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경제 - 아이폰, 1분기 전세계 출하량 10% 감소

▲ 아이폰, 1분기 전세계 출하량 10% 감소

- 15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1∼3월 아이폰 출하량은 총 5010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 9.6% 줄어든 것으로,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시장의 평균 추정치 5170만대에도 미치지 못했다.

- 아이폰 출하량 감소는 중국에서의 판매 부진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은 올해 첫 6주 동안 작년 동기 대비 24% 줄었다. 여기에 중국 정부가 지난해 직장 내 외국 기기 사용을 금지하면서 아이폰 판매에 부담이 됐다고 이 업체는 분석했다. 애플은 미·중 갈등 속에서 공급망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베트남과 인도 등에서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아이폰, 1분기 전세계 출하량 10% 감소…中 판매부진 '직격탄']

올해 1분기 아이폰의 전 세계 출하량이 중국 판매 부진의 영향으로 1년 전보다 1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1∼3월 아이폰 출하량은 총 5010만대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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