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파워샷 V10 내돈내산 - 오즈모 포켓 2, 아이폰 XS랑 비교하기, 색감, 화각, 브이로그 카메라 추천, 빅시아
브이로그 카메라가 핫하다
그중에서도 백종원 카메라로 유명해진 빅시아의 후속작이라는 캐논 파워샷 V10이 아주 핫하다
한국에서는 와디즈 펀딩을 했었다는데 순식간에 솔드아웃 되었다고..
한국에서는 6월 23일 정식 출시되었다고 하는데
내가 살고 있는 미국에서는 6월 15일 정식 출시되었다
Fyi, 이 친구를 손에 넣기까지의 과정..
6월 15일 정식 출시라 14일까지 프리오더가 가능했다
원래는 출시되면 사야지~ 하고 있다가 캐논 웹사이트에서 프리오더 수량 마감이 뜬 걸 보고는, 여차하면 오래 기다려야겠는데 싶은 마음에 부랴부랴 14일 베스트 바이에서 프리오더를 넣었다
그런데.. 내 프리오더 주문..
왜 안움직여요?
선주문이면 최소 출시 후 3일 이내에는 받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시스템 상 뭐가 잘못된건지 출시 후 5일이 넘어가도 내 오더는 '준비 중..'에 멈춰있었다
웃긴건 베스트 바이에서 선주문이 아닌 일반 오더를 하는 경우,
예상 배송일이 익일로 뜨더라 ㅎ
베스트 바이 상담사들과 이틀에 걸쳐 토탈 4시간을 채팅하고,
결국 프리오더 상품은 배송 오면 환불하기로 하고 익일 매장 픽업이 가능한 곳에서 주문을 다시 넣었다
다시는 선주문 따위 하지 않으리..
누군가 베스트 바이에서 프리오더를 하려한다면 당신.. 다시 생각해봐요
어쨌든,
서론이 길었으니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보기로
일단 기본적인 내용으로, 메모리 카드는 마이크로 SD 카드를 사용한다
이거 어디서도 안알려줘서 넣어봄;
샌디스크나 삼성꺼가 가장 유명한데 나는 아래 제품으로 사용한다
흰색은 오즈모 포켓용, 파란색은 캐논 파워샷 V10용이다
성능은 두 가지가 거의 비슷한데 차이는 EVO Select는 아마존 전용 상품이라고 한다
가끔 성능이 너무 안좋은 메모리 카드를 쓰는 경우 기기 자체에서도 버벅거림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해서 메모리 카드에는 아낌없이 투자한다
그렇다고 엄청 비싸지도 않음
또, 충전은 USB-C로 가능하다
반대쪽 측면에 다른 아울렛도 보이는데 뭔지 몰라서 패스
차례대로 오즈모 포켓 2, 캐논 파워샷 V10, 아이폰 XS로 찍은 화면
승리의 아이폰.. 증말 색감 천재야
이 사진에서는 오즈모 포켓 2, 아이폰 XS 의 색감이 서로 비슷해 보이고
캐논 파워샷 V10의 색감이 조금 동떨어져 보인다
미국 하늘 ㅇㅖ쁘긴 하지만 저건 약간 비현실적인 느낌
요거는 오즈모 포켓 2랑 파워샷 V10 손떨방 비교하려고 찍은거긴 한데,
손떨방 비교는 맨 아래 영상에서 확인해주세요
색감 차이가 굉장히 많이 나는 사진
오즈모 포켓 2는 노란빛이 돌고, 캐논 파워샷 V10은 핑크빛이 돈다
누군가 중간 어디쯤으로 만들어주겠니..
그리고 파워샷 V10 분명 광각 최대인데 왜 오즈모가 더 넓어보이는..
본격 광각 비교
확실히 파워샷 V10이 광각에서는 두각을 나타낸다
하지만, 사실 오즈모 포켓 2 영상을 약간 애매하게 찍어버려서 ㅠㅠ
제대로 찍었으면 파워샷 V10 만큼은 아니더라도 오즈모 포켓 2에서도 더 나은 결과가 나왔을 것
영상 찍어보고 놀란 점
오즈모 포켓 2 자동으로 색감 잡는거 무슨 일..
내가 캐논 파워샷 V10을 구매한 이유
나는 지금까지 오즈모 포켓 2와 내 아이폰으로 영상을 촬영해왔다
오즈모 포켓 2 10%, 아이폰 90% 정도의 비율?
그런데 요 조합으로 찍다보니 아쉬운 점들이 생겼다
1/ 아이폰 후면 카메라로 찍는 경우는 대만족, 근데 전면 카메라 화질이..
