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개봉 않고 애플스토어에서 무선 업데이트 프레스토

아이폰을 새로 구매한 분들이라면 언박싱이라는 즐거운 작업 이후에 최신 업데이트를 기다려야 된다는 것,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했을 작은 불편함이 아닐까 합니다. 특히 기존 아이폰의 데이터를 옮기는데 OS버전을 맞춰야 되기 때문에 예상했던 시간을 훌쩍 넘겨 늦은 저녁까지 업데이트하고 아이폰을 설정하게 되기도 했는데요. 이런 작은 불편함 이제는 경험하지 않아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애플스토어에서는 이런 작은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서 아이폰이 상자안에 들어 있는 상태에서도 무선으로 업데이트를 할 수 있게 해주는 프레스토 시스템을 4월중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아이폰 개봉하지 않고 무선 업데이트 프레스토

그동안 한번 유통이 시작된 아이폰의 경우, 박스를 개봉하기 전까지 따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방법이 없었기에 지금처럼 잦은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구매 후 업데이트 과정을 꼭 거쳐야 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늦은 저녁 퇴근 후 아이폰 이동을 하려다가 예상시간보다 늦어버렸던 경험도 많았던 것이 사실인데요.

이런 무선 업데이트 시스템이 운영된다고 하면, 구매 후 바로 업데이트 진행건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안심하고 빠르게 기기변경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애플이 미국 내 애플스토어에서 변화를 주려고 준비중인 것이 바로 프레스토 위딘 애플로 스토어 직원들이 아이폰이 상자에 들어가 있는채로 개봉하지 않고 최신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프레스토는 2개의 선반이 있는 작은 사물함처럼 생겼으며, 이곳에 박스를 개봉하지 않은 아이폰을 올려놓고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한번에 6개의 아이폰의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으며, 업데이트에 걸리는 시간은 약 15~30분 전후라고 합니다.

물론 이 시스템이 완벽하게 동작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따로 충전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업데이트 중 배터리가 방전 이슈도 있을 수 있으니 말이죠. 그래도 구매 후 업데이트가 필수이기도 한 아이폰의 편리한 포인트 하나는 생긴 것은 사실이기에 기대되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럼 아이폰 개봉 않고 애플스토어에서 무선 업데이트 프레스토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