도 가져왔는데 (스마일라식 후 필수템)

필요가 없는 자리에 앉아서 그저 디자인템이 되어버린...

초록초록한 쟁반이랑 색이 은근 어울리길래 한장 찍어줬다~

쟁반 색 넘 예쁘다.

그날 저녁.

유두부 세상을 유람하다가 발견한 예민함에 관한 영상.

요즘.. 업무 스트레스가 너무 과도해서인지 예민함과 불안함이 미친듯이 증폭되고 있다고 느껴짐.

나도 모르게 극복할 만한 콘텐츠를 찾고 있었던건지. 아니면 내가 '명상'을 자주 검색하다보니 알고리즘이 나를 이끌었는지 모를일..

암튼.

<예민함을 내려놓는 법>

  • [jd

    너무 심각하게 살지 말자 -> 이거 너무 공감가서 사무실 책상 앞에 적어서 붙여둠 ㅋㅋㅋ (누가 박카스 광고 같다고 하심.)

    너무 심각하게 살지 말자 -> 이거 너무 공감가서 사무실 책상 앞에 적어서 붙여둠 ㅋㅋㅋ (누가 박카스 광고 같다고 하심.)

  • [jd

    의식적으로 몸을 많이 움직이자 -> 운동. 필사 등!

    의식적으로 몸을 많이 움직이자 -> 운동. 필사 등!

  • [jd

    내가 겪은 일을 과도하게 해석하지 말자. -> 나에게만 일어나는 일도 아니고. 엄청난 큰일이 벌어진 것도 아님.

    내가 겪은 일을 과도하게 해석하지 말자. -> 나에게만 일어나는 일도 아니고. 엄청난 큰일이 벌어진 것도 아님.

  • [jd

    순간의 감정에 빠져들지 말자. -> 상황과 감정을 분리하기. 객관화 할 것.

    순간의 감정에 빠져들지 말자. -> 상황과 감정을 분리하기. 객관화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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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 목요일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아침 저녁으로 명상을 짧게 하기 시작했다.

    몇년전을 돌이켜보면. 가장 좋았던 아침 루틴이

    일어나서 명상+요가 하고. 출근 준비하고 잠깐 독서하는 거였는데.

    다시금 해보려고 노력 중!

    지금 하고 있는 모닝페이지에 명상과 요가는 어느 정도 추가가 되었으니.

    독서하는 루틴만 얹으면 되겠다.. 30분만 일찍 일어나자...^^!

    어제 먹고 남아서 싸왔던 베이글 데워 먹고 출근.

    짝꿍 ㅎㅈ 언니 연가였어서 언니자리까지 침범해서 씀 ㅋㅋㅋㅋ

    시청은 책상이 너무 작아...ㅠㅠㅠㅠ

    (사실 구청도 크진 않았는데. 서무할땐 옆자리가 아예 비어 있었어서 책상 두개를 썼더니. 하나는 너무 버겁다요.)

    점심엔 동기 ㅎㅇ이랑 구내식당 같이 먹고 카페 들러서 커피 사서 산책했다!

    글씨체가 넘 예뻐서 찍어본.

    아담아담 예쁘고. 힙하면서. 커피도 맛있는 <레이어커피>

    하연이가 찍어준 예쁜 사진!

    -

    퇴근하고는 방앗간 (마트) 들르기.

    나으 칭다오가 1캔엔 3000원인데 8캔엔 무려 만원이라니...?

    아직 오줌맥주의 오명을 벗지 못해서 그런것인가...ㅠ

    신나서 8캔 산 나.

    엄마도 ㅋㅋㅋ 8캔에 만원이면 잘 샀다고. 나의 술 소비를 칭찬해줌.

    전날 올렸던 브이로그가 알고리즘을 탔는지

    조회수가 터지면서 구독자수가 갑자기 막 오르기 시작.

    약간 무서우면서(?) 조회수와 구독자수가 쭉쭉 오르면 도파민이 삭 돈다...

    이거 못끄너...

    지난 주말인가. 여하간 며칠전에 쿠팡으로 주문한 나이키 족발 샌들이

    예정 일정 딱 맞춰 목요일에 도착했다!

