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과 아이폰을 쓰지만 에어팟 맥스말고 소니 wh1000xm5를 구매한 이유

소니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5 후기

애플은 의외로 음향 성능에도 진심이다. 음악 작업을 하는 사람들도 맥을 사용하게 하기 위해서 동급의 타사 제품에 비해 맥( 맥북 프로, 아이폰 ) 제품에는 더 좋은 성능의 스피커가 들어간다.

그때문인지 오래전에 비츠를 인수하기도 했다. 에어팟 / 에어팟 프로는 무선 이어폰 시장을 새로 만들었다고 할 수 있을 만큼 굉장히 많이 팔렸다.

그렇지만 에어팟 맥스 만큼은 좋은 평가를 하기 어렵다. 애플의 모든 제품을 사용하면서 만족하고 있는 나로서도 말이다.

wh1000xm5

카페에서 업무 할때 이렇게 맥북과 사용해도 좋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예전에는 헤드폰은 음악을 전문적으로 하거나 음악 감상이 취미인 사람만 사용하는 아이템으로 생각이 됐다.

하지만 요즘은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이 널리 퍼지면서 덩달아 더 좋은 성능의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스피커의 성능이 좋으려면 물리적으로 크기가 클수록 좋기 때문에 아무리 이어폰이 성능이 좋다고 하더라도 헤드폰을 이길 수는 없다.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으로 느낀 만족감이 헤드폰은 얼마나 더 좋을까 하는 호기심과 더불에 사용하는 사람이 늘었고 최근에는 패션아이템으로 까지 널리 사용 된다.

필자도 에어팟 프로를 가지고 있지만 음악 감상 / 업무 시 집중 / 비행기 지하철 소음 차단 등을 위해서 헤드폰을 더 많이 사용 한다.

wh1000xm5

카페에서 일할때 필수품!

에어팟맥스의 단점

가격

76만 9,000원.

동급이라고 볼수 있는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라인업중에서 타사 대비 월등히 비싸다. 애플의 혁신은 가격부터...

휴대성

에어팟 맥스의 기본 케이스는 이어컵 만을 보호 한다. 알리미늄 바디를 보호하기 위해서 이겠지만 헤드 밴드라 니트로 되어 있는데 전혀 보호할 방법이 없다는건 아쉽다. 에어팟 맥스 케이스를 보호하는 케이스를 구매해야 될판이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은 아무래도 외부에서 이동할때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 본질적인 용도를 고려하지 않은 점은 마이너스 요소다.

무게

가장 심각한 단점이 바로 무게이다. 일반적인 헤드폰은 200g 초중반 정도가 대부분이고 300g이 넘어가면 무게가 문제가 되기 시작하는데, AirPods Max의 무게는 약 380g으로 거의 400g에 육박한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이 대중화 되면서 조용한 장소에서 음악 감상이 아니라 뿐만 아니라 대중 교통에서 사용하거나 카페 같은 장소에서 일하면서도 사용한다. 그말은 못해도 1~2시간 이상 착용한다는 뜻인데 기존에 플라스틱 바디로 된 헤드폰들도 장시간 착용하면 목에 굉장히 부담이 된다.

에어팟 맥스는 알루미늄 바디로 월등히 무게가 무겁다. 실제로 착용을 해보고 출시 한것인지 의심스럽다.

애플의 첫번째 헤드폰인 만큼 장점도 많지만 그만큼 단점도 많아 보인다. 이 후 앞서 말한 단점이 개선되서 출시한다면 그때가서 사용해보려고 한다.

wh1000xm5

에어팟 프로가 있어도 맥북이랑 wh1000xm5 궁합 좋다!

소니 wh-1000xm5

노이즈 캔슬링

소니는 예나 지금이나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시장에 있어서 정통의 강호다.

소니는 특히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작 wh-1000xm4도 이미 기술적으로는 도달할수 있는 한계라고 생각했는데 wh-1000xm5에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 향상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기계로 측정하면 차이가 있겠지만 사람이 체감할수있는 수준에서는 현존 최고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 이라서 생각하면 된다. wh-1000xm5가 못 막는 소음은 에어팟 맥스 할애비가 와도 못막는다.

음질

음질은 이 정도 급에서는 취향의 영역에 가깝지 때문에 본인 취향이 아니다라는 얘기는 있어도 안좋다는 얘기는 없다.

전용 어플을 설치하고 스마트폰에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듣늗게 가장 좋은 음질이었다.

가격

정가는 50만원에서 천원 빠진 499,000원이다.

케이스

기본적으로 헤드폰 전체를 보호하는 케이스가 제공된다. 케이스 내부에는 충전 케이블과 유선 오디오 케이블이 들어 있다.

그외 기능

그외에도 특정 장소를 인식해서 상황에 따른 노이즈 캔슬링 성능 조절

말하는 동안 음악이 멈추고 주변음 허용이 되는 기능

등 여러가지 기능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별로 사용하지 않는다. 노이즈 캔슬링 성능 항상 최대로 해놓고 간혹 전용앱에서 음악에 따라서 EQ를 설정하는 정도

무게

wh1000xm5의 무게는 250g

wh-1000xm5도 모니터보면서 거북목으로 오래 착용하면 목이 뻐근 한데 에어팟 맥스는 오죽했을까 싶다

사양

제품 사양

QN1, V1

드라이버

30mm 다이나믹 드라이버

무선 연결 규격

Bluetooth 5.2

배터리

최대 30시간(NC 켜짐)/최대 40시간(NC 꺼짐)

마이크

이어컵당 4개씩 총 8개

색상

실버, 블랙

충전

Type-C 유선 충전

기타

액티브 , 멀티 포인트, Speak-to-Chat

가격

499,000원

판매처

개인적으로는 정식스토어가 아니면 찜찜해서 구매 하지 않는다.

전자제품은 저렴하다고 구매하면 병행수입인 경우도 있고 AS를 못받을수도 있다.

소니 공식 스토어

[소니 공식 브랜드스토어] 소니 공식 브랜드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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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오픈마켓

쿠폰으로 그나마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쿠팡에서 구매시 와우회원은 3만원 쿠폰을 지급해준다. 469000원에 구매 가능.

( 나도 이 가격에 구매 함 )

마지막으로

에어팟 맥스보다 다른 선택지가 많다.

필자는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wh1000xm5를 추천하니 고려 해보시라.

p.s

대두

전투모 60호 대두도 편하게 착용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