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7 스크래치에 더 강한 반사 방지 디스플레이 사용

중국 웨이보의 루머에 따르면 아이폰17에서는 지금 애플 아이폰에서 사용하고 있는 세라믹 쉴드보다 더 스크래치에 강하고 더 뛰어난 반사 방지 코팅이 적용된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아이폰에 사용되고 있는 세라믹 쉴드는 충격에는 강하지만 스크래치에는 약하다는 평이 있었는데 아이폰17에서는 이러한 단점을 더욱 보완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17에 적용되는 이 디스플레이를 위한 코팅 장비는 중국 공급망에 이미 도착을 했지만 올해 출시할 아이폰16 시리즈에는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자동차에 코팅하는 그런 것은 아니겠죠. 여튼 이 코팅 기술은 스크래치와 반사 방지에 있어서 기존에 비해서 더욱 뛰어나기 때문에 아이폰17의 디스플레이 내구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유명 트위터 아이스유니버스가 비교한 아이폰15와 갤럭시S24울트라 디스플레이 비교 사진

삼성은 이미 이와 비슷한 코닝사의 고릴라 글래스 아머 디스플레이 패널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갤럭시S24울트라 같은 경우는 이미 위의 루머와 동일한 스크래치에 더 강하고 반사방지 코팅이 적용된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죠. 이런 면에서는 이제는 확실히 애플 보다는 삼성이나 다른 중국 업체들이 더 발 빠르게 이런 기술들을 자사의 스마트폰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12 시리즈 부터 세라믹 쉴드라는 이름의 디스플레이를 채택하였습니다. 세라믹 쉴드 역시 고릴라 글래스를 만들고 있는 코닝사에서 제작을 하며 애플이 공동으로 개발한 유리 세라믹 소재의 마케팅 이름 입니다. 아이폰12에서 이 세라믹 쉴드를 채택하면서 아이폰11에 비해서 강도가 4배 이상 강해졌다고 했었죠. 실질적으로 이를 알리기 위한 광고도 애플은 꾸준히 제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낙하와 같은 충격에는 강한 반면에 스크래치에는 약하다는 평을 계속 듣고 있었기 때문에 아이폰17에서는 스크래치 부분을 더 강화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차피 고릴라 글래스나 세라믹 쉴드나 코닝사에서 만들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거의 동일한 디스플레이가 아닌가 생각이 들지만 애플이 투자를 해서 공동으로 개발을 했다고 하니 고릴라 글래스와 세라믹 쉴드가 차이가 있기는 있을 것 입니다. 이후 애플이 고릴라 글래스 아머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같은 이름 사용을 싫어하는 애플이기 때문에 아마 다른 이름으로 브랜드화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여튼 아이폰의 디스플레이가 스크래치에 강해지고 반사 코팅이 좋아진다 하더라도 이것은 디스플레이에 별도의 필름이나 강화유리 등을 부착하지 않고 생폰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의 얘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경우 필름 없이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못 봤기 때문이죠. 물론 디스플레이가 좋아져서 디스플레이 보호를 위한 필름 등이 필요없어지면 좋겠지만 실생활을 하다보면 잔기스와 같은 스크래치는 피할 수 없다고 보입니다.

최근의 강화유리와 같은 스마트폰 보호를 위한 제품들을 보면 반사 방지 코팅이 되어 있는 제품들이 많으며 당연히 스크래치로 부터 보호를 해 줍니다. 따라서 아무리 디스플레이에 스크래치 강화 기능이 들어간다 하더라도 항상 스크래치는 생기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합니다. 우리의 일상생활 내의 먼지 중에는 다양한 강도의 먼지들이 섞여 있기 때문에 아무리 강한 유리 소재도 사소한 먼지로 스크래치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스크래치 강화 기능이나 반사 방치 코팅이 들어가는 것도 당연히 좋지만 우선 코스트 현상을 줄일 수 있는 카메라에 반사코팅이 먼저 들어가줘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여튼 아이폰16에는 적용이 되지 않는다고 하니 기다릴 수 있다면 아이폰17 을 선택해야하는 이유가 더 늘어난 것 같습니다. 아이폰16에서는 적용이 되지 않는다면 아이폰16은 카메라에 반사코팅이 더 강화되어 들어갔으면 하는 바램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