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워홀] D+255 :: 오사카로 컴백 | 신사이바시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15 구매 | 캐리어 찢어버린 날

오사카 워홀

231122(수)

D+255

드디어 수술 및 치료 다 끝나고 오사카로 돌아가는 날 !!

5호선 타고 김포공항역으로 간 뒤

공항철도 타고 인천공항까지 가려고 했었음

근데 공항철도 타기 싫어서 ㅜ

걍 김공 국제선에서 리무진 타고 가기로 함 ㅋㅋㅋㅋ

김공 국제선 7번 출구에서 리무진을 타줍니다

아 리무진 가격 원래 5,000원이었는데

22년부터 8,000원으로 오름 ㅠ

근데 개편하고 쾌적해서 끊을 수가 없다ㅋㅋㅋㅋ

고속도로 타기 때문에 막히지도 않고

금세 인천공항으로 데려다준다 ◠‿◠

캐리어 무거워서 15키로 넘지 않을까 했는데 12.9kg 였음 !

인천공항 붐빈다고 문자 왔길래 3시간 전에 갔는데

수속 30분 만에 끝났는데용....?

그래도 늦을까봐 허둥지둥하는 것보다는 나으니

여유롭게 움직이기로 했다 ㅋㅋㅋㅋㅋ

면세 찾으러 가기 전에

냉아메리 그란데로 벌컥벌컥 마셔줌 ㅋㅅㅋ

면세품도 5분 만에 수령했다구웃~~!

뭐야.. 하리보 맞아..?

무사와요..

사무알바의 Y상께 드리려고 블러셔 여러 가지 샀더니

릴리바이레드 사은품 받았다

블러셔 쿠션 같은데 코딱지만 해서 개귀여움

공항에서 할 모든 일을 끝마치고

탑승동으로 왔는데 1시간 20분 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냉아메리 한 잔 더 주문하고

앉아서 블로그 포스팅 준비함 ?

기다리고 기다리다 보니 출발 시간 .ᐟ.ᐟ.ᐟ

모두들 안녕~~~! 저는 오사카로 떠납니다~~!

푸핰 근데 연료통 옆자리라 터지면 젤 먼저 죽겠네요

구름이 신기해서 한 카트 찍었어요 ☁️

오쿠라 교정 신의 한 수다 진짜

아니 가끔씩 에어팟 빼면 지맘대로

아이튠즈 보관함에 저장된 노래가 랜덤으로 재생되던데

요즘 ㄱㅖ~~~속 나니와이로하부시가 뜸

그것도 윈터 락 믹스 버전으로 ㅅ◠‿◠ㅂ 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라고 배려해주는건가

그래도 난 오리지널 버전이 더 좋음 ㅋㅅㅋ

카운콘 때 도쿄돔에서 쿄세라돔으로 화면 바뀌면서

나니와이로하부시 전주 나오면 존나 둠칫둠칫했었다고?

쟈덕질했던 과거를 추억했더니 금방 오사카 도착하대요?

네일동 보니까 간사이 공항 역대급으로 사람 많아서

입국 수속 지대 오래 걸린다길래 쫄아있었는데

나는 미나시재입국 줄로 서면 돼서 5분 만에 끝나벌임 헤헤

칸쿠 도착했다니까 격하게 반겨주네

에구구 하지만 하다카는 넣어둬•••

오후 5시쯤 비행기에서 내렸는데

간사이공항역으로 오니 5시 36분이었음 ㅋㅋㅋㅋ

입국 수속 30분 컷 실화냐 개꿀딱 ദ്ദി₍ᐢɞ̴̶̷.̮ɞ̴̶̷ᐢ₎

게다가 5시 39분에 출발하는 열차도

기리기리 탑승했잖아... 완전 운수 좋은 날...

설렁탕 먹고 싶다(?)

난바역에 잘 도착한 뒤 캐리어는 코인락커에 처넣고

바로 신사이바시 애플스토어로 달려갔다

원래 사람 많아서 도톤보리 쪽 극혐하는데

오랜만에 온 거라 일부러 이쪽으로 걸어감ㅋㅋㅋㅋㅋ

머야 나 없는 동안 오사카 완전 크리스마스 됐잖아 (〃⌒▽⌒〃)ゝ

일본 〒542-0086 Osaka, Chuo Ward, Nishishinsaibashi, 1 Chome−5−5 アーバンBLD心斎橋

열심히 걸어서 신사이바시 애플스토어 도착함

사람 개많아서 들어가도 되나 멈칫 거리다가

됴각됴각 당당한 척하면서 들어감

구경하는 사람도 많고 구매하는 사람도 많아서

빨간 옷 입은 직원들이 다 바쁜 상태였는데

동태 눈깔로 두리번대니까 어떤 천사 직원분이

먼저 말 걸어 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냅다 아이폰15 블루 512기가 사고 싶어요! 했더니

재고 확인하시곤 바로 구매 가능하다고

잠깐 기다려 달라고 하셨음 ㅋㅋㅋㅋㅋㅋㅋ

kyo라는 분께 구매했는데 아이폰 기다리는 동안

계속 스몰토크 거셔서 땀 삐질 났음 ?

