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 pro 알뜰폰 요금제 리브엠 플렉스 LTE 사용하고 있어요.
#리브엠 #알뜰요금제 #LG망 #자급제 #플렉스요금제
아이폰14 pro를 자급제로 구매했다. 하지만 여전히 SKT 요금제를 사용했다. 69요금제 약정기간도 지나서 69,000원 그대로 낸 적도 있었다. 이 빌어먹을 귀차니즘때문인데, 언젠간 알뜰폰으로 갈아탈꺼니까 선택약정 기간이 지나고도 몇 달간을 할인없이 사용했다. 그러다가 올 초에 드디어 리브엠 요금제로 갈아타게 되었다.
리브엠 유심받기 : KB국민은행에서 무료로
리브엠은 KB금융그룹에서 운영하는 알뜰 통신사다. 사업 초기만해도 LGU+망만 제공했는데 이젠 KT, SKT 3사망 모두 이용가능하다. 유심은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우체국등기로 받아볼 수있고 근처에 국민은행이 있다면 번호표뽑지않고 청원경찰에게 리브엠 LG망 유심 하나 주세요 라고 말하면 된다.
참고로, 나는 2023년 1월 정도에 방문했는데 신분증을 요구했다. 원래 신분증을 요구하는 업무가 아닌데 보이스피싱 범죄나 대포폰 문제가 너무 심해서 1인 1유심이라고 했다. 예전엔 필요한만큼 받아올 수 있었는데 말이다.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4 Pro
알뜰요금제 5G 요금제를 써야하나?
결론만 말하면 아니다. 자급제로 구매한 아이폰14 Pro는 5G 통신도 지원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LTE 요금제로 개통하여 사용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다만 5G로 개통했던 아이폰이라면 별도 절차를 거쳐서 LTE 요금제를 사용해야한다는 것은 본 기억이 난다. 아이폰을 처음 구매했다면 5G 요금제든, LTE 요금제든 어떤 요금제를 사용해도 바로 개통 가능하다.
리브엠 요금제 : 플렉스
매일 5GB+소진시 5Mbps
알뜰망이 별도로 있는게 아니다. 3사 통신사 망을 빌려서 사업운영을 한다. 따라서 인터넷 속도나 통화품질은 3사 통신사와 동일하다고 하네. 나는 이번에 처음으로 LG망을 이용해본다. 리브엠 플렉스 요금제. 엘지망 요금제였다. 가격은 월 31,200원. 햇수가 지나면 지날수록 알뜰 요금제도 오르는 추세이다. 빨리 가입하는게 이득. 아니면 매월 진행되는 특가요금제를 적극 이용해보기.
내가 이용하는 플렉스 요금제는 데이터 무제한이라고 홍보하는데, 정확히 말하면 무제한은 아니다. 매일 데이터 5GB를 제공하는데 모두 소진되면 5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속도가 5Mbps는 1080p 영상을 끊김없이 볼 수 있고 3Mbps는 720p을 끊김없이 볼 수 있다고는 한다. 매일 제공되는 5GB는 그 다음날로 이월되지 않으며 매일 초기화된다. 사용량의 50%, 80%, 100%이 될때마다 자동 문자로 알림을 해준다.
장점 : 저렴한 요금제
3만원대 요금이 비싸다고 느껴질 수 있다. 6.9만원 선택약정하면 5만원대 초반이었는데, 월 2만원정도밖에 차이가 안난다. 하지만 월 2만원 차이가 어디겠어. 사용량에 따라 월 1~2만원대도 많고, 7천원, 9천원 요금제도 많아서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나는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다보니 3만원대로 오긴했는데, 가격 저렴해~ 데이터 걱정 없어~ 전화, 문자 무제한이야. SKT에서 잘 넘어온 것 같다.
멤버십도 있다!
알뜰요금제에 멤버십 없다고 누가그랬어! 리브엠도 멤버십이 있다. 물론 3사 멤버십과 차이는 있다. 월 1회 최대 연 6회까지 가능하다. 나는 제일 낮은 등급인 패밀리 등급이라 연 2회 쿠폰 사용가능! 총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3만원대 요금제도 연 2회 사용가능하고, 내가 사용중인 월 9천원대 서브폰 요금제도 연2회 이용이 가능하다. 친구결합까지 해서 현재 5천원대로 매월 사용중인데 연 2회 1만원 멤버십 혜택은 완전 괜찮은편. 고객 등급에 따라 쿠폰 사용횟수가 늘어난다곤 하는데 그렇게 등급올릴 자신은 없다.
해피콘 5,000원, GS25 5,000원, 뚜레쥬르5,000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사이즈, CU 5,000원 등 알짜배기 쿠폰들만 모아놨다. SKT 사용했을때보다 더 요긴하게 멤버십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좋다. 사용하기 간단하고 혜택은 확실한게 제일 좋더라고 ㅎ_ㅎ
단점 : 불안정한 네트워크
속도 느림도 은근 있다.
알뜰폰의 단점은 아닌듯. 망 자체 문제이려나?
SKT에서 처음으로 LG망으로 왔을때 당황했던 점은 인터넷이 불안정하다는 느낌을 자주 받았다는 점이다. 도시생활할때엔 못느꼈는데 시골생활을 하다보니 크게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와이파이 신호가 약한 곳이라던가 와이파이 연결에서 LTE로 전환되는 타이밍에 인터넷이 가끔 먹통이 된다. 어플을 껐다가 다시 켜주거나 켜져 있는 와이파이를 직접 OFF 해줘야 다시 신호가 제대로 돌아온달까. SKT를 사용할 때엔 이런 일은 별로 없었기 때문에 알뜰폰이라 그런건지 LG망이라 그런건지 익숙해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계속 리브엠 사용할건가?
△
눈 세모나게 떠?
때때로 네트워크 불안정을 느끼지만 앞으로 리브엠을 사용할거냐 물어본다면 이벤트 가격으로 제공되는 24개월차때까지는 계속 사용할 것이다. 물론 타 통신사에서 데이터 무제한 특가 요금제가 뜬다면 갈아탈 의향 100%. 리브엠이 기억에 남았던 이유는 가입절차가 매우 심플했고 가격도 수용할만한 저렴한 가격대였다. 실제로 다른 유명하지 않은 알뜰통신사 개통하려고 했었는데 입력해야할게 너무 많아서 포기했었던걸 비교해보면 리브엠은 가입절차 개통절차가 어렵지 않았다. 다만, 이미 기존회원으로 된 이상 특가 이벤트가 나온다 하더라도 나에게는 해당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통신사에서 좋은 특가 요금제가 나온다면 충분히 갈아탈 의향은 있다. 0원 요금제가 아니더라도 월 150GB에 3만 1천원이면 매력적인 금액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재 생활하고 있는 지역 자체에 엘지망 너무..속도가 느린 것 같아서 웬만하면 SKT망 요금제로 이동할듯 싶다. 조.만.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