    역시 240... 발이 편안~

    꾸역꾸역 230 샀으면... 눈물 참고 신고 다니다가 발 작은 누군가 줘버렸을듯...ㅠㅠㅠ

    갑자기 15가 사고 싶어서... 가격 알아보기...

    256기가 127만원이면 나쁘지 않은데.. 문제는.. 내가 더이상 256을 쓸수 없다...ㅋㅋㅋ

    용량 때문에 갈아타려는건데...ㅠㅠㅠ

    걍 15는 화이트 색상이 없다... 블랙 512기가 161만원.

    15프로는 화이트 있음. 512기가 무려 181만원... 노트북이니..?

    내가 얼마전 구입한 맥북보다도 비쌈 ㅋㅋㅋㅋ

    일단 그냥 15 블랙을 담아놓고...

    256기가도 담아 놓은거 보면 가격 때문에 용량을 정리하고서라도 살 생각도 있었나봄...

    근데 그랬으면 진짜 큰일났을 듯.... 지금도 용량 때문에 허덕이는디...!!!

    나같은 맥시멀리스트는 사진과 영상도 맥시멀이라 불가넝임.

    -

    12일 / 금요일

    퇴근하고. 사무실 근처 어디에라도 자리 잡고 뭐라도 하고 싶어서 꾸역꾸역 들고온 맥북!

    들고 왔다갔다 하기 좋게 지상에다 댔는데...ㅋㅋㅋㅋ

    출장 갔다오니 넘 힘들어서 결국 아무곳도 못가고 칼집 함..^^

    족발 샌들과 신기 위해 타비 발가락 양말도 구매함.

    샌들이지만 운동화 재질이라. 맨발로 신으면 오히려 더울듯 해서! 잘 신고 다녀야쥐.

    점심 밥과 함께 나온 얼려먹는 야쿠르트.

    청주페이랑 색이 참 잘 어울리는구나?

    퇴근길 ㅎㅎㅎ

    연어가 급 땡겨서 굳이 굳이 차 막히는 봉명사거리 지나 회센터 들러서 연어 사서

    처음 보는 길로 와보았다~

    조금 더 걸리더라도. 퇴근길에 안가본 길로 가보는거 좀 좋다!

    새로운 풍경 ㅎㅎㅎ

    출근길은.. 아니되오. 무조건 빨리 가야함...ㅎㅎ

    연어 한 덩어리! 크기/무게 별로 가격이 째끔씩 다른데 16000~18000원 정도이길래

    혼자 먹을거니까 젤 작은 걸로 사왔다. 16000원.

    연어 소스와 와사비를 같이 주신다.

    난 초장에 찍어먹는것도 좋아해서. 집에 있던 초고추장 붓고 와사비 섞어서 먹었다!

    화이트소스랑 번갈아가며 먹으면 진짜 행복함... 단짠단짠 최고.

    올라간 영상 중 편집해야할 부분이 있었는데

    휴대폰이나 아이패드로는 불가해서 맥북 켜서 결국 해내읐다!

    첨 해보는거라 몹시 어려웠음...ㅎㅎㅎ

    담에 하면 더 잘할테야 (그럴일 안생기면 좋겠쥐만)

    일주일 전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주문한 제품인데...

    보통 1~2일 안에 발송되는데. 희한하게 요건 며칠이 지나도 발송 연락이 없었다.

    나도 잊고 있다가 선거날 번뜩 생각이 나서 급하게 문의 남겼더니

    목요일 오전 바로 발송됨.. 우연 아니지..ㅎ? 내 주문 잊고 있던거 아니지 로이드...ㅎ?

    4월 첫주에 있었던 친구 결혼식때 하고 가려고 첨에 주문했던건데ㅋㅋㅋㅋ

    그땐 못하고 갔다. 그래도 이번주 다른 결혼식 전엔 와서 다행!

    애플에서 아이폰 보상 판매 된다길래 기존에 쓰던거 넣어봤는데

    내가 '침수' 부분에서 침수된 적 있는것처럼 답변을 잘못 해서 ㅋㅋㅋㅋ 첨에 0원이라고 해서 앙? 머라고??ㅋㅋㅋㅋ 놀람

    알고보니 선택을 잘못한거였구..^^ 최종 예상 금액은 27만원인데 넘 짜서..

