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 아이폰14프로 케이스 유니크하고 화려하면서 심플하고 어쩌고.. 뭐 그런거 없나?

나는 아이폰, 맥북, 아이패드, 소니 a7m3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가지고 있지만 항상 보호 필름을 붙이지 않는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축약하자면 1. 어차피 깨질놈은 필름 붙여도 깨진다 2. 필름 붙이면 촉감이 넘 구리다 3. 어차피 얘네가 비싸봐야 다 소모품인데 너무 애지중지 모시고 싶진 않다 4. 중고로 잘 팔지도 않지만 그렇게 붙이고 써봐야 중고가 얼마 차이도 안난다.. 이마저도 보통은 그냥 공기계를 필요로하는 친구에게 줘버리거나 짱박아두거나만 함 등등 (아 생각해보니까 패드엔 필름 붙인다! 종이질감 바삭거리는게 좋아서)

하지만 이런 나도..!!! 케이스는 웬만하면 구매하자마자 꼭 껴주는데! 바닥에 떨궜을 때의 충격으로부터 최소한의 보호와 더불어 그립감도 좋아지고, 무엇보다 디자인이 너무 예쁜 케이스가 많아서 기분 전환에도 훌륭하다. 이번에도 폰 바꾸자마자 눈에 불을 켜고 웹서핑 중인데 구경 한번 해보시라.

선별기준

1. 이쁜가? 2. 흔하지 않은가? 3. 핸드폰 보호를 잘 해주는가? 4. 가격이 합리적인가? 5. 심금을 울리는 디자인 요소가 한가지 이상 있는가?

리라리라 아침식사 레진케이스

https://instagram.com/rira_rira__

가격은 35,500₩ (그립톡 추가 +3,500₩)

원래 레진 케이스에 관심이 아예 없었는데 (너무 공주공주..큐티큐티 레이스 나비 글리터 뿜뿜 이런거만 보였는데 그런 스타일을 안좋아한다 일단 내폰 스블ㅋ) ㅅㅔ 상 ㅇ ㅔ..!! 이 친구는 인스타에서 보자마자 눈이 돌아가서 바로 저장부터 누르고 시작했다 새로고침으로 날라갈까봐 ㅠㅠㅠㅠㅋㅋ 진짜 넘 담백하게 (?) 귀엽지 않냐며.. 내 환장 포인트인 니뽄 느낌까지 지대로다 그리고 더 환장 포인트는 따로 있다

함께 판매중인 그립톡 진짜 넘 기엽다

그립톡에 든 우유곽..!!! 저 우유곽이 돌아다닌다 무려..!!!! 몬가 크록스 지비츠 같기도 하고 진짜 넘 기엽다 ㅜㅠ 아직 12 미니를 쓰고 있었다면 큰 고민 없이 세트바리로 샀을 것 같다! But 지금은 생폰도 체감 무게 거의 다리미급인 14 프로인지라 엄두가 X ? 혹시 이 포스팅을 보고있는 미니 이용자 분들은 저대신 꼭 껴주십쇼.. 아니 긍데 아이폰 14 프로 무게 진짜 너무하다 이 글 쓰고 있는 지금도 손 아픔

진짜 넘 영롱하잔ㅇr..✨

노떼씨엘로 버니케이스

https://instagram.com/nottecielo

가격은 범퍼케이스 17,000₩ 버니 그립톡 18,000₩

뒤에서 두번째사진 버니케이스는 25,000₩

나왔다.. 털달린 동물 처돌이인 나의 심금을 울린 토끼 디자인 폰케이스.. 진짜 모던하면서 힙하고 큐티하면서 섹시하고 걸리쉬하면서 매니쉬하고.. 먼 개소리냐고요? 네 이 케이스에게는 가능합니다.

디자인이 딱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면서 귀여운게 아주 마음에 쏙 든다. 범퍼 케이스라 보호도 잘 될 것 같고 ㅠㅠ 똑같은 디자인에 고양이 그립톡이 있었다면 고양이 집사인 나로써는 무게고 나발이고 일단 뒤도 안돌아보고 지르고 봤을듯 진짜 넘 기 엽 다 지구뿌셔 ㅠㅠㅜ

폴폴 Polpol 래빗 케이스

https://instagram.com/pol.pol_official

가격은 18,000₩

어쩌다보니 2연속 토끼 케이스다 ㅎㅎㅎ 하지만 넘 귀여운걸 어떡ㅎh ㅠㅠ 사실 이런식으로 그냥 프린팅만 되어있는 디자인은 많은데, 이렇게 폼폼이를 절묘한 위치에 달아놔서 더욱 리얼한 토끼 궁댕이 디자인은 처음 본다. 부자재가 하나 더 달려있는 것 치고 가격도 꽤나 저렴한 편!

다만 의문인건 저 상태로 과연 바지 주머니에 핸드폰이 잘 들어갈까? 이다.. 뭐 안들어가면 내 바지 잘못이지 토끼쨩에겐 매차쿠챠 잘못 없ㅋ엉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