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사용하는 이유 5가지

갤럭시 S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다양한 스마트폰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자연스럽게 안드로이드, 윈도우모바일, ios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도 경험하게 되었는데요. 결국은 항상 메인으로 사용하게 되는 스마트폰 기기는 ios의 아이폰이었습니다. 매번 새로운 기기를 사용할 때 "와~ 진짜 좋다"라고 했고 정말 만족스러운 스마트폰도 있었지만 얼마 안 되어서 다시 돌아오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아이폰을 사용하는 이유 5가지를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1. 오랜 기간 지원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애플 하면 장기간 지원해 주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최신 버전인 ios16을 2017년 출시한 아이폰8도 지원을 해주고 있으니 상당히 오랜 기간 업데이트를 지원해 주고 있죠. 그에 비해서 안드로이드 진영의 메인 핸드폰인 갤럭시를 보면 대부분 2년 남짓 소프트웨어 업데이트(판올림)를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폰은 판올림을 해줄 때마다 새로운 기기를 사용하는 느낌이 듭니다. 덕분에 지겨운 느낌이 덜해져서 기기의 교체 주기가 길어지는 효과가 있더라고요. 소프트웨어를 애플에서 직접 만들다 보니 기기에 따라 최적화도 잘 되어있어서 오래된 모델에서도 사용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고요. 매번 새로운 판올림을 기다리는 재미가 아이폰을 사용하는데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2. 애플 생태계, 연동성, 에어드롭

애플 생태계라는 말은 이제 너무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애플기기간의 연속성을 이야기할 수 있는데요. 이 부분을 잘 활용한다면 한 번 구축해놓은 애플 기기를 벗어나는 게 정말 쉽지 않습니다. 아이폰에서 하던 작업을 그대로 아이패드, 맥북으로 옮겨가서 할 수도 있고요. 예를 들어서 아이폰에서 보던 사이트를 그대로 맥북이나 아이패드에서 열어 볼 수 있고요. 아이패드에서 복사한 글자나 링크를 맥북이나 아이폰에서 붙여넣기가 가능하고요. 아이패드에서 글자를 쓰면 맥북에도 그 글자가 그대로 나타나게 할 수도 있고요. 맥북에 아이패드를 듀얼 모니터로 활용하기도 좋죠. 전화나 문자도 모든 기기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죠.

정말 다양한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기능이 연동되어 연속성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에어드롭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원본의 고화질 사진과 영상을 아주 빠른 속도로 애플 기기로 전송할 수 있죠. 그래서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끼리는 에어드롭으로 사진과 영상을 전송하기도 하고요. 블로그 글 쓰고 있는데 급하게 영상이나 사진이 필요할 때 아이폰으로 촬영해서 바로 맥북으로 보내주면 되니까 이보다 간편할 수 없더라고요. 물론 삼성에서도 생태계 구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이제는 다양한 기능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하지만 먼저 구성해둔 생태계를 송두리째 바꾸기가 쉽지 않고, 제 사용 패턴에서는 아직 아쉬운 부분이 있더라고요.

3. 디자인, 색상, 부드러움

이 부분은 개인적인 취향이 많이 반영되는 부분이겠지만 확실히 아이폰은 색감 장인이라 불릴 정도로 매년 색상을 보면 참 잘 뽑아낸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출로 볼 때는 별로였던 것이 실제로 보면 정말 이쁜 색상인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리고 디자인은 사실 매년 크게 변화가 없게 느껴지지만 애플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부분인 듯합니다. 아이폰을 생각했을 때 해당 제품의 외형이 저절로 떠오를 수 있도록 해주었죠. 브랜드를 각인시키는데 한몫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거의 유사한 디자인은 새로운 핸드폰을 구매했을 때 색상도 비슷한 색상을 선택한다면 새로운 핸드폰을 구매했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이 못 느끼게 해주는 것도 장점입니다. (유부남 공감하실 거라 생각해요.)

또 오랜 기간 사용해도 느껴지는 부드러움은 소프트웨어를 직접 제작하는 아이폰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싶은데요. 물론 지금은 갤럭시도 엄청 부드럽고, 아이폰도 헛발질을 하지만 평균적으로 오랜 기간 사용했을 때 느끼는 차이는 다른 듯합니다. 확실히 아이폰이 부들부들한 느낌이 더 있고요. 이런 부분을 선호하기 때문에 저는 아이폰을 주로 사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4. 카메라, 사진

요즘 스마트폰의 카메라는 완전히 상향 평준화되어 있어서 카메라의 잘 나오고 못 나오고는 찍는 사람의 능력에 따라서 차이가 많이 나더라고요.

색감이나 원하는 느낌도 사람마다 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보다는 작은 디테일적인 차이가 사용자의 경험에서 차이를 만드는 데요.

예를 들어 카메라의 화각을 전환할 때를 보면 아이폰은 하나의 렌즈로 화각을 조절하는 느낌이 들도록 렌즈 전환 시 부드러운데요. 갤럭시는 화각을 전환할 때 뚝뚝 끊어지는 느낌이 있어 다른 렌즈를 쓴다는 느낌이 들고요. 그리고 촬영 시 셔터 렉이 은근히 느껴지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사진 앱에 들어가 보면 살펴볼 수 있는 추억 기능도 은근히 유용하고 기본 보정 앱도 상당히 퀄리티가 좋은 편이죠. 또 아이클라우드의 사진 관리 기능도 오랜 시간 사용한 사람은 예전 사진이 모두 백업되어 있어서 떠날 수 없는 이유가 됩니다.

5. 에어팟, 애플워치

에어팟과 애플워치도 아이폰을 사용할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이유가 되는데요. 에어팟의 경우에는 안드로이드에서도 사용은 가능하지만 아이폰에서 사용할 때와는 기능적인 면이나 설정할 수 있는 부분에서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정말 제대로 에어팟을 사용하고 싶다면 아이폰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죠.

애플워치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애플워치 때문에 아이폰을 쓴다는 사용자가 있을 정도로 갤럭시 워치와 비교했을 때 소프트웨어 완성도면에서는 차이가 확실히 느껴집니다. 손목을 들어 올릴 때 켜지는 딜레이나, 앱 실행 시 버벅임 등 아쉬운 부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애플워치는 갤럭시에 연결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이폰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아이폰을 사용하는 이유 대표적인 부분 5가지를 이야기해보았는데요. 이외에도 다양한 장점들로 아이폰을 사용하게 되는 듯 합니다. 그렇다고해서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없는건 아닌데요. 이런 부분을 상쇄하고도 장점이 크게 와닿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쭉 아이폰을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폰을 메인으로 사용하시나요?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