    새폰 사게되믄 전처럼 당근으로 팔아야지 생각함. (당근가 35~40 정도 예상됨.)

    메리어라운드에서 주문했던 치마도 뒤늦게 와서.

    마침 담날 친구 결혼식이었던지라 얼른 입고 가기로~!

    13일 / 토요일

    시외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서울행 버스가 일찌감치 매진이었는데

    다행히 고속터미널에서 가는건 있어서 간만에 고속(임시)터미널에서 탐!

    요게 500원인가 더 비싸긴 한데.

    사실 타는 곳도 내리는 곳도 더 가까워서. 날씨 좋은 동안은 센트럴(시외) 대신 경부(고속)로 가는걸 타볼까 싶다.

    젤 베스트는 내리는 버정이 바로 앞에 있는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했다가.

    집으로 가는 버정 바로 앞에 내려주는 고속버스 이용하는 경로가 가장 베스트 ㅋㅋㅋ

    이날 아침에도 버스 타긴 애매해서 (시외터미널에서 내려서 다시 고속터미널로 되돌아 걸어야함.)

    날도 좋길래 걸었더니, 발 뒤꿈치가 다 까졌다 ㅠㅠㅠㅠ

    새 구두도 아니었는데... 하도 안걷다가 고거 잠깐 (20분...?) 걸었다고... 그런건가...

    아침에 급하게 나오느라 커피 못마시고 나왔는데

    시간도 남고 마침 터미널 앞에 무인카페가 있어서 얼른 한잔 갈김.

    마침 사람도 아무도 없고... (이른 시각 8:20경) 햇살도 잘 들고. 좋았다.

    행복하기로 마음 먹은 만큼 행복하다!

    .

    .

    현실에 만족하고 행복하기로 마음 먹은 사람이..^^

    행정공제회에 얼마 쌓였나 보러 갔다가 발견한 신입직원 채용공고..ㅎ

    (더 찾아보니까 여기 초봉이 5000이던데..... 눈물 또륵....)

    와우. 역시 복리라 그런지. 원금 680에 이자가 벌써 40이나 붙었다.

    중간에 해지하면 저 이자 1도 못받겠지....?ㅎ

    암튼.. 초봉 5000님들아 제 공제회비 잘 굴려서 목돈 만들어주세욥....

    이번에 서울에 온 이유는

    무려 20살 때 만났던 재수학원 짝꿍 ㅇㄴ의 결혼식이 있었기 때문!!!

    우리 만난지 벌써 13년이 되었어...

    축의금 봉투에 뭐라고 적을까 하다가

    그때의 기억을 살려 '강북종로 N06' 이라고 적음 ㅎㅎㅎㅎ (실제로 내가 설정한 카톡방 이름이 북종 N06임)

    내 인생 가장 어두웠던 시간이지만... 좋은 친구들 만나서 그나마 웃으며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

    멋찐 내 칭구....

    아니 여기 무슨 식사 쿠폰도 일케 예뻣

    신부 대기실이 넘 예뻐서!

    친구들 기다리는 동안 셀카도 찍고 신났듬.

    식장도 너무 예뻤다 ㅠㅠㅠㅠ

    울 ㅇㄴ랑 넘 잘 어울리는 공간이었당.

    건너편 저곳. 나무와 나무 사이에서 신랑신부 친구들이 축가도 부르고 축사도 했는데

    요정들이 사는 숲 같고ㅋㅋㅋ 너무 보기 좋았다!

    밥도 넘 맛있었고 (아니 여기 튀김이랑 생맥주가 찐찐 맛도리임....)

    @더리버사이드호텔

    터미널이랑도 왕 가까워서 난 너무 좋았다!!!!

    심지어 뷰 맛집.

    자리를 잘 잡아서 좋은 뷰 보면서 맛있게 식사 잘 하고 나옴 ㅎㅎㅎ

    이날 날씨도 넘 좋았어서.

    친구들이랑 밥 먹고 나와서 근처 카페 가서 테라스에서 커피 마시는데

    진짜 너~~무 좋았다.

    너무너무 힐링이었다 ㅠㅠㅠㅠ

    서울에서 3시반차 타고 청주로!

