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8. 아이폰 14 공개ㅣ유가 5% 급락ㅣ푸틴-시진핑 회담 예정

굿모닝한경글로벌마켓

미증시 & 글로벌 시황

미증시 특징주

[섹터별]. 1% 조금 넘짓 빠진 에너지 섹터를 제외하고는 모두 올라 줬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틸리티와 임의 소비재가 3%로 크게. 뒤이어 자재,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섹터 등이 2% 넘게 튀어 올라갔습니다.

[특징주]

오랜만에 나스닥도 기분좋게 올라주며 이날 빅테크들이 상승했습니다. 우선 마이크로소프트 이날 1.8% 상승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서는 CFO 에이미 후드가 지난주 회사주식을 1억 950만 달러어치를 매도했다는 내용이 전해졌습니다.

애플은 아이폰 14 시리즈와 워치, 에어팟 등 웨어러블 제품군들을 오픈했습니다. 다른 빅테크 보다는 상승폭 작으나 155달러에 마감했습니다.

금융회사 맥쿼리그룹에서는 넷플릭스가 광고 플랫폼으로서 점점 더 건설적인 모양새를 갖춰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날 넷플릭스는 4.8% 정도 오르면서 228달러 선까지 올랐습니다.

​다음으로는 소셜미디어 회사들이 6%씩 습니다. 울프리서치는 핀터레스트의 새 CEO가 앞으로사용자 확보와 재정 면에서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하는데에 적합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마감가는 23달러입니다.

트위터의 주가는 재판을 연기해달라고 했던 일론머스크의 요청을 델라웨어 법원이 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올랐습니다.

현재가 41달러입니다.

한편 니오는 2분기 큰 손실을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특히 4월에서 5월사이 회사 비용 압박이 컸다는데요,

다만 이날 전기차관련주 대체적 오르며 니오도 플러스로 마감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모간스탠리가 투자의견을 동일 비중으로 한 단계 내리며 주가 하락이 있었습니다. 59달러에 장 마쳤습니다.

바클레이즈는 스타벅스가 투자자의 날을 기점으로 구매 기회가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새로 취임하는 CEO 락스만 나라시만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날 스타벅스는 4.48% 올라서 88달러에 마감을 했구요.

이어서 맥도날드에 대해서는 파이퍼샌들러가 비중 확대의견을 유지하며 목표가는 270달러로 올려잡았는데요.

현재 주가는 그보다는 10달러 정도 낮네요. 258달러 선입니다.

최근 주가 급등락으로 관심을 모았던 베드배스앤비욘드에 대해 텔시는 회사가 더욱 적극적으로 비용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매출 감소에 대한 문제가 여전히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어제는 18% 떨어졌던 주가 이날은 12% 도로 오르면서 종잡을 수 없는 모습입니다.

한편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워너브로스디스커버리와 디즈니 투자의견을 모두 매수로 내놓았고,

보잉에 대해서 중립의견을 보였습니다.

한편 유가가 하락하며 관련주들도 2% 하락세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장 마감후 게임스톱이 실적을 내놓았는데 EPS만 예상에 상회했구요,

`암호화폐 거래소` FTX와 파트너십 발표하면서 시간외에서 13% 급등 중입니다.

원자재 시황

< 달러 인덱스 > 어제는 무려 110선도 넘어서며 ‘킹달러’조차도 넘어서나 했던 달러인덱스가 오늘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0.58% 내려온 109.58선을 기록했는데요, 오늘 시장의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 달러/원 > 원달러 환율은 엿새째 매일 연고점을 경신합니다. 장중 한 때 이미 1,386선도 넘어섰고요,

1,400원 선도 거의 내 줄 것이라고 봐야 무방하다고 합니다.

< 국제유가 > 도대체 끝이 어딜까 싶었던 유가가 끝을 보였습니다. 국제유가는 6% 가깝게 급락하면서 전쟁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는데요,

일단 G7이 합의한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 상한제가 첫 번째 이유고요, 일부 지역이 봉쇄에 들어가면서 중국에서 경기 침체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게 두 번째 이유입니다. 또 유럽중앙은행 ECB의 ‘자이언트 스텝’ 단행이 거의 확실시되면서 세 번째 이유에 방점을 찍어줬습니다. 오늘 장에서 WTI는 82달러 선에서, 브렌트유는 88달러 선에서 거래됐습니다.

