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보다 너무 비싸진 아이폰14 시리즈

차기작 아이폰14, 한국서 미국보다 비싸…日과 견줘도 10만원 넘게 비싸 애플이 아이폰 14 신제품을 공개하면서 가격을 동결했다고 밝혔지만, 한국 판매가는 환율과 부가가치세를 고려해도 미국보다 최대 5% 비싼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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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아이폰은 이전부터 그렇게 저렴한 제품은 아니었지만, 확실히 이번에 공개된 제품들은 가격이 너무 올라간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애플 사용자들이 모인 커뮤니티에서도 제품에 대한 불만보다는 가격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확실히 최근 환율이 완전히 천장을 뚫을듯 올라가는 것 때문인지 가격이 너무 오르긴 했습니다.

The prices in the US, Canada and China are the same as last year's models, but that is not true for most of the rest of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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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GSM ARENA의 자료에 따르면 이번에 가격이 인상된 아이폰은 국가마다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전쟁과 코로나,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덕분에 달러의 가치가 치솟고 있기는 하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이번 애플의 아이폰 가격책정은 뭔가 석연치 않은 점도 보이긴 합니다.

기존의 아이폰13 시리즈와 이제 출시된 아이폰14 시리즈의 가격을 비교해보면 확실히 차이점이 보입니다.

미국, 캐나다 그리고 중국에서는 아이폰의 가격이 동결되었지만 나머지 국가들에서는 적게는 3퍼센트에서 많게는 26퍼센트까지 가격이 상승한 것을 볼수 있습니다.

확실히 기존의 아이폰 선호도가 높고 판매량이 많이 나오는 북미와 중국에서는 가격을 동결하는 것이 좀더 좋겠다고 판단한 것인지, 이곳에서만 기존과 같이 동결되었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전부 인상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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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아직 다른 아이폰들의 가격은 변동이 없지만, 국내에서 애플이 판매하는 아이폰SE 3세대의 가격을 슬쩍 올려버린 점도 아쉬운 점입니다.

물론 아이폰SE는 가성비로 구입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기존의 아이폰과 차이를 보이는 가격대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아이폰14 시리즈를 발표하면서 새로운 환율을 적용했는지 이렇게 가격이 올라버렸네요.

확실히 이전보다 가격이 오른 아이폰을 보면서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원래는 두달전에 아이폰12를 구입하면서 저렴하게 구입했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신제품이 나올때까지 기다려볼까 하는 망설임이 없던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렇게 확 뛰어버린 가격을 보니 차라리 그렇게 구입하는게 더욱 좋은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이미 구입한 아이폰12로 한참 버텨볼 생각이지만 신제품의 가격이 갈수록 올라가는 점은 분명 소비자들에게 좋지 않은 점으로 다가올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