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6프로 홍콩 훗타운 직구 후기 * 아이폰 무음카메라

지난 번 직구에 이어

또 위성 털 뻔한 아이폰 16 직구 후기 갑니다

아 왜 훗타운 홍콩 직구 후기가 없었는지도...

결론부터 말하자면

9월30일 주문

10월 11일 집 도착!

12일이면 나름 빠르게 도착한 거라 봄

이럴거면 애초에 처음부터 홍콩 직구를 할 걸 싶었다.

미국 애플... 뻐킹

첫 주문은 미국 애플.

대부분이 미국 직구로 구매하고,

그만큼 배송대행지가 잘 발달되어있으니까

고민도 없이 미국 직구로 결제했다.

9월 16일 주문하고,

10/3 - 10/8 도착이길래

생각보다 늦지 않네 하고 기다렸는데

원래 도착 예정이었던 10월 5일 이틀 앞두고

22일로 밀려버림

^^

2주 넘게 수백번 새로고침하며

preparing to ship 으로 넘어갔나 봤던 그 마음을

너네가 아냐

..

그래서 미국 주문 취소하고,

9/30, 홍콩 애플로 주문했더니

10/5-10 으로 도착예정!

어차피 이심이든, 듀얼심이든 상관없었기에

홍콩 직구로 가보자 하고 기다렸다.

약속대로 발송됐고,

10월 7일 (배대지에) 도착 예정이라고 뜸!

그 후로 또 시작된

끝없는 새로고침

그나마 좋았던 점은,

홍콩은 시차가 1시간 밖에 나지 않다보니

영업시간에 계속해서 배송 추적이 업데이트 되었다.

단점은

깨어있는 시간동안 계속 새로고침함

기다림의 미학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인간

공홈에는 도착이라고 떠있었고,

SF익스프레스에도

10월 4일 금요일 발송,

10월 7일 월요일 오전 11시에 배대지에 도착-

제 3자가 수령했다고 쓰여있었다.

배송대행지 업체로 #훗타운 홍콩을 골랐던 건

(구)이하넥스 였던 배송대행업체를

대기업 한진이 인수했다는 점,

그리고 배송료가 좀 더 비싼 대신

배송이 빠르다는 평이 많아서 골랐던 건데

입고확인까지는 시간이 꽤 걸렸다.

오전 11시 도착이면

오후에는 입고확인을 해줄거라 생각했는데

다음 날 낮이 되어도 입고확인이 안돼....

SF 익스프레스 채팅 걸고

내 택배 누가 받았냐,

수취인 서명 좀 보여줘라,

너네 내가 쓴 주소로 간 거 맞냐,

시도때도 없이 물어봄

진절머리났는지

(AI 챗봇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보고 배대지에 더블췌크! 해보래..

근데 훗타운은 1:1 문의를 남겨도 답이 없었고,

고작 그 이틀을 못 기다린 나는

어떤 놈이 가져간 건 아닌가

시리얼 넘버 찾아서 기기 활성화됐나 확인해보고

생쑈를 함

걱정 할 필요 없고요....

다만 월요일이어서 입고확인이 늦어졌던 것 뿐...

화요일 오후에 입고 확인되고 DHL로 잘 보내졌슴다.

이제 DHL 비행기 타고

한국 인천공항으로 가는 단계로 넘어감

홍콩 한국이랑 아주 가깝지만

비행기 경유해서 오기 때문에

시간 꽤 걸립니다,,

그냥 잊고 있으면 온다 = 국룰

너무나도 싶었던 세금

국민연금은 미루고 미루다 연체이자 붙여서 낸 나지만

관세는 알림오자마자 결제했구요

관세 결제 완료하고 통관 완료!

그 후에 DHL 사무실 도착했다면서

갑자기 빨간색 느낌표

"DHL에 보관되어있습니다" 뜨길래

또 왜..^^

아니 뭐가 문젠데.. 했는데

그냥 그 다음날부터 배송 시작하려고 보관하고 있는 거니까

아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애초에 DHL에서 알려준 예정일대로

10월 11일 집에 도착!

제일 중요한 총 비용!

아이폰 16프로 256GB

한국 정발가는 170만원인데

홍콩달러로 9399달러,

= 약 163만원

+

관세 (부가세) 16만원

= 179만원

홍콩 직구가 한국보다 약 9만원 비쌌고

여기에 배대지 비용을 추가하면 되는데,

*무음 카메라*

받는 대가라고 생각하고 별 생각 없었그든요?

홍콩 훗타운 아이폰 직구 후기가 없었던 건

다 이유가 있었다.

사장님

✨배송료가 미쳤습니다✨

얼만지는 밝힐 수 없고요

왜냐하면 블로그 글

남편도 보기 때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댓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근데 좀만 찾아도 나오긴 함(?)

보통 아이폰 직구 배대지비용은

평균 12,000원..

근데 다음 번에도 아이폰 직구한다면

훗타운 이용할 것 같다.

빠르기때문에..

뭐시 중헌디

숨막혔던 직구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