< 천연가스 > 러시아의 국영 가스업체인 가스프롬이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유럽으로 공급된 러시아산 천연가스가 전년 동기 대비 겨우 48%에 그쳤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EU는 러시아산 원유 뿐 아니라 러시아산 천연가스에도 가격 상한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 각국이 발빠르게 대응책 마련에 나서면서 천연가스는 4% 넘게 빠졌습니다. 7달러 84센트 선이었습니다.

< 원목 > 목재를 사이에 둔 미국과 캐나다의 분쟁은 꽤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8월 4일, 미국 상무부는 캐나다산 침엽수 원목에 대한 관세를 기존의 17.91%에서 8.59%로 인하한다고 발표한 바가 있는데요, 8월 말부터 적용이 됐으니까요, 이제 곧 가격의 변동을 가져올 때가 됐습니다. 제재목 관세를 낮추면 캐나다산 침엽수 원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 가격도 올라가겠죠? 원목은 2.96% 반등했습니다.

​< 대두, 대두유 > 아르헨티나가 대두 수출에 대한 환율 상황을 자국의 농부들에게 보다 더 유리하게 바꿀 것이라는 결정이 대두의 낙폭을 키웠습니다. 수출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면서 대두는 1.27% 내려갔고요, 유가에 힘이 빠지면서 대두유도 2.04% 빠졌습니다.

< 밀 > 밀은 2.94% 급등했습니다. 러시아가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 재개 협정에 허점이 있다고 반발했기 때문인데요, 계약 조건을 바꾸지 않는다면 다시 곡물 수출길을 걸어잠그겠다, 라고까지 말한 상황입니다. 좀 살펴보자면, 아프리카 개발도상국의 식량위기를 완화하고자 합의했지만 정작 혜택을 본 건 유럽 국가들이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 커피 > 달러화 강세로 수출국들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커피는 3%대 하락세를 연출했습니다.

하지만 브라질과 콜롬비아, 그리고 온두라스와 베트남에서 집계된 커피 비축량이 올해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고요,

또, 브라질 남부에서는 건조한 날씨와 함께 라니냐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어서 향후 생산량에도 차질이 생길 가능성도 높습니다.

< 금 > 달러인덱스가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에 약간 내려오면서 금은 0.93% 상승 전환됐습니다. 하지만 미국 뿐 아니라 유럽 등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일제히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이면서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입니다.

< 팔라듐, 백금 > 금이 올라가자 팔라듐도 2.83% 정도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고요, 백금도 중국에서의 출하량은 줄어들면서

2.42% 우상향 곡선을 그렸습니다.

< 니켈 > 런던금속거래소는 니켈 거래와 관련해서, 장외거래에 대한 주간 보고서를 반드시 제공해야 한다는 새로운 규정을 도입했습니다.

지난 3월, 불법적인 행위들로 인해 니켈 가격이 270% 가량 급등한 이후 거래 정지된 사태의 재현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니켈은 오늘도 0.19% 올랐습니다.

< 구리 > CME는 구리가 경제 건전성에 대한 선행 지표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의 칼럼을 발표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부분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구리 수요가 증가하면 경제가 성장할 것이라고 보면 되고요, 구리 수요가 떨어지면 경제가 위축될 것이라고 보면 된다고 하는데요, 중국의 공장 활동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구리의 사용량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구리는 0.62% 내려갔습니다.

< 알루미늄 >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런던금속거래소는 알루미늄의 재고가 11% 급증했다고 밝혔고요,

이 수치는 지난 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였습니다. 알루미늄은 0.97% 빠졌습니다.

이슈 5가지

클리블랜드 연은 "인플레 여전히 높아…연준 할 일 많아"

보스턴 연은 "연준, 금리 인상 지속해야"

브레이너드 "급격한 금리 인상, 리스크 증가 유발"

오늘 나온 연준 인사들의 발언 체크해보겠습니다.