한 5분 기다리니 나의 블루를 손에 넣을 수 있었고...

호다다닥 결제한 뒤 호다다닥 뛰어나왔다

애플스토어 세상에서 제일 기빨린다 (╥﹏╥)

일본 애플스토어에서 산 아이폰15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확인해주셔요 (ˊσ̴̶̷̤ ₋̮̑ σ̴̶̷̤ˋ)₊ෆ⃛⁺˚

한국보다 21만원이나 싸게 구매해서 개행복함

여러분 안냐세요? ?? 최근에 엔화가 역대급으로 떨어져서 오사카 신사이바시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1...

m.blog.korea-iphone.com

우와~ 아이폰15 카메라 죽인다~~

헤헤 뻥이야ㅎ 아이폰13 미니로 찍은 거임

이 사진 보더니 리리가 아이폰15 화질 엄청 좋다고 하길래

아직 15 안 열어봤다고 하니 난쟈소라 이러는데

넘 웃겨서 박박박 웃었잔아 (〃⌒▽⌒〃)ゝ

와 18 즐겁다 ?

일본 도착하자마자 혐리 시작함ㅋ;;

드럭 가서 생리대 사고 노도누루 마스크도 산 뒤

결제 기다리는데 코이챠 오이오챠가 보이길래

홀린 듯이 바구니에 담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 가서 뭐 해먹긴 귀찮아서

근처에 보이는 코메다에서 때우기로 함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그런가

귀여운 장화 모양 컵에 음료 주더라 ㅋㅋㅋㅋ

헤헤 귀여운 나의 레몬스캇슈

안에 통조림 앵두도 들어있었음

저녁은 간단하게 먹으려고

미니산도 + 치킨2개 세트 주문했는데

코메치키 개존맛도리라 입맛이 싸악 돌더라고요??

추가 주문할까 하다가 뇌에 힘 깍주고 참았음

우하하 아이폰15 블루야

나에게 와줘서 고맙따?

그나저나 난 마이그레이션 안 하기 때문에,,,

필요한 어플 새로 다운 받고 설정하는데 꽤 오래 걸리는 편임

한동안은 13미니랑 15 둘 다 들고 다녀야 할 듯??‍♀️

략간 사서 고생하는 편이긴 한데 폰 바꿀 때마다

용량 정리하는 저만의 꿀팁(?) 입니다

집에 와서 우편함부터 확인해 보니

까아아암짝 놀랄 정도로 꽉 차있었음;

하긴 한 달 넘게 집을 비웠으니.. 그럴 만두..

11월 13일부터 발매됐다던

유키미다이후쿠 X 시로이코이비토 콜라보 먹을라고

캐리어 집에 던져 놓고 편의점으로 쥰나 뛰어감

십알.. 업잔아... 도끼 들고 올까 진짜...

집 근처 편의점 5개 돌았는데 다 없는 게 말이 되냐

리리네 집 근처 세븐엔 판다던데

칵-! 우리 집 근처 편의점들 정신 안 차리냐???

우편 정리하면서 한국에 있느라 못 냈던

10월 건강보험료도 후다다닥 냈다 ππ

그리고 마지막으로 캐리어 정리하려고

비밀번호를 입력했는데•••

왜... 왜... 안 열리는...?

꿈인가 싶어서 계속 입력해 봐도 굳게 닫힌 캐리어...

례. 제 캐리어는 또 혼자 비번이 바뀌었어요.

러시아에서도 이랬던 적이 있어서

000부터 999까지 입력해서 열었었는데 ππ

고로언니한테 캐리어 잠겼다고 말했더니 ㅋㅋㅋㅋㅋㅋㅋ

언니가 17년 도쿄 여행 때도 그랬었다길래

캐리어 이 새끼 상습범이네 싶었다 ?

아무튼... 열긴 해야 하니...

000부터 999까지 하나하나 다 맞춰봤는데

열리지를 않는 거임;;ㅋㅋㅋㅋㅋ 진짜 장난하노

개빡치지만 차분하게 마음을 다스리면서

그래.. 내가 놓친 숫자가 있을 거야.. 하면서

000부터 999까지 다시 한 번 해봤는데

푸헹헹 안 열림~^^

존나 빡쳐서 상여자답게

지퍼 부분 칼로 북다다닥 찢어버림ㅋ

나약하게 고장이나 나는 놈은

나랑 같이 갈 수 없는 거야 알겠어?

남은 캐리어 한 놈도 정신 차려라 진짜 ???

하.. 그나저나 캐리어 대형 쓰레기로 신청해서 버려야 되네

귀찮은 일 한가득이다 진짜로 ◠ ◠ ?

암튼 캐리어 북다다닥 찢어버리고는 샤워 싸-악하고

새벽 2시에 아이폰15 블루 언박싱 했답니다 히히

다음날 나고야 가야 돼서 5시 반에 일어나야 했는데

이미 캐리어 고장 난 데서부터 내일의 나는 좃됐음을 직감했었다

몰라 그래도 캐리어도 (찢어서) 열었고

아이폰15도 샀으니 행복하게 잠에 들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