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3 pro 자급제 프로 골드 시에라블루 색상 크기 배터리 무게

아이폰의 노치 디자인이 마지막으로 적용된 프로 모델은 21년 9월에 출시한 iPhone 13 Pro 기종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를 다뤄보며 구체적으로 어떤 색상이 인기가 있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스마트폰의 두뇌라 할 수 있은 모바일 AP 칩은 당연히 애플에서 설계한 A15 Bionic이 탑재됐습니다. 이는 전작 대비 싱글코어는 약 10% 향상되었고 멀티 코어는 약 18%가량 개선되었습니다.

아이폰 13 프로는 기존의 Pro 모델 특유의 칙칙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다소 산뜻한 컬러가 적용됐습니다. 출시 초기에는 그래파이트, 실버, 골드, 시에라 블루 총 4종을 선보였고 22년 3월에 추가로 알파인 그린 색상이 출시됐어요.

특히 시에라블루 색상은 전작의 퍼시픽 블루 컬러와 다르게 좀 더 옅은 하늘색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이는 갤럭시 s8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코랄 블루 색상과 상당히 유사하죠.

전면 디스플레이의 경우 6.1인치 크기 Super Retina XDR 아몰레드 패널이 동일하게 쓰였으며 최대 밝기 1,000 니트를 지원합니다. 이는 전작에 비해 200 니트 밝아진 수준이며, 무엇보다 주사율이 120Hz까지 확장됐어요.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 중에서는 처음으로 적용되는 주사율이기에 아무래도 좀 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화면 전환을 만나보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또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상단 스피커가 베젤 속으로 옮겨지면서 노치의 폭이 소폭 줄어들었어요.

아이폰 13 프로 PRO 모델의 공식 규격은 가로 71.5 세로 146.7 두께 7.65mm로, 두께를 제외하고 완전히 동일한 크기를 보여줍니다. 반면 무게는 약 10% 늘어난 203g인데, 제 생각에는 전작에 비해 10% 증가한 배터리 용량(3,095mAh)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본 모델에는 아직까지 애플의 Lighting 커넥터 단자만 허용되며 내장된 메모리는 6GB 램으로 전작과 차이는 없습니다. 단, 13 프로 모델부터 1테라가 처음으로 추가되어 내장 용량은 128 256 512GB 및 1TB 총 4종으로 출시했어요. 그에 따라 아이폰 최초로 2백만 원이 넘어가는 출고 가격이 책정됐습니다.

물론 전작인 12프로와 동일하게 출고가를 책정하여 128GB 모델의 경우 1,350,000원부터 시작하지만 1TB 용량의 경우 2,030,000원으로 상당히 부담스러운 가격이네요. 각 용량 별 상세한 내용은 아래의 도표를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128GB

256GB

512GB

1,350,000 원

1,490,000 원

1,760,000 원

끝으로 아이폰 13 프로 PRO 모델의 카메라 스펙은 전작과 동일하게 전면과 후면 모두 12MP 렌즈로 탑재됐습니다. 세부적으로 F 값의 차이는 있지만, 뚜렷한 특이점은 보이지 않아요. 물론 전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시네마틱 모드가 추가됐으나 일반 사용자들에겐 큰 매력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마지막으로 노치 디자인을 적용한 프로 모델, 아이폰 13 PRO 기종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좀 더 궁금하신 내용이 있다면 아래의 댓글을 통해 의견 남겨주시길 바라며 다음에 더욱 유용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