먼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의 발언인데요.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연준이 해야 할 일 역시 많이 남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이 과정에서 경기 침체 위험은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더 올리면서 성장과 고용이 둔화하고 실업률이 상승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노동시장이 견조한 점을 고려하면 미국이 경기 침체에 빠질 것 같지는 않다고 했습니다.

​지난 7월 새로 취임한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현지 시각 7일 취임 후 첫 인터뷰를 가졌는데요.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는 것이 연준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연준이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연준이 9월 FOMC에서 어떤 움직임을 취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밝히는 건 시기상조라고 말했습니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은 이날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한동안 금리를 공격적으로 올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플레이션이 다시 낮아지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기 위해서는 몇 달간 인플레이션이 낮은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어느 시점이 되면 긴축이 가진 양면성이 더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급격히 금리를 올리면 경기 침체 리스크가 커진다는 건데요. 그럼에도 긴축을 빨리 중단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美 연준 베이지북, 경제 성장 둔화 전망

미국 연준이 정기적으로 발간하는 경제 동향 보고서죠. 베이지북이 공개됐는데요. 앞으로 미국 경제 성장이 둔화할 수도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현지 시각 7일 연준은 베이지북을 공개하며 미국 경제가 지난 8월 말까지 소폭 성장했지만, 내년 경기 전망은 여전히 약세를 보인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금리 인상, 빠듯한 노동 시장, 그리고 공급 부족 문제가 경기 전망에 하방 압력을 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물가와 관련해선 올해 초의 급격한 물가 상승세가 둔화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물가는 높은 수준을 보인다고 덧붙였는데요. 총 12개의 지역 중 9개 지역에서 물가 상승률이 둔화한 것으로 집계됐으나, 연말까지는 가격 상승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외에도 베이지북은 미국 경제활동이 지난 7월 초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 경제 활동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왔는데요. 또, 여가 관련 소비가 늘면서 소비 지출은 견고한 수준을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노동 시장과 관련해선 여전히 빠듯한 수준을 보인다고 했는데요. 그러면서 빠듯한 노동 시장은 임금 상승을 유발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연준은 경기 침체를 유발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경기 침체 논쟁은 커졌다고 전했습니다. 또, 인플레이션을 잡는 과정에서 경기 침체 가능성 역시 커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유로존, 2분기 GDP 0.8% 성장…잠정치 상회

푸틴 "유가 상한제 참여국엔 가스·석유 공급 중단"

EU, 러 가스 가격 상한제 제안

유럽 지역의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죠. 오늘 유로존의 2분기 GDP가 발표됐습니다.

현지 시각 7일 유럽연합 통계기구죠.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의 2분기 GDP가 0.8%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잠정치는 0.6% 상승으로 나온 바 있는데, 이를 웃돌았으며 지난 1분기 최종치도 상회했습니다. 에너지 위기로 유럽의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 GDP는 성장세를 유지한 겁니다.

일단 소비 지출이 늘어난 점이 GDP 성장으로 이어졌는데요. 이와 관련해 유로스타트는 인플레이션으로 가처분 소득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계 지출이 늘어나면서 기존 수치보다 이번에 나온 수치가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베런버그는 유럽 내 관광업이 다시 활성화된 점이 GDP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유로존의 GDP는 앞으로 2023년 봄까지 많이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 에너지 위기를 비롯해 민간 소비, 기업 투자, 수출이 GDP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오늘 유럽 내 에너지 위기 관련 소식도 새롭게 나왔는데요. 함께 확인해보겠습니다. 앞서 G7 장관들이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죠. 현지 시각 7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유가 가격 상한제 참여국에는 석유, 가스 등 에너지를 수출하지 않겠다며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 가운데 유럽 연합은 러시아산 가스에도 가격 상한선을 둘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구체적으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러시아산 가스 가격 상한제를 제한할 것이라며, 러시아의 수익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유럽연합 에너지 장관들은 오는 현지 시각 9일 긴급회의를 열고 에너지 위기 관련 대책을 논의할 예정인데요. 어떤 조치들이 취해지는지 주시하시길 바랍니다.

애플, 신제품 공개…"5가지 관전 포인트 있어"

현지 시각 7일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서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이번 행사에서는 5가지 관전 포인트가 있었다고 보도했는데요. 블룸버그가 주목한 5가지 관전포인트 살펴보시죠.

