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애플 클리어 케이스 크랙 보수해보기

어제 휴대폰을 떨어트렸는데 충격이 강했는지

케이스가 조금 부서져 버렸다.

측면은 코팅이 되어있는지 손가락으로 만져도 걸리는 느낌이 전혀 없는데

카메라를 감싸는 부분은 금간 부분이 단차가 생겨

힘주면 살짝 벌어지고 손가락으로 문지르면 까끌까끌 거슬렸다.

인터넷에서 파는 저렴한 투명 케이스였다면 그냥 버리겠는데

이게 애플에서 만든 투명 케이스라 그런지 오랜기간 사용했음에도 변색도 전혀 안왔을 뿐더러 그립감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조금만 더 고쳐서 써보기로 했다.

다이소에서 투명 에폭시 접착제를 사왔다.

먼저, 튜브속에 들어있는 접착제와 경화제를 동시에 짜준 후 잘 섞는다.

다음, 끝이 뾰족한 것으로 잘 섞은 에폭시 접착제를 소량 묻혀서

금간 부분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바르면 된다.

한시간정도 충분히 말려주니

금간 부분이 단단히 붙었다.

손가락으로 만져도 까끌까끌함 없이 훨씬 매끈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