    집 오니 5시 반이었당 ㅎㅎㅎ

    타비 양말 도착했는뎅.. 난 한 가지 디자인을 색만 다르게 주문했는데 왜 때문에 크기가 다 다른건쥐...?ㅋㅋㅋㅋㅋㅋㅋ

    간만에 독서 타임.

    저렇게 꺼내놓고. 물고기는 안읽고 지구만 읽었다.

    물고기.. 저거 언제 완독하지...ㅠㅠㅠ

    난 도저히 지루해서 오래 못읽겠다.

    모닝루틴 이나 저녁루틴 독서 때 은근슬쩍 껴넣어야지...ㅎ

    (낼나 뽀모도로 타이머 사고 싶은데~~ 품절 언제 풀리나효~~

    그거 사야 좀더 열심히 잘 할수 있을거 같은데~~ 장비빨로 자기개발하는 1인...)

    맥주 한모금씩 마시며 독서.

    음 여기가 천국이군!

    아이폰 15를 보다가.. 14가 저렴하길래 (당연)

    갑자기 14를 마구 찾아보기 시작.

    128기가는 100만원 이하라니.(나는 절대 못쓸)

    256기가 미드나이트(네이비) 107만원 / 스타라이트(화이트) 124만원

    미드나이트 512기가는 123만원으로 256기가 화이트랑 가격이 거의 비슷..;

    아니 색상별로 가격차이가 이렇게 나기 있소...?

    이때까지만 해도 미드나이트가 네이비인지도 모르고 그냥 대충 검은색이겠거니 하며 (엄연히 블랙이 따로 있는데 외 때문에 그런 생각을..?)

    512기가 치고는 너무 싸잖아? 14나 15나 나한텐 어차피 12에서 넘어가는거라 차이가 없어서 14 미드나이트를 사야겠다고 충동적 다짐을 해버린....

    마지막까지 고민하긴 했다.

    계속 아이폰을 써왔지만 난 늘 실버 아니면 화이트였어서... 블랙.. 괜찮을까..? 싶었음..ㅎ (심지어 블랙도 아니라구요...)

    14 화이트 색상은 154만원.. 근데 그럴바엔 15 블랙 161을 사자...

    아니 근데 14 미드나이트가 123이래잖아.... 무려 40만원 차이인데....?

    이 생각회로가 내내 순환하다가 결국 ㅋㅋㅋ

    좌라란~^^ 123만원 결제~

    (이것도 첨에 일시불로 잘못해서. 취소 하고 3개월 할부로 하느라 초콤 애먹음..)

    아니 근데 아이패드 왜케 비싸 원래 이러케 비쌌나....

    휴대폰을 충동구매하고 나니 (아이폰12를 3년도 안썼는데....ㅠㅠㅠㅠㅠ) 갑자기 든 생각이.

    아니. 아이패드가 훨 오래썼는데! (4년 다되어감) 바꿀려면 패드를 바꿨어야지 이 멍충아~~~ 하면서

    아이패드 에어5 세대를 장바구니에 주섬주섬 담음... 지금 128기가 쓰는데 64는 너무 작으니 안되구....ㅋ...

    올해 가기 전에 아마 사게 되지 않으까....ㅎㅎㅎ

    찐'자기'는 없고 전'자기'기들만 잔뜩 사모으고 있는 요즘.... (소니헤드셋에 맥북에 아이폰에... 이젠 아이패드까지..)

    14일 / 일요일

    엄마랑 등산가려고 아침부터 빵 든든히 먹고!

    엉니가 보내준 둥이들 사진.

    야무지게 들고 먹는거 왜케 귀여운지 ㅋㅋㅋㅋ

    이랑아 발은 왜구러구 있는구야..?ㅋㅋㅋㅋㅋ

    사진은 크롭한건데, 원본엔 식탁에서 놀고 있는 언니오빠들 구경 중인 상황임.

    엄마랑 등산 시작~~~

    연화사를 향해 ㄱㄱ

    엄마랑 나랑 둘다 간만에... 등산... 실은 운동 자체가 엄청 간만이라 힘들었음...ㅠㅠㅋㅋㅋ

    꽃 구경도 하고~~

    시내도 내려다보고~~ (위에서 내려다 보는거 좋아함.)

