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구입한 SKT 아이폰SE3 블랙 언박싱 후기 - 마지막 홈버튼 장착 아이폰이 될 것인가?!
아이폰SE4 출시에 관한 루머가 들리는 주기가 잦아지는 걸 보니 이젠 정말로 아이폰SE4가 출시가 가까이 다가오는 듯 싶다. 아이폰SE 시리즈는 고가 아이폰 시리즈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보급형 애플 휴대폰이지만 성능이 자사 플래그십 모델과 차이가 적은 편이기에(삼성의 보급형 라인 휴대폰에 비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지였지만...
가장 큰 단점은 액정화면 사이즈가 작다는 데 있다 !
아이폰SE 첫 출시때는 지금처럼 대화면 스마트폰 갯수가 덜 했지만 지금은 시장 자체가 완전히 대화면 스마트폰과 남은 상황이기에 매우 작은 사이즈의 액정화면을 가진 아이폰SE의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들었지.
그결과 앞으로 나올 아이폰SE4 역시 홈버튼을 버린다는 사실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그러므로 내가 이번에 구매한 아이폰SE3는 마지막 홈버튼 장착 아이폰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는 추억의 기기이다.
아이폰SE3는 2022년 출시된 기기이기에 아이폰2022라고도 불리는데 외형 자체는 아이폰SE2와 완전 동일하기에 케이스 역시 100% 호환된다. 즉 남들이 보기엔 아이폰SE 몇 버전인지는 중요하지 않고 홈버튼이 달린 구형 제품이네 할 것이다 ~
그럼에도 내가 이걸 이 시점에서 서브폰으로 하나 질러본 이유는 마지막 떨이가 아닐까 싶게 번호이동 정책이 실려 즉흥적으로 질러본 느낌이 있지만 그동안 아이폰SE3 하나 구매해 보려고 벼르고 있기도 했기 때문이다.(다만 현재 블랙 색상만 재고가 있기에 그걸로 선택~)
홈버튼 장착 아이폰이기에 지문인식을 사용한 Touch ID 잠금해제가 가능 !
IOS 업데이트로 이젠 아이폰에서도 위젯 사용이 가능하지만 라떼는 시절 아이폰에 대한 추억으로 아이폰은 위젯없이 홈화면을 가득 채운 정렬된 아이콘이 제맛이라는 고정관념(?)으로 이런 홈화면을 구성 ~
싱글 렌즈 하나만이 장착된 뒷판이지만 덕분에 심플하면서 훨씬 예쁜 아이폰SE3 뒤태이다.
확실히 손에 촥 감기고 가벼운 아이폰SE3 - 케이스를 씌우던 벗기던 지금 주류인 휴대폰들에 비해 손목에 전혀 부담이 없는 무게이다.
확실히 아이폰의 스크롤은 부드럽다~
작은 화면이다보니 유튜브 썸네일 화면 플레이를 보면 확실히 작은 게 확 느껴지지만 풀화면으로 눕히면 그나마 봐줄만한 화면 사이즈가 되는 듯하다.
VS 삼성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15
출고가도 더 싼 모델의 보급형폰이지만 화면 크기부터가 엄청난 차이다. 하지만 기기의 부드러움과 빠릿함은 비교할 수 없을 수준이다.(아이들에게도 갤럭시A15를 준다면 볼멘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는 답답함을 가진 갤럭시A15)
vs 아이폰4
내가 소장하고 있는 아이폰4와 비교해보니 액정크기와 기기 크기가 훨씬 커졌지만 현시점 타 기기에 비교하면 아이폰SE3 역시 엄청 작아지는 현실...
지금 시점에서 풀 출고가로 사기엔 아쉽지만 특가로 나온 걸 잘 구매할 수 있다면 서브폰이 아니라 메인 용도로도 충분히 사용해볼만한 현역폰으로 손색없는 아이폰SE3인 거 같다.
But.. 난 삼성페이의 노예이기에 불편해서 아이폰을 메인폰으로 쓸 수는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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