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아이폰전용 8핀 유선 이어폰 후기

나름 애플사 제품을

3개를 가지고 있는 초보 앱등이지만

에어팟은 가지지 못한 나

블루투스 이어폰이라곤

동생이 방구석에 던져놓은 버즈뿐이라

급히 이어폰이 필요해진 나는

헐레벌떡 다이소를 찾았다.

아이폰전용 8핀 유선이어폰

가격 5,000원

다행히 다이소에서 아이폰에 맞는

이어폰을 팔고 있었다.

근데 웃긴게 유선인데 블루투스임.

도대체 왜 그런거임..?

둘 중 하나만 하라고 ㅠ

귀찮구로!!

투명한 플라스틱포장 안에

반은 설명박스고 반은 이어폰이 차지하고 있다.

이어폰 총 길이는 120cm

뒷면에 써진 사용방법을 보면

8핀 단자를 연결한 후 반드시 블루투스를 켜야

사용이 가능하다고 돼있다.

컨트롤러 버튼이 있어서

볼륨조절과 재생/정지, 이전곡/다음곡 넘김이

가능하다고 한다.

박스를 열어보니 종이 한장 달랑 들어있다.

과대포장 장난 아니에요~

설명서에는 스마트폰이랑 블루투스

페어링 하는 방법과 초기화 방법, 그리고

주요 기능이 설명돼있었다.

이제 실물을 열어 볼 차례

케이스를 열 때 단선의 위험이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다이소에서 무려 5,000원을 주고 샀는데

사자마자 고장낼 순 없지.

조심조심 꺼내기~

근데 일단 이 테이프부터 잘 안 뜯김.

겨우 잡아 뜯었다.

케이스를 열면 돌돌 말린 이어폰줄이 보인다.

나름 깔끔하네!

응 아니야

왜 조심하라고 했는지 알겠는 이어폰줄 상태

ㅋㅋㅋ

홈에 고정시켜놓아서 상당히 꺾여있기 때문에

생각없이 잡아당기면 아니되오!

케이스에서 완전히 꺼내어 본 이어폰 모습

이거 보니 왜 무선 쓰는지 알겠다.

가방에 넣는 순간 엉킬게 상상이 감.

요건 앞서 말한 컨트롤러

+,- 눌러서 볼륨을 조절하고

가운에 움푹 파인 곳을 누르면

시작/정지를 할 수 있다.

빠르게 두 번 누르면 다음 곡을,

빠르게 세 번 누르면 이전 곡을 들을 수 있다.

마이크 여기 있단 뜻..?

애증의 8핀 단자

얘도 선이 꺾여 있어서 단선될까 조마조마

이어폰 스피커 부분은 동글동글 커널형

귀가 작아서 사이즈는 마음에 든다.

오른쪽 왼쪽은 따로 표시돼있지는 않다.

이제 블루투스를 연결할 차례!

8핀 단자를 스마트폰에 꽂고

설정에 들어가서 블루투스를 누른 다음

‘EL-02’가 뜨면 눌러서 연결해주면 끝

페어링이 완료되고 나면 소리가 잘 들린다.

전 음질 같은 거.. 잘.. 몰라요..

오천원에 그냥 들리기만 하면 만족합니다..

급할 때 그냥저냥 잘 쓰고 다닐 듯^^

단점은 2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 다른 기기에 연결하려면

페어링을 해제하고 또 연결을 해야하는

번거로움!!

아이패드랑 번갈아서 쓰려고 하니

진짜 귀찮다;;

두 번째, 영상이나 음악을 재생하면

바로 들리지 않고 1초 정도 뒤에 소리가 들림.

그래서 첫 소리는 포기해야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해서 밖에서 영상편집할 때도

힘들었다. ㅠㅠ

이 단점만 감안한다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 다이소 아이폰전용 8핀 유선이어폰 후기 끝 -

(내돈내산 리얼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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