    중간에 길 잘못 들어서 헤매다가 내려감 ㅋㅋㅋㅋ

    올라가는데 40분. 내려오는데 20분. 왕복 1시간 코스 완료 ㅋㅋㅋ

    저질체력인 엄마와 나에겐 딱인 코스임...

    엄마 먼저 들어가고. 나는 라면 사러 마트 갔다가... 아사이 수퍼드라이까지 겟챠...

    개운하게 샤와까지 완뇨...

    일주일전에 빠글빠글 말은 머리는 현재 요 상태! (히피펌 한것임.)

    라면 후루룩 챱챱 먹고

    낮잠 늘어지게 자고 있는데

    쿠팡맨님이 물건 놓고간다고 문자 주셔서 부리나게 달려나감!!!

    (보통 저녁 7시쯤 도착하는데 이날은 외때문인지 오후 3시에 매우 빠르게 도착.)

    안녕 뉴 아이폰아?

    512기가인거 정확히 확인하고 개봉!

    제조연월은 24년 2월. 나쁘지 않군.

    사진으로 볼땐 몰랐는데 실물은 분명 네이비임ㅋㅋㅋㅋ

    이때 처음 알았음. 아~ 네이비구나~ ㅋㅋㅋㅋㅋㅋㅋ

    12부터 충전선 연결부분이 c타입으로 바뀌고 (근데 어댑터는 안주고) 포장도 엄청 간소화된걸로 알고 있는데 (아닐수도) 14도 박싱이 동일했다. 지금 쓰는 선은 아이폰 12 팔게 되면 같이 넣어서 드리고. 난 저거 꺼내써야겠다...

    마이그레이션 하는데.. 용량이 거의 230에 육박해서. 옮기는데 2시간 정도 걸렸다.. 후달달달

    예전에 마이그레이션 하다가 잘 안된적이 '매우' 많아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애플도 느끼는 바가 있는지 ㅋㅋㅋ

    14 켜자마자 업데이트 하라고 뜨더라. 업데이트도 시간 꽤 걸렸다..

    워치랑 연동도 잘 안돼서 블로그로 방법 찾아 이리저리 해보니 얼렁뚱땅 되긴 됐음. 휴!

    저녁엔 가족외식.

    집 근처에 꽤 넓어보이는 대패 전문 삼겹살집이 생겼길래 가보자고 했당. (전날 걸어서 터미널 가다가 발견.)

    고기 배부르게 먹고. 냉면도 먹고 볶음밥도 먹고 술도 야무지게 다 마셨는데!

    1인당 2만원이 안나와서 아부지가 매우 만족해하셨다 ㅋㅋㅋㅋ

    대패라 저렴하고. 또 술도 저렴해서 (맥주, 소주가 3500~4500원 선.) 그런듯?

    배 부르게 먹고 집 가는길. 내가 넘 좋아하는 색감.

    미드나이트는... 딱 겨울밤 색감이네..^^ 어두운 네이비.. (화이트/블랙에 미련 남는거 절대 맞음)

    휴대폰을 너무 충동적으로 샀더니. 정말 별 생각이 없었다.

    기존에 쓰던 액정필름이랑 케이스 쓰려고 했는데

    묘하게 사운드 버튼이나 카메라 위치가 달라져서..^^

    안맞더라는.. 결국 다 새로 사게 되는구나... 소비가 소비를 부르는.

    액정필름은 휴대폰 팔때 걍 같이 드리면 될것 같은데... 케이스는 우짜지. 아까워라..ㅠㅠ

    와하~~~ 512기가로 바꾸니까 용량이 속이 시원하다 정말.

    바가 깨끗하네요^^~

    그치만.. 또 사진 영상 무작정 찍고 저장해두지 말고 그때그때 정리하고 클라우드로 옮기자...ㅠㅠㅠ

    저장에 강박갖지 말고. 버릴건 미련 없이 버리고 정리하기!

    물건도 사진도 감정도~~~

    갑자기 후회스럽네..? 512기가 말고 그냥 256기가 살걸...

    그래야 거기 맞춰서 살지...!!!! 계속 메모리 늘려가며 살거냐고...

    그나마 휴대폰은 늘릴수나 있지 집은 늘리지두 못하는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