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5 pro 화이트 티타늄 색상 언박싱

안녕하세요. 뽀티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아이폰 15 pro 화이트 티타늄 색상을 소개해 드릴게요.

작년 가을에 출시된 아이폰 15 pro. 티타늄 소재를 사용하면서 좀 더 가벼워지고 USB-C 커넥터 탑재, 동작 버튼 대체 등 전작과 다른 변화를 주었는데요.

앞서 저는 금액적인 메리트를 고려해서 전작을 구입했었거든요. 그런데 자꾸만 신제품이 눈에 밟히더라고요. 고민되면 질러야겠지요? 그래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느라 정신없는 와중임에도 질렀습니다!

아이폰 15 pro 화이트 티타늄 색상

짜잔~ 이번에 티타늄으로 소재가 바뀌면서 화이트, 내추럴, 블루, 블랙 4가지 색상으로 출시가 되었는데요. 저는 화이트로 구입했습니다.

사용 중인 아이패드가 스페이스 그레이라서 블랙으로 선택해 통일감을 주려다가 좀 심심해 보이는 것 같아 고민 끝에 화사한 화이트로 정했어요.

근데 처음에 박스를 받았을 때 흑백으로 되어있어서 순간 프린트해서 붙여놓은 견본품인 줄 알았어요 ㅎㅎ

기분 좋게 새제품을 개봉하니 깔끔한 화이트 색상이 바로 눈에 들어왔는데요. 티타늄 소재를 사용해서 그런지 몰라도 전작보다 더 고급스러워 보였습니다.

화이트라서 확실히 예쁜데 사진을 촬영하고 밝기를 올리면 애플로고가 잘 보이지 않더라고요.

아! 그리고 티타늄 소재를 사용한 만큼 들었을 때 전작보다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가로 70.6mm, 세로 146.6mm, 두께 8.25mm, 무게 187g으로 전작과 비교해 보면 19g 차이인데 확실히 더 가벼웠어요.

상자 안에는 제품 외에 USB-C 충전 케이블이 함께 들어있었는데요. 전작과는 다르게 내구성이 좋은 TPE 소재를 사용한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대신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이유로 전원 어댑터는 제공되지 않았어요. 환경을 생각하면 맞는 것 같기도 한데 어차피 대부분 따로 구입하니까 이렇게 고가 제품에 전원 어댑터 정도는 들어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ㅋㅋ

간단 사용 설명서와 유심핀도 있었는데요. 해당 유심핀으로 곧바로 유심 장착도 완료했습니다.

유심 장착을 완료하고 전원을 켜니 반가운 아이폰 첫 화면이 반겨주었는데요. 재부팅 할 필요 없이 한 번에 잘 인식되었습니다.

데이터 전송하고 이래저래 세팅하는데 동작 버튼 설정이 눈에 띄더라고요. 전작과 다르게 진동 토글 스위치에서 동작 버튼으로 대체되었는데, 다양한 동작 설정이 가능합니다.

무음 모드, 집중 모드, 카메라, 음성 메모, 번역, 확대기, 단축어, 손쉬운 사용 중에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 저는 카메라로 설정해두었더니 은근 편했어요.

스펙을 좀 더 살펴보자면 Super Retina XDR 디스플레이, 2556 x 1179 픽셀 해상도(460ppi), 최대 120Hz 가변 재생률을 제공하는 ProMotion 기술이 적용되어 있고요.

그리고 A17 Pro 프로세서, 6코어 CPU, 6코어 GPU, 16코어 Neural Engine을 탑재해서 그런지 앱 다운로드나 인터넷 검색 등 사용 속도가 전보다 훨씬 더 빨라졌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편안하게 사용하기 위해 핑크핑크한 랏소베어 케이스를 장착해 주었는데요. 아이폰 15 pro 화이트라서 그런지 어떤 색상의 케이스와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티타늄 소재라서 더 가볍고 고급스러운데다가 USB-C 커넥터, 동작 버튼 탑재로 더 편리해져서 사용할수록 더 마음에 들더라고요. 역시 망설여질 때는 구입하는 게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