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5 장단점 후기 사용하면서 가장 편했던 점들

갤럭시와 처절하게 비교할 생각은 추호도 없고요.

뭘쓰든 사람은 적응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둘 다 써보면서 예민하게 비교해보는게 아니면 뭐가 편한지 인지를 잘 못합니다.

저도 지금 아이폰 15를 쓰고 있긴 하지만 이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니까 감이 잘 없거든요.

이게 좀 지루할 때 쯤에 한번씩 삼성스토어에 가서 갤럭시를 만지작 거려봅니다.

그러고서 깨닫죠.

아~~ 그래 역시 아이폰이지. 내가 이걸 산 이유가 다 있었어. 괜히 산게 아니야~

뭐 이렇게 또 결론 내리고 돌아옵니다.

## 들어가기 전에

게임을 온전히 즐기려면 사실 무식하게 써야되서 갤럭시 가는게 낫고요.

시리는 잘 안쓰게 되니까 기대하지 마세요. 빅스비보다 좋다고는 하지만 안쓰면 무용지물..

갤럭시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데 아래 3가지 단점 있는거 알고서도 더 좋다고 한다면 이 글 안읽어도 됩니다.

1. 악성코드가 내장된 앱

2. 버전 업그레이드 불편함, 안드로이드 버전과 앱 버전이 호환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

3. 구글 서비스를 무조건 설치해야되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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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흐르듯이 ~~ 스무스하게

갤럭시는 구글 안드로이드랑 상하관계라서 무조건 시키는대로 해야되서 뭐가 자꾸 지연되고 느려지고 이럽니다.

근데 아이폰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모두 애플이 만들거든요.

어떤 앱을 켜든간에 화면 전환 미친듯이 막 해도 스무스하게 움직이는건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물론 갤럭시도 빨라지긴 했는데 카메라 앱 같은 경우에는 워낙 무거워서 많이 힘들어해요.

## 전화할 때 노이즈캔슬링

14 시리즈까지는 없었는데 15부터 넣어준거에요.

상대방이 지하철에서 전화받을 때 주변에 엄청 시끄러우니까 대화가 안되거든요?

근데 이걸 다 차단해줍니다.

제가 귀가 별로 안좋아서 이런게 필요했었는데 된다고 해서 바로 구매.

## 페이스 아이디로 로그인, 결제 전부 다 해결

제가 제일 마음에 들어하는 부분.

갤럭시는 홍채, 지문만 되는데, 홍채는 뭐 인식률 나쁜거 개나소나 다 아는 사실이고, 화면에 지문 누르고 있으면 답답해 죽습니다.

- 배달의 민족 결제할 때

- 은행 앱 로그인 할 때

싹다 그냥 화면만 바라보고 있으면 자동으로 다 되요.

페이스 아이디 인식률 대박.

## 열려있는 앱 안닫아도 됩니다.

폰 속도 느려지면 켜져있는 앱 닫아야되잖아요. 근데 아이폰은 안닫아도 되요.

안쓰는 앱은 아예 메모리도 안쓰게 다 알아서 관리합니다.

배터리도 안닳고 진짜 신기방기 하다는거.

백그라운드 앱도 별로 필요가 없어서 가만히 놔두면 배터리 닳는 일이 거의 없어요.

## 인터페이스

기본 철학이 별다른 학습 과정 없이 쉽게 쓸 수 있게 하는 것. 직관적인 시스템.

이걸 그대로 경험할 수 있어요.

효율성은 대박입니다.

뒤로가기 있잖아요. 원래 버튼 눌러서 하는건데 그냥 옆으로 쓸어버리는 제스처 이거 애플에서 먼저 시작을 했어요.

아이폰 기본 기능이라서 앱 자체 제스처랑 충돌나는 일이 없습니다. 갤럭시의 한계…

## 에어드랍은 소름 돋는 필살기

사진, 동영상, 파일 전송할 때 이 버튼만 누르면 끝.

제가 남편하고 하루에 2번 이상은 쓰는 기능이라서

이거 없으면 어떻게 살아가나 싶을 정도…

남편하고 놀러가서 사진 막 찍고 서로 공유하고요.

주말에 메모할게 좀 있는데 이것도 바로 보내달라고 해요. 에어드랍이요.

삼성이 운영체제를 자체적으로 만들었으면 아마 아이폰만큼 되었을텐데 너무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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