블룸버그는 먼저 새로운 애플워치를 언급했는데요. 이번에 애플은 `애플 워치 울트라`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애플워치 라인업을 추가했습니다. 역대 최대 크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내구성과 기능성을 강화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 저렴한 애플 워치 모델인 `애플 워치 SE` 또한 업그레이드됐는데요. 가격은 30달러 낮아졌으며, 더 빠른 반도체 칩셋을 탑재했습니다.

세 번째 관전 포인트는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와 관련된 내용인데요. 애플은 이번에 에어팟 프로 2세대를 공개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에어팟 프로 모델이 2년 전에 등장한 걸 감안하면 이번에는 많은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내용이죠. 아이폰 14도 공개됐는데요. 아이폰 14 미니는 없었으나 아이폰 플러스로 대체됐습니다.

또, 아이폰의 상징이자 소위 `M자 탈모`로 불렸던 노치가 프로 모델에서 카메라 모듈 부분만 뚫어 놓은 펀치홀 디자인으로 변경됐습니다.

마지막으로 블룸버그는 거의 확실시 되었던 가격 인상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블룸버그는 전반적으로 이번 업그레이드가 시장을 놀라게 할 만큼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고 평가했는데요. 따라서 글로벌 경기 침체 위기로 매출이 둔화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이번 신제품 발표가 얼마나 매출에 도움이 될지 잘 모르겠다고 분석했습니다.

마이클 버리 "美 증시, 닷컴버블·리먼 사태와 비슷한 거품 직면"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으로 유명한 인물이죠. 마이클 버리는 현재 시장이 2000년과 2008년과 유사한 거품을 겪고 있고, 이는 올해 터질 수 있다고 암시했습니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현지 시각 7일 마이클 버리는 이와 관련해 트윗을 올렸는데요. 주요 시장 침체를 나타내는 일종의 체크리스트를 만들고, 시장에 추가 고통이 있을 수도 있다고 시사했는데요. 해당 체크리스트에는 암호화폐 시장 붕괴, 밈 주식 폭락, SPAC 시장 붕괴, 인플레이션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SPAC 시장과 관련해서는 관련 ETF 두 개가 한 달 안에 거래 중지될 예정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일종의 우회 상장인 SPAC 상장은 지난 몇 년간 미국에서 큰 호황을 누린 바 있지만, 최근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붕괴하기 시작했습니다.

버리는 해당 SPAC ETF 두 개가 상장폐지 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아직 시장은 바닥을 찍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저점에 도달했다고 판단하기 전에 시장에 얼마나 `실패` 그러니까 시장이 붕괴됐다는 신호들이 많이 나왔는지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美 연준, 9월 FOMC서 0.75%p 금리 인상 가능성 증가"

월스트리트 저널의 분석 기사. 오늘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자세하게 확인해보시죠.

현지 시각 7일 월스트리트 저널은 연준이 이번 9월 FOMC에서도 금리를 0.75%포인트 올릴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그 근거로 최근 연준 인사들이 내놓은 메시지를 들었습니다.

먼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발언을 강조했는데요.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 잭슨홀 미팅에서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뒤처지지 않는다는 인상을 남기고 샆어 하는 것 같았다고 전하며, 이런 점을 고려하면 자이언트 스텝이 유력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오늘도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여럿 있었죠. 월스트리트 저널은 최근 나온 연준 인사들의 발언 역시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시사한다고 했습니다. 특히 일부 인사들은 기준 금리를 4% 부근 혹은 그 이상으로 끌어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한편 월스트리트 저널은 연준 인사들이 데이터를 강조한 만큼 최근 발표된 고용 보고서와 함께 다음 주에 발표될 8월 CPI도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현지 시각 9일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도 주시애햐 한다고 했습니다.

이날 월스트리트 저널의 분석 기사 이후 시장에서도 9월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에 무게가 더 실렸는데요. 시카고상품거래소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연준이 9월에 금리를 0.75%포인트 올릴 가능성은 전날의 73%에서 82%로 올랐고, 0.50%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은 27%에서 18%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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