나는 브이로그를 찍다보니 전면 카메라로 찍는 경우도 적지 않았는데 항상 찍고 보면 후면 대비 화질이 떨어지는게 눈에 띌 정도였고, 아이폰 XS 특성상 전면 카메라 광각 기능이 없어 아주 가까워서 부담스러웠다
2/ 오즈모 포켓 2 화면이 너무 작아요.. 작고요..
몽골인이라면 화면을 보면서 촬영하는게 가능하겠지만 나는 아쉽게도 라섹 수술을 한 눈이라 작은 화면을 보는 동시에 촬영하는게 쉽지 않았다
내게 오즈모 포켓 2 화면은 대충 내가 화면에 잘 나오고 있구나 정도를 확인하는 정도
3/ 오즈모 포켓 2 특유의 색감이 한 겹 날아간 느낌
사실 이건 색감이 날아가는 때가 있는데 내가 촬영을 잘 못하고 있는건지 뭔지..
사실 고프로 색감도 요런 느낌이 있다고 본 적 있다
근데 오히려 한 겹 날아가서 더 부드러워 보이는 느낌을 주고, 셀카가 더 잘 나와보이는 느낌이 들 때도 있다
그래서 완전히 단점이라고 꼽기는 애매하지만.. 아쉬울 때가 있음 ?
그래서,
아이폰 전면 카메라보다 화질이 좋으면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화면도 크고,
색감이 날아가는 느낌이 없는 카메라 일 것 같았던 캐논 파워샷 V10을 구매하게 되었던 것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결론은 대체로 만족한다!
버뜨,
카메라다보니 생각보다 무겁고요..
오즈모 포켓 2만 사용해봐서 카메라가 이렇게 무거울 줄이야..
그리고 사실 캐논이다 보니 예쁘게 잘 나올 줄 로만 알았는데, 영상 편집하면서 보니 뭔~가 오즈모 포켓 2가 셀카는 더 잘 나오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ㅜㅎ
아닌가 나도 잘 모르겠음 헷갈린다..
특유의 살짝의 흰끼가 얼굴을 부드럽게 만들어줘서 더 잘 나오는 것 같달까
마지막으로, 세 가지 카메라 추천을 해보자면
*
당신은 왕초보 브이로거이며, 카메라를 무족권 구매할 예정인가요?
오즈모 포켓을 사세요
오즈모 포켓은 생각보다 갱장히 작습니다, 가볍고요
요렇게 손으로 잡고 찍으면 딱 저 머리 위만큼만 밖으로 나와서 아무도 당신이 브이로그를 찍는 중인지 모릅니다
그리고 카메라가 달린 머가리가 당신의 얼굴을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그냥 손에 들고만 있으면 얘가 다 알아서 찍어준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영상을 찍으면서 신경 쓸게 없는 아이입니다
*
당신은 밖에서 영상 촬영하는 것이 조금 익숙하며, 카메라의 다양한 스펙을 따지는가요?
캐논 파워샷 V10을 사세요
가능하면 빅시아를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빅시아 있는데 파워샷 V10 또 사는건 매우 스튜핏
사실 캐논 파워샷 V10에서 아쉬웠던 부분도 있지만,
카메라의 모든 방면을 다 따져보면 모두 평균 이상의 성적을 내는 것 같다
다만, 과연 이게 진짜 빅시아의 후속작인지 조금 의문..
사실 파워샷 V10이 전작이고 빅시아가 후속작이 아닌지에 대한 의문..
어찌 빅시아 화각이 더 넓으며,
어찌 빅시아 화면도 더 넓으며,
어찌 빅시아는 카메라 가리개 까지 있을 수 있는 것인지
혹시 빅시아보다 화각이 조금 더 좁아서 덜 맹꽁이처럼 되는게 장점인 걸까
*
당신은 브이로거 꿈나무이며, 이제 막 시작해볼 예정인가요?
스마트폰 쓰세요
스마트폰의 색감, 화질 사실 브이로그 찍기에 충분합니다
내가 욕심이 많았을 뿐..
그리고 색감은 카메라 다 필요없고 아이폰이 채고입니다
밖에서 영상을 찍다보면 스마트폰이 가장 눈에 띄지 않는 촬영 기기라는 사실을 발견할 것입니다..
또, 카메라로 찍는다는 건 생각보다 시간이 갱장히 많이 소요되는 일이란 걸 알아주세요
그리고 유튜브 구독자를 모으는 것도.. 시간이 갱장히갱장히갱장ㅎㅣ.. 소요가 많이 되는 일이란 것도 알아줘요
그러니까 아래 구독해주세요
근데 진짜 내가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끝까지 해볼거다
또는, 그냥 기록용이지만 그래도 카메라로 하고싶다 하면 카메라 사도 괜찮습니다
글은 여기서 마치고,
생생한 영상 비교가 궁금하시다면 (라이크 손떨방)
아래 영상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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